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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祕本)
첫 번째...고경수편
혼자 살겠다는 나의 주장을 엄마는 도저히 받아들여 주질 않았다.
비록, 재혼으로 아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죄 많은 엄마라도 17살의 남자 아이가 혼자 산다는 건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 처음 엄마의 말대로 나는 중곡동 외할머니 댁에 들어가 살기로 했다.
밥 먹는 시간이외에는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다는
첫 번째...고경수편
혼자 살겠다는 나의 주장을 엄마는 도저히 받아들여 주질 않았다.
비록, 재혼으로 아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죄 많은 엄마라도 17살의 남자 아이가 혼자 산다는 건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 처음 엄마의 말대로 나는 중곡동 외할머니 댁에 들어가 살기로 했다.
밥 먹는 시간이외에는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다는
비본(祕本)
첫 번째...고경수편
혼자 살겠다는 나의 주장을 엄마는 도저히 받아들여 주질 않았다.
비록, 재혼으로 아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죄 많은 엄마라도 17살의 남자 아이가 혼자 산다는 건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 처음 엄마의 말대로 나는 중곡동 외할머니 댁에 들어가 살기로 했다.
밥 먹는 시간이외에는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난 뒤였다.
중곡동 외할머니 댁은 총 12가구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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