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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E561.240114.1080p.WANNA.mp4 | 591.5 M | 00:16:55 | 1920x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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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진 차 vs 불법 주차 차량 눈 쌓인 비탈길, 어쩔 수 없었던 사고! 과실 다툼의 결과는?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했던 제보자. 하지만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을뿐더러 집 앞에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나가야만 했던 상황. 잠시 망설였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었기에 직접 운전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브레이크를 짧게 밟아가며 조심히 내려가던 중, 갑자기 차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미끄러지던 제보자의 차량은 결국 주차되어 있던 차량들을 충돌하고 말았는데. 미끄러운 눈길을 무리해서 내려오긴 했지만, 이번 사고에 대해 억울한 부분도 있다는 제보자. “평소에는 그 라인에 (주차하는) 차가 한 대도 없어요. 거기에 주차만 안 했더라면 큰 사고도 없었을뿐더러 (내리막길 앞에) 앞에 공터가 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내리막길 앞엔 차를 피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기에, 불법 주차된 차들이 없었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 하지만 상대 차들 역시 눈 덮인 경사를 오를 수 없어 그곳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과연 누구의 책임이 더 큰 것일까? 역주행하는 ‘제설차’ 피하려다 가로수를 쾅! 또 다른 제보자 역시 눈 덮인 내리막길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를 겪었다. 눈보라를 뚫고 가던 제보자 앞으로 대형차 한 대가 역주행해 다가온 것인데. 대형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제설차. 급하게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설차와의 정면충돌은 피했지만, 가파른 경사에 제때 멈추지 못하고 가로수를 들이받고 말았다. 왜 역주행해 온 건지 물어보려 했지만, 제설차는 곧바로 현장을 떠나버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는데. “서라고 손짓하는데도 (제설차가) 오히려 가속해서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차도 (수리를) 못 맡기고 보상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중앙선을 침범하여 제보자의 주행을 방해한 만큼 제설차의 책임도 있어 보이는데. 그러나 제설차는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분류되어 부득이한 경우 도로의 좌측 부분을 통행할 수 있다. 제보자가 보상받을 방법은 해당 사고를 국가 배상 심의 위원회에 제소하는 것뿐. 하지만, 그조차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어 답답한 상황. 제설차에 과실을 물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역주행하는 대형차를 마주한다면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좌측통행하는 차와 정면충돌... ‘중앙선’ 없어 쌍방 과실? 험한 산길에서 예측하기 힘든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굽이진 길을 조심히 내려가던 중, 정면에서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고 만 것이다. 도로가 굽어있어 마주 오는 차량을 미리 인지하기 어려웠을뿐더러, 상대 운전자가 도로의 우측이 아닌 좌측으로 차를 바짝 붙여 주행해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던 상황. 하지만 상대 운전자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는데. “중앙선이 없는 도로여서 (과실 비율을) 5대 5를 주장하더라고요. 너무 어이가 없죠. 중앙선이 없어도 우측으로 다니는 게 맞잖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사고 지점에 중앙선이 없다는 이유로 쌍방 과실을 주장하는 상대 운전자. 경찰 또한 명확히 중앙선이 그어진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중앙선 침범'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상대 운전자의 적반하장 태도에 억울한 제보자. 형사 처벌의 대상에서는 제외되었지만, 제보자와의 과실 다툼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을까? 훔친 차로 뺑소니 사고 낸 운전자! 그 정체는 초등학생?! 수많은 차가 오가는 출근길, 제보자는 믿을 수 없는 사고를 겪었다.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선 한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제보자의 차를 들이받은 것이다. 그리곤 사고 처리도 없이 빠르게 현장을 떠나버리고 말았는데... 곧바로 신고부터 한 제보자. 현장에 도착한 경찰로부터 더욱 황당한 소식을 듣게 됐다. 사고 차량은 오전부터 추격 중이던 도난 차량이라는 것. 차를 훔치고, 뺑소니 사고까지 낸 이들의 정체는 더욱 충격적이었는데... “아이들이 차를 절도해서 3명의 아이들이 (차에) 타고 있었어요. 저희 아들은 초등학생인데...” - 가해자 부모 통화 中 -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12세, 13세의 촉법소년이었던 것. ‘특수절도’, ‘사고 후 미조치’라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형사 처벌을 벗어나게 된 것이다. 