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E545.220812.1080p-NEXT 다시보기 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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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 방송 >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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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다른 회차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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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3 2022.12.1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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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진도의 쉬미항에는 6남매의 막내 강수범 씨(39)와 큰누나 강선아 씨(51) 씨가 산다. 어부인 부모님 밑에서 8세 때부터 고기잡이를 따라다녔던 강수범 씨. 그는 거칠고 고된 바다 일이 싫어 20세가 되자마자 서울로 떠났다. 직접 카페를 차렸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차, 엄마의 식당을 리모델링해 운영해보라는 큰누나의 제안에 진도로 돌아왔다. 그렇게 엄마와 큰누나의 도움으로 식당을 운영한 것이 벌써 8년째다. 그러나 막상 함께 일을 해보니 띠동갑인 큰누나와의 성격 차이가 만만치 않다. 일할 때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고 싶은 강수범 씨와 달리, 큰누나는 생각났을 때 바로 일을 진행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과연 남매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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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2 2022.12.0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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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포천시에는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최종설 씨(61), 최정훈 씨(34) 부자가 살고 있다. 캠핑장은 원래 최종설 씨가 수집한 골동품이 가득한 수목원이었지만, 훗날 아들에게 수익성 있는 사업을 물려주기 위해 캠핑장을 겸하게 됐다. 부자는 1년 내내 성수기인 캠핑장을 관리하느라 10년간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다. 최정훈 씨는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예약 손님 관리, 각종 쓰레기 정리, 시설 관리까지 할 일이 끊이지 않는다. 어머니 임찬미 씨(60) 역시 혹여나 밤늦게 있을 안전사고를 대비해 매점 2층에서 생활한지 오래다. 하지만 골동품을 끊임없이 수집하고, 수입이 생기려고 하면 자꾸만 갖고 싶은 물건을 사들이며 일을 벌이는 아버지 때문에 속이 타는 최정훈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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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 2022.12.0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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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연천, 산양 목장을 운영하는 임창빈(68), 함복란(63) 부부가 있다.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조용한 노후를 보내고 싶었던 복란 씨는 연천에 작은 땅을 마련했다. 7년 전 본격적으로 이 곳에 정착해 목장을 시작했고, 3년 전 아들이 합류했다. 모든 것이 처음인 상황, 모자는 산양과 소를 하나씩 늘리며 열심히 목장을 일궜다. 그리고 1년 전 은퇴한 남편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목장 운영에 나섰지만 상황은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 남편은 뭐든 자기 말대로 하고 싶어 하고, 일의 효율성을 따지는 아들은 남편의 말에 따르질 않는다. 그러니 티격태격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그런 부자를 보며 속이 타는 건 아내 복란 씨. 그나마 농장에서는 대장인 아내 복란 씨의 진두지휘를 따르긴 하지만, 매번 다투는 남편과 아들을 보는 아내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요즘 산양들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신경이 곤두서는 시기인데, 여전히 산양 목장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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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0 2022.11.2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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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김해에는 각별한 사이를 자랑하는 할머니 이막례(86) 씨와 손자 류상우(28) 씨가 한집에 살고 있다. 어릴 적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때문에 할머니 손에 자라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류상우 씨. 평생 고생만 하고, 노년이 되어서는 적적해하는 할머니를 위해 류상우 씨는 특별한 결심을 하게 된다. 바로 매달 50만 원씩 여행 비용을 저축해 매년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 두 사람은 커플 옷도 맞춰 입으며 캠핑부터 호캉스까지 6년째 다양한 여행을 즐기고 있다. 