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군의관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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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594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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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7일 강원도 춘천 외곽 88사단 신병 교육대

“여기가 의무실입니다. 여기서 환자 보시고, 약주시면 됩니다.”
신교대장에게 찬수의 안내를 맡은 본부 3소대장이 찬수에게 보여준 곳은 신교대 막사 안의 조그만 방이었다.
진료용 침대 하나, 책상 하나, 그리고 선반 몇 개가 안에 있었다. 생각보다 먼지는 쌓여있지 않았다.

“예...”
찬수의 뒤를 따라 들어온 의무병인 한종희 병
2009년 9월 7일 강원도 춘천 외곽 88사단 신병 교육대 “여기가 의무실입니다. 여기서 환자 보시고, 약주시면 됩니다.” 신교대장에게 찬수의 안내를 맡은 본부 3소대장이 찬수에게 보여준 곳은 신교대 막사 안의 조그만 방이었다. 진료용 침대 하나, 책상 하나, 그리고 선반 몇 개가 안에 있었다. 생각보다 먼지는 쌓여있지 않았다. “예...” 찬수의 뒤를 따라 들어온 의무병인 한종희 병장과 홍범우 일병은 주말 내내 챙긴 용품들과 약제들이 담긴 박스를 의무실 한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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