진심어린 사과를 바라는 제보자에게 가해자의 부모는 ‘보상은 해줄 테니 처벌은 알아서 받겠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는데... 촉법소년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피할 곳이 없다! 복잡한 공사 구간, 눈앞에 나타난 ‘이것’은? 매일 같이 지나는 출근길에서 이런 사고를 겪게 될 줄은 몰랐다는 제보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려던 찰나, 제보자 정면으로 다가오는 의문의 차량 한 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오는 지게차와 마주한 것인데. “(지게차가 마치) 세렝게티 초원의 상아 큰 코끼리가 절 잡아먹으러 오는 그런 형태로 보였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후진을 해서 피할까도 생각했지만, 제보자 뒤에는 또 다른 차량이 있었던 상황. 사고 지점은 출근 시간마다 통행량이 많은 데다, 꼬리물기 현상도 자주 목격되는 복잡한 도로였다. 차들이 얽혀있는 도로에서 결국 지게차와 그대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던 제보자. 그 충격으로 인해 차가 뒤로 밀리며 뒤 차와 2차 사고까지 발생하게 되었는데. 사고를 낸 지게차는 역주행한 것도 모자라, 높게 쌓인 적재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완전히 가려진 상태였던 것. 그런데 제보자는 이보다 더 황당한 점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제보자를 더 당황하게 한 것은 무엇일까? 겨울에만 일어나는 황당 낙하물 사고! 차에서 떨어진 것의 정체는?! 눈 소식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고속도로를 지나던 제보자를 향해 정체불명의 낙하물이 날아왔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차량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말았는데. 놀란 마음에, 갓길에 차를 대고 곧바로 신고부터 했다는 제보자. “합판 같은 적재물이 날아오는 건 줄 알았는데 (경찰이)‘이거 차량 위에 얼음이 언 게 그대로 날아온 거다.’ ” - 제보자 인터뷰 中 - 낙하물의 정체는 바로 얼음. 차량 지붕에 쌓여 있던 눈이 커다란 얼음덩어리로 변해 떨어져 나온 것 같다는데. 황당한 사고지만, 겨울철에는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차량 위 눈이 쌓였는지도 모를뿐더러 다른 차에 피해를 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상대방에게 위험천만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얼음 낙하물 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이렇게까지 무개념? ‘화’를 부르는 쇼핑카트 ‘빌런’<1> 마트 주차장에서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는 제보자.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음식 재료들을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주차할 곳이 있는지 돌아보던 중, 운 좋게 자리 하나를 발견했는데. 하필 주차 자리 앞 통행로 가운데서 물건을 싣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잠시 기다리기로 했다. 무거운 물통을 힘겹게 옮기는 모습에 내려서 도와줘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드디어 물건을 다 싣고 출발하려는 상대 운전자. 제보자가 주차하려는 주차 칸에 쇼핑 카트를 밀어 넣고는 타고 왔던 차량으로 돌아가는 여성. 그녀의 개념 없는 행동에 제보자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는데. 창문을 열고 카트를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항의하자, 더 개념 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제가 더 화가 났던 건 (상대방이)‘직원이 치우잖아요!’ 그 말에 ‘와. 정말 비상식적인 사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더욱 화가 나는 건, 여성이 카트를 밀어 넣은 주차 칸 바로 뒤에 카트 보관대가 있었다는 것인데. 계속되는 항의에 마지못해 카트를 치우러 온 여성은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는 제보자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며 돌아간다. 상식 밖의 행동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제보자는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위기의 순간, ‘미소’를 부르는 선한 운전자 바쁜 일상 속 작은 배려는 도로 위를 훈훈하게 한다. 신호대기 중이던 제보자 앞으로 한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힘겹게 건너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듯 지팡이를 쥐고 느린 속도로 걸음을 옮기는데. 그런 할아버지가 답답하다는 듯 막말을 쏟아붓는 한 운전자. 운전자들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인지 할아버지는 발걸음을 더욱 서둘러 보지만 몸이 불편한 탓에 호흡만 가빠질 뿐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제보자는 할아버지를 도와야겠다는 마음에 선뜻 차에서 내렸다. “ (할아버지가)‘너무 힘들다. 더 이상 못 갈 것 같다.’ 하셔서 그러면 ‘할아버지 제가 모셔다드릴 테니까 저 믿으시라고.’ 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더 이상 걷지 못할 거 같다는 할아버지. 맞은편 도로에서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건너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차들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 제보자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오는 1월 7일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상식 밖의 행동으로 ‘화’를 부르는 사람들과 선행을 통해 ‘미소’를 부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피할 곳이 없다! 