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싶지 않으신지요? 길동(윤균상)은 가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 짐꾼으로 위장하여 충원군(김정태)에게 접 근한다. 한편 융(김지석)은 수륙재에 대한 대간과 유생들의 계속되는 반대에 좌절하

충원군의 개로 사시겠소...큰어르신의 형제가 되시겠소? 가령(채수빈)은 여종으로 위장하여 허태학(김준배)의 방에 잠입하고, 마침내 길동

나랏님이 춤추고 노래하는 걸 그렇게 좋아한대 . 김지석은 김무성이 위독하다는 얘기를 듣고 침전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어머니인 폐비 윤 씨의 일을 말하는데...

그놈이 역사인지 아닌지...인제는 확실히 알 수 있겠지. 힘 각성한 윤균상, 서이숙·김정태 잡으러 갈까?

그 아모개 놈 딸년이 올해 열세 살이라고 했지? 김상중은 김병옥의 소개로 김정태를 만나고 김정태는 계집종 하나가 도망갔다며 잡아달라 명을 하는데...

난... 나랏님을 내 남자로 만들고 싶어. 아무리 하찮은 종놈이라도 구석에 몰면 안 되는 것

그 요물장수 이름은... 길동, 길동입니다.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김상중, 서이숙에 ‘강상죄’로 역습!

마님도 강상죄인이 되 보실랍니까? 길동의 어머니 금옥을 죽음으로 몰고 간 양반들의 횡포가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되기 때문인데...

천하에 두려운 것은 민중 뿐이다!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