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캐스트 자료 수정

일본NTV 야심작. 2009년, 일본 열도를 긴장시킨 화제작이 온다!
'2009년 MIP 바이어상' ,'2009년 일본드라마 최우수상’ 수상.
초등학생이 살인범이 된 충격적 소재.
이 세상 엄마들을 위한 휴먼 드라마, 「아이시떼루 - 용서 -」

동네에서 벌어진 어린아이 살인사건, 범인은 초등학생!
충격적인 사건에서 드러나는 뜻밖의 진실.

일본 드라마 「아이시떼루 ?용서-」 는 10살 남자아이가 7살 남자아이를 살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존의 범죄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범인을 공개하고 시작. 당황스런 이야기에 보는 내내 반전을 기대하지만 이 드라마에 반전이란 없다. 그러나 뒤집는 재미를 상실해서 얻는 아쉬움을 불평하기도 전에 한 아이의 심리묘사와 스스로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를 극 속으로 바짝 끌어다 놓는다.

너무나도 평범했던, 그저 사춘기인줄만 알았던 아들. 가해자가 되기 이전에는 지극히 평범했던 10살 소년 토모야는 어느 날 정신적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경험한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의 힘든 상황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작은 몸에서 혼자만의 상처는 점점 커져 결국 걷잡을 수 없게 돼 버린다. 그 때, 마음을 읽어 줬더라면, 다그치기만 하는 게 아니라 귀를 기울였더라면, 아이와 진심으로 눈을 맞췄더라면 후에 아동살인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아이시떼루 -용서-」 는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보여주는 범죄 스릴러물이 아니다. 매 회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아이의 이야기를 조금씩 나누어준다. 그러면서 가정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드라마를 보면 “엄마는 널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아기를 안은 엄마의 사진으로 된 옥외 대형 광고판을 수시로 보여주면서 엄마와 아이의 교감에 좀 더 초점을 맞춘다. 어쩌면 이 드라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