복잡한 공사 구간, 눈앞에 나타난 ‘이것’은? 매일 같이 지나는 출근길에서 이런 사고를 겪게 될 줄은 몰랐다는 제보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려던 찰나, 제보자 정면으로 다가오는 의문의 차량 한 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오는 지게차와 마주한 것인데. “(지게차가 마치) 세렝게티 초원의 상아 큰 코끼리가 절 잡아먹으러 오는 그런 형태로 보였습니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후진을 해서 피할까도 생각했지만, 제보자 뒤에는 또 다른 차량이 있었던 상황. 사고 지점은 출근 시간마다 통행량이 많은 데다, 꼬리물기 현상도 자주 목격되는 복잡한 도로였다. 차들이 얽혀있는 도로에서 결국 지게차와 그대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던 제보자. 그 충격으로 인해 차가 뒤로 밀리며 뒤 차와 2차 사고까지 발생하게 되었는데. 사고를 낸 지게차는 역주행한 것도 모자라, 높게 쌓인 적재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완전히 가려진 상태였던 것. 그런데 제보자는 이보다 더 황당한 점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제보자를 더 당황하게 한 것은 무엇일까? 겨울에만 일어나는 황당 낙하물 사고! 차에서 떨어진 것의 정체는?! 눈 소식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고속도로를 지나던 제보자를 향해 정체불명의 낙하물이 날아왔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차량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말았는데. 놀란 마음에, 갓길에 차를 대고 곧바로 신고부터 했다는 제보자. “합판 같은 적재물이 날아오는 건 줄 알았는데 (경찰이)‘이거 차량 위에 얼음이 언 게 그대로 날아온 거다.’ ” - 제보자 인터뷰 中 - 낙하물의 정체는 바로 얼음. 차량 지붕에 쌓여 있던 눈이 커다란 얼음덩어리로 변해 떨어져 나온 것 같다는데. 황당한 사고지만, 겨울철에는 이런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는 차량 위 눈이 쌓였는지도 모를뿐더러 다른 차에 피해를 줄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상대방에게 위험천만한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얼음 낙하물 사고,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생사 오가는 구급차 안! 그 안에서 태어난 소중한 생명 39주 만삭 산모의 양수가 파열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 도착과 동시에 곧바로 이송을 시작했지만, 산모의 진통 주기는 1~2분 간격으로 더욱 빨라지기 시작했다. 22년 차 베테랑 오은영 대원은 산모가 곧 분만을 시작할 거라는 판단이 들었다. 하지만 문제는! 관내에는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없었을 뿐 아니라, 주말 오후 꽉 막힌 도로에 이송이 지체되고 있었다는 것. 그때,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좁고 흔들리는 구급차 안에서 갓난아기를 받아내기란 쉽지 않았다. 자칫 산모와 아이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 대원들은 산모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호흡을 도우며,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다, 그렇게 산모를 이송한 지 15분 만에 구급차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다. “(산모가) 두려움과 긴장감이 아주 컸을 건데 침착하게 분만을 이뤄낸 것에 대해서 뭉클하기도 하고 아기가 눈을 떴을 때는 선물처럼 느껴지더라고요.” - 구급대원 인터뷰 中 - 예정일보다 일찍 세상 밖에 나온 승준이. 산모의 근황을 무척이나 궁금해했던 대원들과 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는 산모. 이들의 특별한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까? 이웃 할머니 살린 용감한 자매... 집중해서 들은 ‘수업’ 덕분 주말 아침, 혜민이는 외출을 위해 동생과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한 차례 엘리베이터가 멈춘 후, 이웃 할머니가 탑승하는데. 몸이 불편한 듯 거친 숨을 내쉬다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갑작스레 벌어진 광경에 당황스러움도 잠시, 혜민이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 후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그 사이, 동생은 할머니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는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 혜민이는 할머니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더니 재빨리 소매를 걷어붙인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할머니께서 갑자기 호흡을 후- 하고 뱉으셨어요. 그래서 ‘아, (멈추지 말고) 해야겠다.’ ‘무조건 살려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 이혜민 학생 인터뷰 中 - 혜민이가 1분 남짓 간절한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사이,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CPR을 이어갔다. 보름 후,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할머니. 평소 협심증을 앓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위급 상황을 맞이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는데. 혜민이의 빠른 판단과 올바른 응급처치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살 고등학생 혜민이는 어떻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일까?