또한 둘만의 버킷리스트도 만들어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하지만 전날 다녀온 여행에서 무리한 탓인지 할머니가 몸살 기운으로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만다. 두 사람의 여행은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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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9 2022.11.1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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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완도군에는 김 양식과 유자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명길(79) 씨, 강인자(81) 씨 부부가 산다. 박명길 씨는 몇 해 전 방광암을 진단받고, 두 차례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몸이 쇠약해져 현재는 홀로 걷는 것조차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아내 강인자 씨는 남편의 건강을 회복하고, 가업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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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8 2022.11.1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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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조육형(76) 씨, 이금숙(74) 씨 부부가 산다. 50년을 같이 살았지만 성격, 가치관,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부부는 5년 전부터 별거 아닌 별거를 하는 중이다. 2017년에 살던 집이 다 타버릴 정도로 크게 불이 났었다. 금숙 할매는 불난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 매일 노래부르지만 육형 할배의 고집으로 아직까지 그을린 집 그대로 남아 있다. 옛 조상들이 잡은 터에 부모님이 살던 곳인데 이 집을 함부로 부술 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집을 새로 짓고 잘 된 사람 본 적 없다며 고집을 부리고 있다. 참다 못한 아내는 집 바로 옆에 조립식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한 후 생활하고 있고, 육형 씨는 불난 집에서 살면 살림이 불나듯 일어난다는 강력한 믿음을 가진 채 5년째 여기저기 그을음 가득한 집에서 혼자 지내고 있다. 집을 둘러싸고 5년째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부부. 과연 언제쯤 서로의 의견이 좁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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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7 2022.11.0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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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더 들어가는 작고 아름다운 섬, 소안도에는 하루만 얼굴을 못 봐도 궁금하다는 해녀 삼총사 신덕순(79), 김재임(78), 정행자(68) 씨가 산다. 서툰 초보 해녀였던 행자 씨에게 당시 10년 차 해녀로 활동 중이던 덕순 씨와 재임 씨가 물질을 가르쳐주면서 삼총사가 되어 48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 막내 행자 씨가 양쪽 무릎 관절을 수술한 뒤 물질이 힘들어졌다. 이에 막내아들 후균 씨는 해녀로서의 엄마의 멋진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서 추억으로 남기고자 덕순, 재임 숙모와 함께 삼총사를 찍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첫 번째, 두 번째 촬영이 흐지부지 끝나고, 결국 큰언니 덕순 씨는 계속되는 요구사항에 화를 내고 자리를 떠버린다. 다음 날 덕순 씨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좋아하는 부침개를 해서 찾아간 행자 씨는 물질 차림으로 함께 올라오는 두 언니를 보게 되자, 자신만 빼고 물질 간 것으로 오해하고 등을 돌리는데... 과연 삼총사는 오해를 풀고 48년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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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6 2022.10.2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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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방방곡곡 가을을 반기는 축제의 중심에는 퍼포먼스 그룹 ‘동동악극단’이 있다. 36년 차, 댄서 출신 가수 동동 씨와 31년 차 영화배우이자 가수 정세희 씨가 그 주인공. 3년 전, 우연히 한 모임에서 만나 함께 호흡을 맞추며 동동악극단을 결성한 그들은 살아온 인생도, 장르도 달랐지만 무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만은 통했다. 본래 세희 씨는 1990년대 에로배우로 200여 편이 넘는 에로 영화에 출연하며 부와 인기를 휩쓸었다. 다만, 늘 똑같은 섹시한 이미지와 편견에 가수로 변신을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2005년 오랜 꿈인 가수 데뷔를 앞두고 갑자기 쓰러진 세희 씨. 급히 찾은 병원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고 한국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말에 가족들과 독일로 향했다. 그렇게 20시간의 대수술 끝에 다시 세상과 마주한 세희 씨. 그러나 한국에 오자마자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함께 일한 소속사가 부도난 탓에 3년간 준비한 앨범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 것. 