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레이드 보스 몬스터 - 초거대룡,발라크. 전신이 청색의 비늘로 뒤덮인 거대한 드래곤은 유일하게 붉은 머리가 향하는 곳마다 전격을 내뿜어 유저들의 HP를 상당히 깎아 먹거나 한방에 죽여버리고 있었다. 그런 유저들의 후방 부에 위치한 한 남성은 황금의 뱀이 수놓아진 흑색 로브를 입고 눈알이 곳곳에 박혀있는 기괴한 지팡이를 손에 쥐고 그 것을 앞으로 내뻗으며 소리쳤다. "서몬,데스나이트!" 로브인의 외침과 함께 지팡이의 정면에서 복잡하게 룬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