뺑소니범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 잡고 보니 또 ‘술?!’ 자정이 넘은 시각, 신호대기 중이던 한 차량 뒤로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 대체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피해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던 그때, 쌩하고 지나쳐 버리는 가해 차량. 추돌 사고는 순식간에 뺑소니 사고가 되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사이 들어온 또 하나의 신고. 해당 사고를 목격한 한 택시 기사였다. 사고 직후 가해 차량을 바짝 추격한 택시 기사. 덕분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빠르게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심장이 좀 많이 뛰었고요. 모든 생각을 다 하면서 쫓아갔던 것 같아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을 하면서.” - 경찰 인터뷰 中 - 계속되던 추격은 막다른 길에 이르고, 급기야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가해 운전자. 뒤따라 내린 경찰이 끝까지 추격한 끝에 체포될 수 있었다. 가해자는 사고를 낸 후 도주까지 한 마당에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는데. 음주 측정 결과는 면허 취소 수준.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술집에서 홀로 술을 마신 뒤, 가깝다는 이유로 직접 운전을 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이전에도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았던 이력도 있었다는데. 습관처럼 반복하는 음주 운전, 그 굴레를 끊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운전 중 날아온 주먹! 택시 기사 위협하는 ‘주취’ 승객 술에 취해 차도와 보도를 넘나들며 운전자를 위협하는 주취자들. 그런데, 그들을 차에 태워야만 하는 이들도 있다. 택시 기사를 천직으로 여겨왔던 제보자는 그날 이후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늦은 밤, 택시에 예약 손님을 태운 제보자. 목적지 확인 후, 택시 안은 대화 한마디 없이 고요하기만 했다는데. 그렇게 5분 정도 지났을 무렵, 가만히 앉아있던 승객이 몸을 일으키더니 갑자기 제보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기 시작했다. “별이 번쩍번쩍 빛났죠. 안경이 이렇게까지 돌아갈 정도였으니까. 잘못하면 가해자도, 나도 죽겠다 싶어서 핸들을 급하게 틀어버렸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위에서 벌어진 위험천만한 상황. 급한 대로 갓길에 차를 세운 제보자는 술에 취한 승객이 더 큰 소동을 일으킬까 봐 차에서 내리게 했다는데. 계속해서 제보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가하는 남자. 급기야 차도로 뛰어들려는 걸 겨우 진정시킨 후에야 112에 신고할 수 있었다. 며칠 뒤 가해자는 사과를 전했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후 합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제보자에게 그날의 기억은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다는데. 주행 중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이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가게 들이받고 펑! 폭발한 전기차 안, 운전자의 운명은? 평일 저녁, 한 가게에 의문의 굉음이 울려 퍼졌다. 내리막에서 돌진해 오던 차량 한 대가 가게를 들이받은 것인데. 게다가 충돌 직후, 차량에서 불길이 삽시간에 타오르기 시작했다. 가게를 들이받은 차량은 바로 전기차 택시. 내부 배터리가 폭발하기 시작하자 황급히 밖으로 나온 가게 주인도 쉽사리 차량에 다가가지 못하는데. “파파박! 하면서 불이 (택시에) 올라붙었어요. 혹시 (택시 기사가) 못 나오면 어떡하지? 걱정이 좀 됐었어요.” - 목격자 인터뷰 中 - 안전벨트까지 불이 옮겨붙으며 꼼짝 없이 차 안에 갇혀버린 운전자. 그때 한 남자가 망설임 없이 택시로 달려가 운전자의 팔을 힘껏 당겨 밖으로 꺼냈다. 뒤이어 가게 주인이 소화기로 운전자 몸에 붙은 불을 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았는데. 다행히 소방대원들이 이동식 침수조를 설치해 불길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 여러 의인들 덕분에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긴 이번 사고. 운전자는 어쩌다 이런 사고를 낸 것일까? 강풍에 날아온 ‘지붕’, 책임은 누가? 강풍 특보가 발효되었던 어느 날, 눈을 의심할 만한 사고를 당했다는 제보자. 하원하는 아이를 데리러 가던 중 거대한 합판이 차량 쪽으로 날아오는 광경을 목격했다는데. 합판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근처 연립주택의 지붕. 지붕이 한차례 전신주와 부딪혀 제보자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피할 수 있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지붕이 떨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죠. 사람이 지나갔으면 아마 큰 사고가 났을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다행히 큰 사고는 면했지만, 강풍에 날아온 지붕 파편에 의해 차량이 긁히는 손해를 입게 된 제보자. 더불어 해당 주택에 살고 있던 입주민들 역시 상당한 손해를 입었다. 주차장의 차량 8대가 파손되고, 내부 도시가스 배관이 망가져 주민들이 임시 거주시설로 대피하기도 했다는데. 예상치 못한 사고에 입주민들도 제보자도 난감하기만 한 상황. 책임 소재도 불분명한 채 개개인이 재산 피해를 감당하게 되었다는데.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헛딛으면 아찔! 