모아놓은 돈은 수술비로 다 들어갔고, 오직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식당 설거지, 스크린 골프장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치열하게 살아온 세희 씨. 그렇게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가족이 함께 살 집을 구하고, 동동 씨를 만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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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5 2022.10.2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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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구례군, 김송환 감독(52)과 여자 씨름 선수 6명으로 이루어진 반달곰 씨름단은 전국에서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여자씨름단이다. 10여년 전 창단한 반달곰 씨름단의 첫 감독인 김감독도 여자 씨름 선수는 난생 처음이었다. 씨름 선수 출신에 코치, 감독을 거쳤지만 모두 남자선수들이었던 탓에 여자선수들을 대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다는데... 어릴 때부터 씨름을 시작하는 남자선수들과 달리 유도, 레슬링에서 전향한 여자선수들은 성인이 되어 씨름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훈련도 훈련이지만 체중 증량, 선수들 부상관리 등 시합을 앞두고 챙겨야할 것이 하나둘이 아니다. 게다가 올해는 처음 씨름을 시작하는 선수 3명과 성과를 기대하는 3, 4년차 선수 2명 그리고 반달곰 씨름단의 주장이자 국화장사와 천하장사를 노리는 엄하진(29) 선수까지 좋은 결과를 내야하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데, 과연 반달곰 씨름단은 구례에서 열리는 홈게임에서 한판승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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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4 2022.10.1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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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동해시에는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단짝 사돈 임인숙(64) 씨, 한완희(64) 씨가 산다. 남들은 세상 가장 어렵고 먼 사이가 사돈지간이라는데 임인숙, 한완희 씨는 세상 가장 가까운 친구가 바로 사돈이다. 동갑내기에 고향도 같고 마음까지 너무 잘 맞았다던 두 사람. 자녀들이 결혼한 후 서로 왕래를 하면서 친해지다, 결국 2년 전 인숙 씨가 혼자 사는 사돈 완희 씨에게 동해로 내려오라고 권했다. 결국 서울에서 닭갈비 장사를 하던 완희 씨는 동해로 내려와 새로 식당을 차리게 됐다. 하지만 인숙 씨의 남편 정목 씨는 혼자 외톨이가 된 기분이 든다. 틈만 나면 사돈 친구만 찾는 아내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은 늘어만 가고... 유일한 낙이었던 공구 수집도 이젠 별 재미가 없다. 나이 들수록 아내 옆이 좋다는데 어째 아내는 갈수록 멀어지는 거 같다. 아내에게 서운한 티도 내보지만, 아내는 여전히 사돈 친구와 붙어있기 바쁘다. 바깥사돈이라도 있어 함께 어울리면 좋으련만 안사돈은 20년 전 이혼을 해 혼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결국 남편은 사돈을 위해 특별한 제안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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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3 2022.10.0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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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경력 낭만파, 무술인 용제씨! 산골 마을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용제 씨. 왜소한 체격이라 스스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그 운동이 쿵후였다.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했던 운동이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스승의 권유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이후 세계 선수권 대회 등 수많은 국제 대회를 나가며 상을 휩쓸었던 용제 씨. 태극마크를 달고 TV에도 나온 아들은 어머니의 최고 자랑이었다. 그런데 태극권에 빠져 돈도 나 몰라라, 결혼도 나 몰라라 하는 아들. 동네 이웃들까지 용제 씨를 걱정하니 어머니 양희 씨는 속이 상한다. 무도인으로서 욕심을 버리고 사는 삶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40여 년을 살아온 용제 씨. 하지만 그의 일터인 도관에는 회원들이 줄어 이제 열 명 남짓이 됐고, 자신 때문에 어머니의 걱정이 깊어지고 항상 응원하던 누나마저 쓴소리를 한다. 더 이상 신념만으로는 현실을 버틸 수 없다는 생각에 용제 씨가 큰맘을 먹었다. 무도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세상 속으로 나오려는 용제 씨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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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2 2022.09.3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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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바로 밑, 한 지붕 아래 너무나 닮은 운명을 지닌 두 여자가 있다. 무속인 37년 차 고춘자 할매와 그녀의 며느리 9년 차 무속인 이다영 씨다. 24시간 시어머니 춘자 씨와 꼭 붙어 있는 며느리 다영 씨. 