[제목] 알랑 드롱의 트로초키 암살사건-무자막. 고전명작. 감독 조셉 로지. 출연 리처드 버튼, 알랑 드롱, 로미 슈나이더. 호화배역. 이런 배역진은 보기 드뭄. 개인적으로 자막이 없어 아쉽지만 실화에 근거한 정치성 강한 감독의 개성이 돋보이는 명작. 1924년 레닌이 죽자 그의 후계자로 지명된 두 사람 스탈린과 트로츠키. 트로츠키가 더 지지를 받자 교활한 스탈린이 먼저 정권을 잡고 토로츠키를 국외로 추방 그를 암살코자 함에 트로츠키는 1937년 트로츠키는 멕시코로 망명가고... 영화는 1940년대 트로츠키 망명 이후의 멕시코라는 공간의 사실성을 가져가기 위해서 노동절의 거리행진을 영화의 첫 도입부로 생생하게 찍었다. 음악도 없고, 설명도 지극히 불친절하다. 트로츠키의 서늘한 죽음. 서늘한 역사의 리얼리티. 역사와 이념은 이미지를 훌렁 벗어제낀다. 사랑하는 아내와 동지들과 함께 텃밭을 일구고 부지런히 집필을 하며 하루하루 승리에 한 발자국씩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한 명의 인간, 레온 트로츠키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