가파른 방조제 넘는 사람들, 이유는? 10월의 어느 주말, 가족과 캠핑을 가던 제보자는 아찔한 사고를 겪을 뻔했다. 방조제 옆을 지나던 중, 제보자 차량 앞으로 빠르게 뛰어드는 한 남성. 가파른 방조제를 내려오던 남성이 자신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차도까지 넘어온 것인데. 종이 한 장 차이로 사고를 면했지만, 당시 심박수가 200까지 올랐을 정도로 놀랐던 제보자. “처음엔 (사람을) 박은 줄 알았어요.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브레이크를 밟아본 적이 없어요. 다리가 아플 정도로.” - 제보자 인터뷰 中 - 당시 마주 오는 차도 있었기에 방향을 틀 수도 없었던 상황. 있는 힘껏 브레이크를 밟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는 제보자. 다행히 보행자를 치는 일도, 뒤차와의 2차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이런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을 거라 장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행자는 왜 그렇게 위험한 길을 내려온 것일까? 사고가 일어날 뻔했던 곳을 직접 찾아가 본 제작진. 추운 날씨에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제보자 차량에 뛰어든 보행자처럼, 경사진 방조제를 위태롭게 넘어가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은 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방조제를 넘는 걸까? 방조제 너머엔 대체,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 차 사이로 갑자기 나타난 무단횡단자, 운전자에게도 책임이? 이른 아침, 출근하는 차들로 꽉 막힌 도로. 횡단보도까지 가린 차들 사이로 한 보행자가 길을 건너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제보자의 오토바이와 크게 충돌하고 말았다. 제보자와 보행자 모두 부상을 입어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했던 사고.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사고의 원인은 보행자의 신호위반이었다. “저는 제 과실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30퍼센트라는 과실을 갖고 갈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억울해요. 사실.” - 제보자 인터뷰 中 - 신호도, 속도도 어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던 제보자. 단지 ‘차 대 보행자’ 사고라는 이유로 과실을 물어야 하는 것일까. 이 사고로 인해 제보자는 무릎에 심한 부상과 함께 트라우마까지 생겨 다시 오토바이를 운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해당 횡단보도에서는 사고 후에도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인데. 예고 없이 나타나는 보행자와의 사고, 운전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인 것일까?
모녀의 어긋난 분노 표출... ‘음식물 쓰레기’ 투척 한적한 일요일 오전, 남양주의 개인이 운영하는 한 카페에서 한바탕 소란이 발생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제보자와 환풍구 문제로 잦은 갈등을 빚어왔다는 위층 이웃들. 사건 발생 전, 위층에 산다는 한 남성이 카페를 찾아왔다. 전날 밤 가족들이 환풍구 소음에 시달렸다며 한차례 주의를 준 뒤 떠났다는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20분 뒤 위층 모녀의 난동이 시작됐다. “소리를 질렀어요. ‘당장 환풍기 꺼라.’라고. ‘밤새 (나를) 못 자게 했으니, 환풍기를 끄고 영업해라.’ ‘환풍기를 끄지 않으면 못 가겠다.’” - 제보자 인터뷰 中 - 당장 환풍기를 끄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며 소리를 지르는 한 여성. 뒤이어 찾아온 여성의 딸은 카운터를 향해 무언가를 쏟아내는데... 그 정체는 바로 음식물 쓰레기. 이후 주방으로 들어오더니 착즙해 둔 음료수까지 뿌리고 말았다. 오랜 기간 자영업을 해왔지만,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었다는 제보자. 물론 제때 환풍구를 끄지 않아 소음을 발생시킨 잘못도 있지만, 제대로 된 대화 없이 분노를 표출한 모녀. 더 큰 갈등만 불러온 이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 연달아 벌어진 두 번의 급정거로 인한 사고, 책임은 누가? 예측할 수 없는 사고로 한순간에 가해자가 되었다는 제보자. 자정 무렵, 제보자는 택시에 손님을 태우고 간선도로를 빠져나가기 위해 우측 도로로 진입하고 있었는데... 그때, 앞 차량의 급정거에 그만 멈추지 못하고 추돌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화가 굉장히 났었죠. ‘달리는 도로에서 서 있으면 어떻게 하나. 더군다나 커브 길에서...” - 제보자 인터뷰 中 - 그런데 앞 차량 역시 억울한 상황을 토로했다. 알고 보니 그의 앞에서 주행하던 또 다른 택시가 안전지대에서 차로 변경을 하기 위해 급격히 속도를 줄였고 뒤따르던 차량은 멈춰 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사고를 유발한 상대 택시는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버렸다. 결국, 모든 사고의 책임을 떠안게 된 제보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장을 떠나버리는 사고 유발자들을 처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악몽이 된 여행길, 역주행 상대 차의 황당한 이유! 즐거운 여행길에서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는 제보자.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마주 오는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려는 듯한 모습을 목격했다. 조심하란 의미로 경적도 울려봤지만, 상대 차량은 멈추지 않고 달려와 제보자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말았는데... 