며느리 역할 하랴, 신딸로서 시어머니 무속일 보조하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굿할 때 입는 한복은 매번 손빨래를 해야 하며, 삼시세끼 갓 지은 밥을 내놔야 한다. 그동안 모든 일을 군말 없이 해냈던 다영 씨지만 이젠 반기를 들었다. 한복은 세탁기에 맡기고 제자들 교육은 프린트물을 활용해서 편리함을 누려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호락호락 들어줄 리 없는 시어머니 춘자 씨. 다영 씨의 제안이 나오자마자 눈에 불을 켜고 호통을 치는데. 신구 갈등이 고부 갈등으로 번지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의 간극은 좁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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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1 2022.09.2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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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맘대로 인생 2막 동재씨의 귀촌 일기. 경상남도 의령군에는 대기업 퇴직 후 시골에 내려와 식용 곤충 사업을 하면서 내 맘대로 인생 2막을 꿈꾸는 남편 김동재 씨(68세)와 그런 남편 때문에 속 터지는 아내 전경임 씨(66세)가 산다. 동재 씨는 호기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 하지만 어렸을 때는 집안 사정 때문에, 결혼한 뒤에는 자식들 키우며 사느라 취미 생활 한번 제대로 못 해보고 산 것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한 번뿐인 인생, 퇴직한 뒤엔 시골에 내려가서 밀웜 농장도 하고, 수석, 곤충 표본, 골동품을 모으며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원 없이 하면서 살리라. 하지만 시골 생활을 한 번도 안 해본 천생 도시 여자였던 경임 씨. 시골 생활에 적응하기도 힘든 와중에, 집안일은 팽개쳐놓고 취미 생활에만 올인하는 남편에 마음 편할 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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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0 2022.09.1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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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마니 아들 엄마의 '며느리 좀 구해주소'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한 경기도 연천군에는 25년 차 베테랑 심마니 아들 고명균(58세) 씨와 아들 바라기 어머니 유임자(85세) 씨가 산다. 심마니를 천직으로 여기는 명균 씨의 삶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28년 전,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명균 씨는 액세서리 공장, 컴퓨터 대리점 등 다양한 일에 도전했다. 그러나 하는 일마다 실패하며 실의에 빠진 그는 산을 다니다 운명처럼 '삼'을 만났다. 하루아침에 홀아비가 된 아들이 안쓰러운 어머니 임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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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9 2022.09.0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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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면 무조건 달려간다 아내도 못 말리는 김 반장 경상남도 의령엔 어디선가 누군가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 반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석규 씨.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동네 어르신들은 그를 찾는데, 석규 씨는 9년 전 혼자 의령으로 내려왔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 정착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동네 일이라면 뭐든 발 벗고 나선 덕에 이웃들 인심을 얻으면서 인정받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사람 좋아하는 남편 덕에 2년 후 내려온 아내 명규 씨는 정착은 어렵지 않았지만, 전화만 받으면 사라지는 남편 때문에 속이 탄다. 고추 수확에 밤 수확을 위한 제초작업까지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한번 사라진 남편은 돌아올 줄 모른다. 오늘도 고추 수확하다 사라진 남편 때문에 온 동네를 찾아다니는 아내 명규 씨, 남편은 대체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 걸까 # 건강 때문에 의령에 내려온 귀농 9년 차 부부 9년 전 의령에 귀농한 남편 김석규 씨와 아내 박명덕 씨는 고추, 부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던 남편은 결혼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농사에 손을 뗐지만, 나이 들어 의령에 내려와 다시 농부가 됐다. 고된 일과 스트레스로 남편 석규 씨는 당뇨와 협심증, 고지혈증 등으로 건강이 악화했고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아내 명덕 씨는 남편을 위해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다 결국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조그맣게 시작한 농사는 사람 좋아하는 남편의 오지랖 때문에 점점 늘어났고 덕분에 바빠진 건 아내 명덕 씨였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 농사를 도와주다 보니, 내 농사보다 남의 농사가 많아진 것이다.