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성공으로 큰 수익을 낸 '강주'와 '다림'은 으악산에서 훔친 돈을 갚을 준비를 한다. 한편 '봉희'는 자수하기 전 식구들과의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는데...

'강주'와 '다림'은 함께 일할 디자이너를 구하느라 진땀을 뺀다. 한편 '길례'가 섬망 증세를 보이며 사람들에게 훔친 돈에 대해 말하고 마는데...

엄마인 '봉희'에게 수갑을 채운 '무림'은 '봉희'를 데리고 청렴경찰서로 직행한다. 한편 '강주'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였던 '미미'는 돌연 연락이 끊기는데...

'승돈'이 '태웅'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한 '지연'은 막무가내로 쳐들어온다. 한편 잃어버린 돈을 추적 중이던 '무림'은 발행번호 AA에 대해 알게 되는데...

'태웅'은 자신이 쓰던 옥탑방에 들어온 '강주'를 내쫓으려 한다. 한편 '지연'의 잃어버린 돈을 추적하던 '미옥'은 러브캐피탈 직원들이 세탁소를 언급하는 걸 듣고 마는데...

동업자가 된 '강주'와 '다림'은 의견 마찰로 크게 다툰다. 한편 '길순'의 대포폰이 켜지자, 막바로 러브캐피탈 직원들에게 수상한 문자가 발송되는데...

침대 아래 숨겨둔 돈이 사라진 것을 목격하고 쓰러진 '만득'은 중환자 부스에 들어가고, '지연'은 '강주' 몰래 '다림'을 불러내는데...

진실을 알게 된 '다림'은 '지연'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고, 러브캐피탈 직원들은 '강주'를 의심해 뒤를 밟기 시작하는데...

'지연'이 잃어버린 돈이 '봉희'네 집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주'는 몰래 '만득'과 '길례'의 방에 잠입하려 하는데...

'만득'과 '길례'의 방에 잠입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강주'는 '지연'의 잃어버린 돈을 추적 중인 러브캐피탈 사무실을 찾는데...

'승돈'이 '태웅'에게 품고 있던 오해가 풀리는 가운데, 지승그룹 전산망에는 '강주'에 대한 징계처분이 올라오는데...

'지연'의 의뢰로 잃어버린 100억 추적하는 '성훈'은 청렴세탁소 CCTV 영상을 몰래 빼내 '강주'에게 보여주려 하는데...

고객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강주'는 '미미'가 보여준 게시글의 IP를 확인하고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이는데...

'태웅'은 뉴욕으로 가 생모 '애리'를 만나고, '강주'를 회사에서 몰아낼 비책을 얻게 된다. 한편 '강주'는 과거 미국에서 MBA를 따던 시절 몰래 영화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들켜 '승돈'의 분노를 사고 마는데...

'태웅'이 '승돈'의 친아들임을 알게 된 '지연'과 '봉희'가 회장실로 찾아와 '승돈'의 뺨을 때린다. 한편 상처받은 '강주' 앞으로 수상한 우편물이 도착하는데...

'무림'은 아무것도 모른 채 집안 어른들이 으악산에서 가져온 '지연'의 현금을 '승돈'에게 갚는다. '지연'은 늦은 밤 몰래 '무림'이 건넨 현금 봉투를 확인하려 하는데...

'지연'은 도둑맞은 100억의 흔적을 따라 '무림'의 결혼식장을 찾고, 그곳에서 돈을 가져간 '봉희'와 맞닥뜨리는데...

'태웅'이 양아버지 '승돈'의 친아들임을 알게 된 '강주'는 서운함과 질투심에 사로잡혀 술을 마신다. 취한 '강주' 앞에 '태웅'과 '다림'이 나타나고, '강주'와 '태웅'은 주먹다짐을 하고 마는데...

'애리'의 주장대로 '태웅'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된 '승돈'은, '태웅'을 찾아가 달라지는 건 없다며 매몰차게 말한다. 이에 자극받은 '태웅'은 곧장 '승돈'의 회사로 향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강주'와 동시에 회장실에 들어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