놀람도 잠시, 운전자에게 직접 들은 이유는 황당하기만 했다. “제 입장에선 좀 황당했어요. (상대 운전자가) 잠을 많이 못 잤는데 그게 졸음운전이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제보자 인터뷰 中- 사고 원인은 다름 아닌 졸음운전. 이 끔찍한 사고로 인해 차량을 폐차하게 된 건 물론이고, 차량에 타고 있던 제보자 가족들은 큰 트라우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운전자였던 남편은 사고 후 일 년이 지난 지금도 운전 중 마주 오는 차량을 볼 때면 불안감을 호소한다는데.. 잠깐의 방심으로 가족들의 평화를 앗아간 역주행 사고,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 버스의 ‘선’ 넘은 추월! 결과는... 쌍방 과실?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제보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게 되었다. 직진신호에 이어 우측 도로의 보행자 신호가 켜지고, 우회전하지 못한 앞 차량에 막혀 덩달아 멈춰야 했던 제보자. 잠시 후 앞 차량과 함께 움직이려던 그때, 왼쪽에서 튀어나온 버스와 추돌하고 마는데. 사고 지점은 편도 1차로 도로였기에 왼쪽에서 차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알고 보니, 제보자 뒤에서 오던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추월해 오다 사고가 났던 것. 마주 오는 차량이 있었다면 더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던 상황! “어차피 저쪽(왼쪽 차선)에서 차는 못 들어오니 내가 앞만 보면, 앞에서 들어오는 차만 신경 쓰면 되겠다 라고 하는데. 그거는 오산이잖아요.” -제보자 인터뷰 中-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넘어선 안 될 선을 무심히도 넘는 차량들. 그런데, 온전히 버스의 잘못일 줄 알았던 이번 사고의 원인이 제보자에게도 있다는 것. 우회전하는 앞 차량을 살짝 비켜 가려던 마음에 제보자 역시 중앙선을 넘었고, 이 때문에 과실을 떠안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오는 11월 26일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중앙선을 넘어 예측할 수 없는 사고를 일으킨 ‘도로 위 침범자들’의 이야기를 다뤄본다.
사기꾼과 히어로 나 쳤어요! 파스값 ‘2만 원만’... 안 되면 ‘만 원만’! 차와 사람 통행이 많은 번화한 골목길. 주의하며 운전하던 제보자는 그야말로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 우회전을 한 뒤 계속 주행하는 제보자 차를 향해 뛰어온 한 남성이 차를 두드린 것인데... 자신을 부딪히고 갔다고 주장하는 남성. 놀란 제보자가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말하자 그 순간, 남성은 수상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굳이 병원 안 가도 돼요. 파스값 정도만 줘요... 2만 원이면 되는데 왜 일을 키우는데요? 만 원이라도 줘요.” - 차에 부딪혔다고 주장하는 남성 - ‘2만 원’에서 다시 ‘만 원’을 요구하던 남성은 제보자가 돈이 없다고 하자,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하는 사이, 빠르게 자리를 떠 도망가고 말았다. 과연, 이 남성은 정말 제보자 차에 부딪혔던 것일까? 정말 부딪혔다면 왜 보험처리를 하겠다는 제보자에게 자꾸만 돈을 요구했던 것일까? 파스값 2만 원에서 다시 만 원으로 돈을 깎으면서까지 제보자를 몰아붙이던 남성!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차가 도랑에 빠졌어요!” 영상통화로 펼친 합동 구조 작전! 아침 출근길, 회사에 거의 다 도착해갈 무렵 배도윤 씨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목격했다. 브레이크를 밟으며 이상한 주행을 하던 앞 차량이 갑자기 도로 옆 도랑에 빠져버린 것! 도랑에 빠진 차는 완전히 전복돼 물에 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119에 신고 전화를 했지만, 아침 출근 시간인데다가 시 외곽에 있는 이곳까지 구급차가 오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 “들어가실 수 있겠습니까?” “뭐 어떻게든 들어가야죠.” - 부산소방재난본부 이근영 소방위와 배도윤 씨의 대화 中 - 무릎 정도 높이의 도랑이지만 차량 안에 있는 사람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더 지났다간 익사할 수도 있는 긴박한 상황. 도윤씨는 소방재난본부 이근영 소방위와 영상통화를 현재 상황을 전하며 구조를 시작했다! 과연, 그들은 도랑에 빠진 전복된 차량에서 사람들을 구출시킬 수 있을까?
행락철 사건사고 뒤집힌 보트 안, ‘30여 분’간 생존한 비결은 ‘이것’?! 이른 새벽, 아직은 어둠이 내려앉은 삼척시 궁촌항 인근 해상에서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출항한 지 5분 만에 테트라포드에 충돌한 모터보트가 구조를 요청한 것. 당시 출동했던 특공대 김명섭 경사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마주했다. 접근이 어려운 테트라포드 근처에 전복된 사고. 선장은 사고와 함께 보트에서 겨우 탈출했는데. 문제는, 전복된 보트 안에 아직 사람이 있다는 것! 김명섭 경사는 보트에 올라타 바닥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 보트 안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목소리! 뒤집힌 배 안에 갇힌 생존자는 ‘이것’ 덕분에 약 30분간 버틸 수 있었다는데. “처음에는 배, 가슴, 어깨 이렇게 물이 찼거든요. 거기서 이제 ‘아, 죽었구나’했는데 목까지 찼을 때 (물이) 더 안 차더라고요. - 생존자 인터뷰 中 - 생존자가 말한 단서를 토대로 수색에 돌입한 특공대. 생존자는 조타실 핸들 위에 다리를 올린 채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그는 대체 어떻게 물이 가득 들어찬 보트 안에서 ‘30여 분’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일까? 국립공원 불법 행위 1위... ‘비법정 탐방로 출입’ 등산객이 모여드는 가을철, 산악구조대원들의 긴장은 더욱 고조된다.