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에 이웃 어른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남편 석규 씨, 그런 남편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남 좋은 일만 하는 남편 때문에 집안 농사와 일은 모두 아내 몫이니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는데... # 김 반장 남편에게 일 도와달라는 형님과 그 말을 새까맣게 잊어버린 남편 동네 어르신들이 부탁한 일이라면 손발 걷어붙이고 일을 돕는 김 반장 석규 씨는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지경인데, 도와달라면 거절 못하는 성격 탓에 할 일도 많다. 전날 동네 형님들이랑 술 한잔한 데다, 아침에 몸까지 좋지 않아 오후에야 겨우 밭으로 나온 남편 석규 씨, 그런데 전날 동네 형님이 부탁한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 사실을 모르는 동네 형님은 석규 씨를 기다리다 끝내 찾아가는데... 좋지 않은 컨디션에 이웃 형님 앞에서 화가 폭발해 버린 아내 잔소리까지 들은 석규 씨는 체면이 말도 아니다. 맘도 상하고 알아주는 이 없어 서운한 김 반장은 과연 중리마을 김 반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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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 2022.09.0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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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는 사랑 싸움꾼 남편 신현성(68) 씨와 아내 김경숙(68) 씨 그리고 부부의 보물인 늦둥이 외동아들 신진우(29) 씨가 산다. 고깃집을 함께 운영하며 종일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장소 불문하고 티격태격하며 사랑싸움을 하는 부부,,, 아들은 이런 부모님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영상을 찍게 되었다. 이후 아들은 제주 용연구름다리 위에서 부모님의 사랑싸움 영상을 SNS에 올리게 되었고 그 영상은 3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3년 전, 제주 시내로 식당 이전과 개업 동시에 코로나19가 터져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가족. 코로나19 전에는 4명의 종업원을 고용할 만큼 장사가 괜찮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녹록치 않아 가족 세 명이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안 하던 점심 메뉴 장사까지 시작해 고군분투해보지만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는 매출에 아들의 걱정은 늘어만 가고...아들 신진우(29) 씨는 원래부터 몸이 안 좋으신 아버지와 최근 구안와사가 와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어머니를 매번 병원에 모셔다 드리며 든든한 아들 역할을 하고 있다. 편치 않은 몸으로 식당 운영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볼 때면 진우 씨의 마음은 속상하기만 하다. 아버지는 메뉴 추가를 위해 불판을 바꿔야 하는 비용 문제와 안 좋은 몸 때문에 부담이 되어 반대를 한 것이다. 그럼에도 메뉴를 추가하려고 시도하는 아들, 결국 아버지는 폭발해 버리고 마는데... 과연 가족은 위기를 극복하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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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7 2022.08.2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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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아버지와 아들 # 70평생 베테랑 농사꾼 병회 씨 전라남도 진도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평생을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박병회(75세) 씨. 결혼 후 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세 아들을 낳았다. 가난한 집안 살림에 먹고살기 위해 병회 씨는 농사를 지으면서도 목수 일까지 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잘 키워 놓은 세 아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일찍이 도시로 나갔지만 만만치 않은 도시 생활에 결국 하나, 둘 고향으로 내려왔다. 그중 막내아들 용주 씨가 고향으로 돌아온 지 7년째, 가장 믿고 의지하는 아들이건만 사사건건 부딪히고 아버지 말이라면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말끝마다 말대꾸를 달고 사는 막내아들 용주 씨 때문에 병회 씨는 이제 미움보다 서운함이 커져간다. # 나도 어엿한 7년 차 농부, 이제는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해 줬으면 하는 용주 씨 대학 졸업 후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꾸렸던 박용주 씨(42세). 나은 삶을 위해 호기롭게 시작한 도시 생활이었지만 아내와 맞벌이를 하며 살아도 팍팍했던 생활에 점점 지쳐갔다, 앞이 막막해질 즈음 아버지 병회 씨가 고향으로 귀농할 것을 제안했고 3년간 아내를 설득한 끝에 고향인 진도로 내려와 농사를 지은지 7년째. 처음 고향으로 내려올 때 아버지 병회 씨가 한 약속이 있었다. 바로 일한 만큼 월급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약속!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진도로 내려온 첫날 아버지는 ‘직접 너희가 농사지어 먹고살아야지’ 하며 배추밭 하나만 덜렁 주시는 게 아닌가? 그날부터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벽이 생겼다. 모진 아버지의 가르침을 견뎌내며 더 독하게 더 열심히 농사에 매달렸던 용주 씨는 보란 듯이 성공했다. 하지만 아버지 병회 씨는 여전히 아들이 못 미더운 눈치. 마주치기만 하면 잔소리를 하는 아버지 병회 씨 때문에 용주 씨는 길을 가다가 아버지만 보이면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지경에 이른다. # 수작업을 고집하는 베테랑 아버지 vs 무인비행기로 농약을 치는 신세대 아들 70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박병회(75세) 씨 옆으로 막내아들인 박용주(42세) 씨가 돌아온 지 어언 7년. 