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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 한별이를 구하려다 큰 부상을 입게 된 지호. 병원에서 눈을 뜬 지호는 최후의 선택을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고, 마지막을 각오한 순간 누군가의 목소리가 지호를 뒤돌아보게 하는데...

햇살 보육원.. 기다려 한별아 지호와 혜수는 세영이 한별이를 납치한 사실에 당황하고, 세영의 행방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세영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한편, 세영은 혜수에게 한별이를 데려가고 싶으면 아지트로 오라는 메시지를 남기는데...

한별 아빠, 너 어쩌다 이렇게 됐어 지호와 세영에 의해 한별이 납치되고 혜수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한별이를 돌려받으려면 증거 자료를 내놓으라 협박하는 지호와 세영. 유경과 혜수, 인하는 한별이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내가 그때 널 죽였어야 했는데, 고성재 탈옥을 감행한 지호는 회장실 비밀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증거 서류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희영을 범인으로 의심한다. 한편, 세영은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다시 한번 지호에게 접근하는데...

마세영, 네가 날 배신을 해? 세영의 배신으로 지호는 결국 교도소로 끌려가게 되고, 세영은 유류분 청구소송에 만족하지 못하고 천하그룹 회장에 대한 야욕을 불태운다. 한편 성재는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는 안 비서를 찾아가 회유를 시도하는데...

유지호한테 더는 휘둘리지 마 공숙의 양심 고백으로 진퇴양난의 순간에 빠지게 된 지호. 세영을 협박하며 자신의 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한다. 한편 구치소에서 풀려난 유경은 세영을 찾아가 한 가지 길만 선택하라며 조언하는데...

우리 지호가 한 짓이 맞는 거야? 혜수가 전달한 결정적 증거를 통해 마 회장 살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된 지호.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시간 끌기 전략을 사용한다. 한편, 세영은 지호를 찾아가 유경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유지호, 이제 얼마 안 남았어 김 기자의 방송으로 지호는 크게 당황하고, 세영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문전 박대를 당한다. 한편 공숙은 지호가 마 회장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지호를 크게 나무라는데...

유지호가 썼던 방법 너도 써먹으라고 김 기자의 추가 방송으로 인해 세영은 불안에 휩싸이고, 여기저기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세영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한편, 유경은 자신을 찾아온 세영을 도발하며 유지호를 이용할 것을 제안하는데...

서로 진술을 짜 맞춰 유경을 마 회장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몰고 가는 지호와 세영. 설상가상 부회장실에서 독병이 발견되고, 유경은 구치소에 수감된다. 한편, 혜수와 인하는 유경의 작전대로 움직이며 반격을 준비하는데...

마 회장 독 먹인 건 너잖아 마 회장의 마지막 유언장을 얻게 된 인하! 천하그룹 임원들 앞에서 마 회장의 진짜 유언을 공개하고, 변호사를 통해 효력이 있는 유언임을 공증 받는다. 한편 세영과 지호는 유언의 내용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데...

세영이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어 지호는 레스토랑에서 혜수, 인하, 한별을 만나고, 한별이를 위해 스페셜 메뉴를 시키는데 하필이면 한별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갖고 있는 갑각류 메뉴를 시켜 한별이의 미움을 산다. 한편 성재는 안 비서를 만나 유지호를 떠날 것을 제안하는데...

한별이 데려와야겠어. 영원히 지호의 분노에 상처받은 한별은 엄마 혜수와 같이 살 것이라고 선언한다. 지호는 혜수에게 한별이를 데려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며 윽박지르고, 혜수는 한별이를 영원히 데려와야겠다 다짐하는데...

설 부회장과 나 모녀지간이었어요 김창석 기자의 방송으로 인해 한별이는 학교에서 큰 상처를 받는다. 지호는 기자들을 모아 해명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세영은 유경에게 함께 인터뷰를 진행할 것을 요구하는데...

알려줄게, 마현덕 회장 딸인 마세영이 뭘 할 수 있는지 지호는 안 비서에게 김창석 기자의 방송을 막으라고 지시하고, 혜수와 인하, 그리고 성재는 방송을 계속할 수 있게 방송국에 찾아간다. 한편, 공숙은 혜수를 찾아가서 한별이 생각은 안 하냐며 나무라는데...

이걸로 복수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마, 강지호 지호는 팜므파탈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세영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한별은 지호의 악행을 하나씩 알게 되며 상처받게 된다. 한편, 공숙과 지호는 한밤중에 한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너랑 나 사이에 약속이라는 단어가 존재하긴 해? 마침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마 회장. 누가 상주를 맡을지를 두고 유경과 임원들의 회의가 이어진다. 한편, 지호와 세영은 마 회장의 죽음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데...

이대로는 당할 수 없어,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해 혜수의 라이브 방송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지호.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혜수의 주장을 반박하지만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세영은 지호에게 마 회장을 제거할 것을 요구하는데...

마현덕, 영원히 사라지게 해줘 유경과 혜수는 선정이 남긴 동영상을 통해 지호가 천하가 가짜 손자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얻는다. 한편 인하는 지호에게 독촉장을 보내 투자금을 반환하라고 압박하는데...

전 유지호가 강지호라는 걸 세상에 밝혀야겠어요 마 회장의 자필 유언장의 존재를 알게 된 지호와 세영은 마 회장의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고군분투한다. 한편 유경은 세영을 찾아가 지호를 철저하게 이용하라고 조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