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지정된 탐방로가 아닌 곳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 이른바 국립공원 내 ‘비법정 탐방로’라 불리는 곳은,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도 출입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단속 중이던 산악구조대원에게 포착된 충격적인 광경은, 비법정 탐방로인 암벽 바위 위에 위태롭게 선 등산객이었다. ”(과태료) 한 사람만 해줘요. 네? 뭐 좋은 거라고. 싸게 끊었지? 얼마야?“ - 등산객 - 심지어 담배와 라이터까지 소지하고 있던 등산객. 과태료를 부과하려고 하자, 인적 사항을 연거푸 다르게 말하기도 하는데. 게다가 한 일행은, 위험한 암벽 위에서 산악구조대원의 어깨를 잡고 흔들기까지 했다! 실제 국립공원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중, 1위는 바로 ‘비법정 탐방로 출입’. 이곳을 찾았을 때 벌어질 위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야 사고 비 오는 날 밤, ‘경찰관’ 들이받은 운전자... 그 원인은? 비가 내리는 밤, 제보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경험했다. 제보자가 주행 중이던 도로 위에, 갑자기 순간이동 한 것처럼 어떤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발견 즉시 차를 세웠지만 사고는 막을 수 없었고, 결국 그 ‘사람’은 허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놀랍게도 이 사람의 정체는 경찰관. 경찰관은 왜 도로 위에 갑자기 나타난 것일까?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놀랐죠. 제가 볼 수가 없었어요. 앞이 시야 확보가 전혀 안 됐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알고 보니 이곳에서는 승용차가 트랙터를 들이받은 1차 사고가 있었고,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관이 도로에 나와 있던 것. 당시 경찰관은 경광봉까지 들고 있었는데... 제보자는 왜 도로 위의 경찰을 뒤늦게 인지한 것일까? 발견 ‘1초’ 만에 충돌... 원인은 1차 사고 미조치 차량? 야심한 새벽,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제보자는 날벼락 같은 사고를 겪었다. 어둠 속 도로 한가운데에 정차 중인 차 한 대가 나타났고, 피할 겨를도 없이 충돌한 것. 이 차량은 왜 불 하나 켜지 않고 어둠 속에 있었던 것일까? “거의 뭐 상황이 1초? 1초 이내에 발견한 상황이라 어떻게 대처할 수가 없어서 꽝 소리 나자마자 저는 정신을 잃었던 것 같아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알고 보니, 전방에 비상등을 켜고 있던 화물차와 충돌한 1차 사고 차량이었던 것. 하지만 사고 후 피해 운전자는 차량에 불이 안 켜진다는 이유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갓길에 있었던 것. 제보자는 상대 운전자에게 책임을 물 수 있을 줄로만 알았지만... 상대 보험사의 입장은 달랐다는데. 과연, 이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사고 유발 후 ‘몰랐다’면 끝?!... 책임은 누가? 귀가하던 제보자는 신호대기 중,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지만 이미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인 상황! 3차로를 달려오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도로에 뛰어든 보행자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그대로 고꾸라졌다. 하지만 사고 난 사실을 몰랐던 걸까? 사고를 유발한 보행자는 현장에서 사라지고 말았는데... 재빨리 차를 세우고, 보행자를 따라잡은 제보자. 그는 사고 사실을 몰랐던 걸까? “(보행자는)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었고요... 만약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행자를 찾지 못해서 단독으로 사고 처리를 했다면 많이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을 거로 생각합니다. ” - 제보자 인터뷰 中 - 분명한 건, 보행 신호가 빨간불일 때 도로를 횡단했다는 사실이다. 그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이 경우, 비접촉 사고를 유발한 보행자에게는 어떤 책임이 따르게 될까? ‘횡단보도’에서 튀어나온 자전거와 충돌... 보험 처리는 어떻게? 아침 출근길, 날벼락 같은 사고를 겪은 제보자. 직진 신호에 맞춰 주행하던 제보자가 횡단보도에 다다른 바로 그 순간! 자전거를 탄 할아버지가 차 앞으로 튀어나온 것인데. 자전거에 차량 측면을 들이 받힌 제보자. 사고 수습을 위해 급히 차에서 내린 그는, 이어 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할아버지가‘팔!’팔이라고 소리를 치셨고, 그때 제가 팔이 깔린 거를 인지를 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자전거 운전자의 팔이 제보자 차량 뒷바퀴에 깔린 것. 지나가던 시민들과 제보자가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 올렸고, 팔을 빼낸 할아버지는 다행히 큰 부상이 없었다. 할아버지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기며, 보험 처리만 진행하기로 한 제보자. 하지만! 기초생활 수급자였던 할아버지에게 구상권 청구를 할 수 없다는 보험사. 게다가 과실 비율에 따라 자차 보험 처리한 부분에 할증까지 붙을 수 있다는 건데... 제보자의 답답함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흑염소’ 때문에 난 사고... 배상은 누구에게 받아야? 경미한 접촉 사고... ‘2주 뒤’ 진단서 내밀며 ‘대인 접수’ 해달라?