하지만 아버지 눈에는 부족함 투성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하면 좋으련만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일어나지 않는 아들 부부 내외를 깨우러 가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아침 일찍 부지런히 일하고 한참 더울 시간에는 집에서 쉬면 될 것을 굳이 나가서 땡볕 아래 일하는 아들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아들은 아들만의 일하는 방식이 있다는데 아버지는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30도가 넘는 더위에 약통을 짊어지고 파밭에 직접 약을 뿌리러 가겠다는 아버지 병회 씨, 무더운 여름에 아버지가 혹여 쓰러지기라도 할까 걱정이 앞서는 아들 용주 씨는 편한 방법이 있다며 돕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병회 씨, 아들 용주 씨의 말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버럭 화부터 내는 아버지 병회 씨. 손으로 직접 약을 뿌려야 수북하니 좋다고 말하는 병회 씨. 용주 씨의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고집을 부리니 좋은 마음으로 도우러 왔던 용주 씨도 아버지의 고집에 마음이 상해 돌아가버리고 만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부자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 ‘내가 살아있을 때 자리 잡게 도와줘야지’ 잔소리꾼 병회 씨의 속마음 vs ‘아버지 이제는 날 좀 믿고 맡겨줘요!’ 든든한 아들이 되고픈 아들 용주 씨 사사건건 부딪히던 부자에겐 숨겨진 슬픈 사연이 있는데... 올 2월 삼 형제 중 제일 먼저 귀농해 부모님 곁을 지켰던 큰아들이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식 잃은 슬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겠는가… 병회 씨의 몸과 마음은 점점 약해져 갔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던 병회 씨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는데, 남아있는 자식이라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 뭐든지 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잔소리를 하게 되는 병회 씨다. 큰형이 세상을 떠난 후 자신에게 더 의지하는 아버지를 볼 때면 마음도 아프고 더 든든한 아들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용주 씨. 하지만 아버지와 일만 시작했다 하면 사사건건 부딪히고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 계속 잔소리를 하시니 용주 씨도 말이 곱게 나가지 않는다. 서로를 향한 애증은 사랑으로 바뀔 수 있을까? # 농사는 모든 가족이 함께 하는 일, 밖으로 돌려는 며느리에게 서운한 아버지 vs 며느리한테까지 잔소리하지 말라는 아들 딸이 없는 병회 씨에게 며느리 문지현(41세) 씨는 말 그대로 딸 같은 존재다. 이런 병회 씨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은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병회 씨도 단 하나, 며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5일장에서 하는 옷 가게.농사일로 바쁜 어느 날, 며느리는 또 옷 장사를 하겠다며 5일장으로 향했고 혼자 일하는 아들이 안쓰러워 결국 어머니 조용금(70세) 씨가 아들 용주 끼의 대파밭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신의 아내를 고생시키는 아들과 며느리가 괘씸한 병회 씨. 결국 그날 저녁 며느리와 아들에게 싫은 소리를 하게 되고, 아들은 그동안 참아왔던 서러움을 아버지에게 쏟아내고 마는데... 만나기만 하면 부딪치는 아버지와 아들,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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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6 2022.08.1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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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개미 부부의 24시간이 모자라 # 동네에서 유명한 50년 차 일개미 부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의 작은 산골 마을에는 소문난 일개미 부부가 산다. 올해로 50년 차 베테랑 농부 황수만(76세) 씨와 남편 따라 일에 치여 사는 권남순(71세) 씨가 그 주인공. 50년 전, 제천의 한 시장에서 쌀집에서 일하는 수만 씨와 미용실에서 일하며 꿈을 키워나가던 남순 씨는 친척의 중매로 평생의 배필이 되었다. 아내에게 자신의 쌀가게 옆에 미용실을 차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어려운 형편에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해야했던 결혼 생활. 농사지을 땅도 변변치 않아 근처 광산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했다. 밤낮이 바뀌고, 고된 일로 인해 몸도, 마음도 편한 날이 없었지만, 오로지 아내와 아들 셋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렇게 힘들게 번 돈으로 한 평 두 평 사모았고 어느새 1만 평의 땅을 소유한 알부자 농사꾼이 되었다. 쉼 없이 달려온 끝에 이제는 일을 쉬고 편안한 삶을 살아도 되지만 수만 씨는 쉬는 법을 잊어버린 지 오래다. 가난으로 인해 억척같이 살아온 탓일까, 부부는 여전히 새벽 4시 반에 하루를 시작해서 마을에서 가장 늦게 밭에서 퇴근한다. 그러나 자신의 힘이 닿는 날까지 평생 농사꾼으로 살고 싶은 남편과는 달리, 하루빨리 일을 줄이고 싶은 남순 씨다. # 수만 씨의 소원은 ‘아내와의 크루즈 여행’ ‘이제 크루즈 여행 가야지’ 잊을 만하면 남순 씨의 귓가를 파고드는 남편의 메아리다. 바쁜 수확 철이 끝날 때마다 틈틈이 해외여행을 다니며 소중한 추억을 기록해온 부부. 두 사람이 함께 다녀온 여행지만 해도 무려 25개국! 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남편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 역시 모든 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닐 때 큰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수만 씨의 오랜 소원은 바로, 아내와 함께하는 크루즈 여행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워놨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는 수만 할배. 남편의 진심을 알면서도 막상 여행 경비를 떠올리면 남순 씨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평생 절약하는 것이 습관이 된 남순 씨에게 2천만 원에 가까운 여행 경비는 내자니 그동안 고생고생하며 밭에서 흘린 땀방울이 생각나는데.. 하지만 수만 씨, 망설이는 아내의 마음과 달리 크루즈 여행 갈 생각에 어린아이처럼 들떠있다. # 농사꾼은 평생 농사꾼 vs 더 이상은 못해! 혼자 알아서 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낮의 폭염에도 밭으로 향하는 부부.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에 도착한 문자 한 통. 남순 씨의 핸드폰에서는 ‘폭염주의보’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다. 문자를 확인하고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쉬자고 말해보지만, 농사꾼이라면 이 정도 날씨는 견딜 줄 알아야 한다며 꿈쩍도 안 하는 수만 씨다. 나이가 들어 하루가 다르게 농사일이 힘에 부치는데 여전히 일만 생각하는 남편이 야속한 아내 남순 씨. 그러던 어느 날, 수만 씨가 또 일을 저지르려 한다. 만평이 넘는 밭을 부부 둘이 일구기도 지치는데 지인의 제안에 또다시 밭을 늘릴 생각을 하는 것. 남순 씨는 그동안 참고 참아온 50년의 세월이 한 번에 폭발하면서 결국 더 이상 농사일을 못 한다며 밭을 나가버리는데. 무리해서라도 농사를 더 짓고 싶은 남편과 이제 더 이상은 못 한다며 으름장을 놓는 아내. 두 사람의 입장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까? 농사밖에 모르는 일 중독 남편. 열정 많은 남편을 뒷바라지하느라 지쳐버린 아내. 과연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일개미 부부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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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5 2022.08.1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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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소리 대장 장인과 내 맘대로 열혈 사위의대화가 필요해 # 농사를 차근차근 배워야 진짜 농부지! 잔소리 대장, 장인 종식 씨 경상북도 의성군에는 4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장인 이종식 씨(75세)와 올해로 귀농 1년 차인 초보 농부 큰딸 이은주 씨(49세), 사위 이성수 씨(59세)가 있다. 현대중공업에 다니다가 아내와 함께 부모님이 계시는 의성으로 내려와 과수 농사를 시작한 종식 씨. 4남매를 키우며 과수 농사를 짓다 보니 어느덧 40년 차 베테랑 농부가 됐다. 하지만 5년 전 아내가 복숭아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부터 종식 씨는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동안 일궈왔던 밭도 임대를 주고, 끼니도 거를 만큼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다. 그런 아버지가 걱정돼서 의성에 내려온 큰딸 내외 덕에 지금은 기력을 회복했다는 종식 씨. 그런데 작년에 내려와서 종식 씨에게 농사를 배웠던 사위가 올해 초 본격 귀농을 선언한 후 종식 씨는 사사건건 사위와 부딪치는 중이다! 5천평이 넘는 복숭아밭을 아내와 단둘이 했던 종식 씨에게는 사위가 일꾼을 써가며 일하는 것이나 기존의 복숭아밭 일만도 넘치는 데 남의 밭까지 빌려서 복숭아, 사과, 자두 묘목을 심어서 일을 늘리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게다가 농사 40년 차인 장인 말은 듣지 않고 동네 멘토형한테 묻거나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대로 농사를 짓겠다는 사위가 복숭아 수확 시기를 놓치는 모습을 볼 때면 사위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둬도 될지 종식 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 장인어른, 저도 계획이 다 있습니다! 열혈 초보 농부, 사위 성수 씨 전직 제주방송 PD였던 사위 성수 씨는 퇴직 후 제주도에서의 귀촌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제주도에 여행 온 아내 은주 씨를 만나 재혼하게 된다. 그러다가 장모가 돌아가신 뒤 혼자 계신 장인 종식 씨의 우울증이 심해져서 함께 모시고 살기 위해 의성에 내려왔는데, 작년에 장인의 농사를 돕다가 올해 초 본격 귀농을 선언한 뒤로는 사위 성수 씨를 따라다니며 계속되는 장인의 잔소리 때문에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다! 사실 사위 성수 씨는 지난 40년간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1차 생산에 농협 공판장 판매만 고집하는 장인의 농사 방식과 판매 방식이 답답하다. 공판장뿐 아니라 인터넷 SNS를 통한 택배 주문을 늘리고 복숭아즙을 짜서 카페의 레시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문화와 체험 활동을 접목한 과일체험농장을 만들어서 6차 산업까지 확장하고 싶다. 그래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도 열심히 받고 멘토 농가를 찾아다니면서 복숭아 재배 노하우도 열심히 전수받으며, 작년에 장인이 임대준 밭을 다시 회수하고 남의 밭까지 빌려서 복숭아, 자두 묘목을 심어 친환경 농법을 실험 중인데, 그런 사위 맘도 모르고 장인은 기존 복숭아밭 관리도 잘 못하면서 이것저것 일만 벌린다며 잔소리하니 당최 기운이 나질 않는다. # 의욕 충만 사위 때문에 장인어른이 뿔났다! 복숭아 수확이 한창인 요즘, 장인 종식 씨는 작년과 달리 상의도 없이 혼자서 결정해버리는 사위 때문에 잔소리가 더 늘었다. 복숭아를 따서 판매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익기 전에 복숭아를 한꺼번에 다 따야 한다는 장인의 주장에 사위 성수 씨는 잘 익은 복숭아를 따서 팔아야 시세 가격을 받는다며, 1차 수확 때 장인의 말을 듣고 덜 익은 복숭아까지 다 땄다가 제값도 못 받고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반박한다. 게다가 복숭아밭에 약을 뿌릴 때 장인이 심어놓은 복숭아나무 가지 때문에 논에 차 바퀴가 빠지자 사위가 전기톱으로 가지를 숭덩숭덩 잘라버리는데...그 모습에 기가 막힌 장인 종식 씨는 동네 육각정에 가서 마을 어르신들께 사위 흉을 보는데 하필 그때 육각정을 지나가던 사위가 자신의 뒷담화를 듣고 속상해한다. 사실 성수 씨도 고민이 많다. 귀농해서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은데, 자신이 내는 아이디어에 반대부터 하는 장인 때문에 새로운 농사 방식을 시도하는 게 눈치가 보인다. 게다가 작업장과 냉장고가 뚝 떨어져 있어 물건 하나 옮기려면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야 하는 지금 집에서의 동선도 정리할 겸 좀 더 큰 집을 지어 이사 가려고 싼 가격에 나온 이사 부지를 계약한 것이 하필 장인이 반대했던 바로 그 땅이었는데...게다가 그 소식을 이웃 주민에게서 전해 들은 장인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날 수 없다며 노발대발해서 식사 거부를 선언한다. 의욕 충만한 초보 농부 사위와 잔소리 대장인 농사 베테랑 장인은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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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4 2022.08.0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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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중독자 남한강 어부 명덕 씨! 아무도 못 말려 # 20년 차 베테랑 어부의 직업은 무려 4개?! 물 맑고, 공기 좋기로 소문난 남한강을 품은 경기도 여주. 이곳에는 올해로 20년 차 베테랑 어부 남편 주명덕(61) 씨와 부동산 중개업을 그만두고 남편 곁으로 돌아온 아내 안은숙(55) 씨가 산다. 35년 전, 명덕 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2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 결혼 후 꽃가게, 포장이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열심히 살았지만, 억대 사기를 당하고 20년 전, 고향 여주로 내려와 남한강에서 어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어부가 되고 5년 동안 어업에만 전념해 오다, 주변의 권유로 민물고기 매운탕 식당을 열게 되었다. 어부 생활과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기에 버거워 직원들에게 전적으로 매운탕 식당 운영을 맡겼는데... 그게 잘못이었다. 0년간 이익을 모두 횡령한 사실을 알게 된 것. 큰 충격을 받은 명덕 씨는 전국의 맛집을 다니며, 각노의 노력 끝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 주방에 직접 뛰어들어 맛집으로 인정받으며 7년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부 일에, 홀과 주방까지 무리한 탓이었을까? 4년 전, 갑상선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명덕 씨. 이 일을 계기로 용인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던 아내 은숙 씨가 남편 곁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함께 식당 운영을 하게 됐다. 어부 남편 명덕 씨는 고기잡이와 주방 담당, 나머지 모든 식당 일은 은숙 씨가 맡고 있는데...문제는 명덕 씨가 바빠도 너무 바쁘다는 것! 어부와 식당 일만도 버거울텐데.. 수상스키샵도 운영하고, 여주 어촌계장일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때문에 식당 일은 소홀해지고.. 은숙 씨에게 남은 식당이 모두 돌아가게 된다. 제발 일 좀 줄이라고 말려도.. 남편 명덕 씨는 벽창호다. # 툭 하면 사라지는 남편, 아내는 남편이 버거워 어촌계장 명덕 씨의 하루는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숨 가쁘게 돌아간다. 아침에 눈만 뜨면 정원과 텃밭을 관리하고, 그다음 식당으로 출근해, 장사 준비, 식당 영업, 고기잡이까지 한다. 그 와중에 수시로 울려대는 어촌계원들의 전화와 방문까지... 정신이 없다. 몸이 하나이다 보니.. 당연히 식당 일은 뒷전이 되고 수시로 식당 자리를 비우는 탓에 손님까지 돌려보내는 일이 부지기수다. 집안일 역시 마찬가지.. 여주로 귀농 전, 모든 일을 다 해주겠다는 남편의 말을 믿고 정착한 은숙 씨. 하지만 갈수록 바깥일에 집중하느라 집안일도 자신의 차지가 되자,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쌓여가고 있다. 언제까지 청춘일 순 없다. 점차 일을 줄여 가며, 노후 준비를 원하는 아내 은숙 씨는 아직도 젊은 청춘처럼 밖으로만 도는 남편 때문에 걱정이 많다. # 어촌계장 내려놔! vs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죄송해서 어떡하죠“ 소식 없는 핸드폰을 붙잡고 나가는 손님을 바라보는 은숙 씨. 오늘도 남편이 어촌계 일 보러 나간 사이 손님을 놓치고 말았다. 바빠도 전화하면 바로 달려오겠다며 약속했건만 정작 필요할 때 연락이 안 되는 남편 때문에 속상하기만 하다. 그렇게 몇 시간 뒤, 여유롭게 식당에 도착한 명덕 씨. 아내의 마음도 모른 채 어촌계 대표로 상을 받아왔다며 자랑하기 바쁘다. 돈도 안 되는 명예직인 어촌계장 일을 자랑하는 남편에게 퉁박을 주며 다그치지만 남편은 들은 체 만 체하더니 또다시 전화를 받고 어촌계로 향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은숙 씨는 속이 터지고... 그날 밤 묵혀둔 속마음을 꺼내는 은숙 씨, 남편에게 어촌계장 일을 그만둘 것을 제안한다. 남편 명덕 씨는 단호하게 남은 임기를 채우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결국 참다못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은숙 씨. 부부는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휴먼다큐 사노라면.E545.220812.1080p-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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