‘고라니’ 때문에 난 사고... 책임은 누가? 이른 새벽, 고속도로 진출입로 램프 구간을 서행하던 제보자는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사고를 경험하게 되었다. 서행하고 있던 제보자 차량 앞으로 갑자기 고라니 한 마리가 튀어나온 것인데... 제보자는 간신히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뒤따라오던 화물차 한 대가 제보자 차량 후미를 크게 충격했다. “고라니는 안 치었는데... 제가 브레이크를 밟아버리니까 화물차는 브레이크를 잡을 시간도 없이 저를 추돌하지 않았나..” - 제보자 인터뷰 中 - 제보자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아 추돌한 화물차. 하지만 제보자 차량 앞으로 갑자기 뛰어든 고라니가 아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였기에 양쪽 운전자 모두에게 날벼락과도 같았던 이번 사고. 그렇다면, 도로에 출몰한 야생동물로 인한 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걸까? 지하차도 차량에 ‘섬뜩하게 피 철철’... 남자의 정체는?! 가을비가 내리던 날, 지하차도 한가운데서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남성을 목격한 제보자. 심지어 그는 바닥에 고꾸라지더니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다가오는 남성. 가까이서 마주한 그의 모습에 제보자는 충격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으니까 많이 무서웠죠. 웬 미친 사람인가 했어요. 약간 소름도 끼쳤죠.” - 제보자 인터뷰 中 - 제보자 차량 앞으로 다가온 남자의 손에서 철철 흐르고 있는 상당한 양의 피. 게다가 그는 제보자 차량 보닛에 피 묻은 손을 문지르기까지 했다. 이런 기괴한 행동을 한 남성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찰나의 순간 바뀐 운명...딜레마존 사고, 과실 비율은? 주말 오후, 교차로를 지나던 제보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경험했다. 전방 1차로의 공사 현장을 피해 교차로 위에 차들이 정체되어 있던 그때, 오른쪽 도로에서 직진하던 상대 차와 충돌하고 만 것이다. 제보자는 분명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기 때문에, 본인에게 사고 책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는데...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생각하신 거하고 아주 다릅니다. (경찰이) 이렇게 말씀하는 거예요. 우리가 보고 갔을 때는 파란불이었지만 지나갈 때는 아니다. (라고).” - 제보자 인터뷰 中 - 정지선을 지나치던 순간, 신호가 ‘주황불’로 바뀌었기 때문에 제보자가 ‘신호위반’을 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 이후, 상대 운전자는 제보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는데... 찰나의 순간 바뀌어버린 운명, 정말 제보자에게 100% 책임이 있는 걸까? ‘인도’에서 ‘차도’로 튀어나온 오토바이와 ‘쿵’! 차량에도 잡힌 과실, 왜?! 오토바이와 의문의 사고를 겪었다는 제보자. 주행 중이던 차로 어디에서도 오토바이가 보이지 않았었지만, 난데없는 충돌음과 함께 사고가 났다. 알고 보니, 인도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갑작스럽게 차도로 난입하며 제보자 차량 측면을 충돌한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황한 제보자. 하지만 보험사는 더욱 황당한 말을 건넸다는데... “(과실 비율이) 7대 3이라고 하더라고요. 오토바이랑 차랑 박으면 일단 오토바이가 (약자라고)... 진짜 짜증났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상대적으로 약자인 오토바이와 차량 간의 사고이기에, 차 대 차 사고와는 과실 비율이 다르게 책정된다는 것이다. 오토바이가 전적으로 잘못했지만, 차량 운전자에게도 과실이 잡힌다는 것인데...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의 의견은 어떨까?
지하차도 출몰해 차량 테러한 남자... 정체는? 새벽 2시경, 지하차도를 지나던 제보자는 섬뜩한 광경을 목격했다. 지하차도 안, 일제히 비상깜빡이를 켜고 멈춰 선 차량 앞에 돌연 의문의 한 남성이 나타난 것인데. 심지어 그는 제보자 차량 보닛 위에 대자로 드러눕더니, 차량 지붕까지 올라가 마구 뛰며 공격하기 시작했다! “차 안에 혼자 있었거든요. 솔직히 너무 당황스럽고 내가 이 차에서 내리면 무슨 보복을 당할지 모르니까 창문을 다 올리고 차 안에 얼어있었거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멀리서 한참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잡으려 다가가자 순식간에 제 키만 한 중앙분리벽을 넘어 사라져 버린 남성. 이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확인한 그의 행적은,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과연 이 남자!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터널 속 화염에 휩싸인 차량... 망설임 없이 뛰어든 의인의 정체는?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 박호정 씨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목격했다. 많은 차가 오가는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한 차량이 불길에 휩싸여 있던 것이다. 뿌연 연기가 눈 앞을 가리고, 뜨거운 불길은 점점 커져만 가던 상황. 그 누구도 쉽게 화재 진압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호정 씨가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운 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새 벌어진 일이었다. “오빠! 터져, 제발! 왜 이래? 그냥 가자, 터지면 어떡해!” “아니야, 있어. 괜찮아.” - 블랙박스, 박호정 씨와 동승자의 대화 中 - 재빨리 차에서 내린 박호정 씨는 터널 안에 비치된 소화전을 이용해 차량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다. 꺼질 듯 말 듯, 무섭게 타오르는 불길과 사투를 벌인 끝에 무사히 초기 진압을 완료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호정 씨는 이날의 사건을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말했다. 우연히 터널을 지나던 호정 씨가 불을 끄게 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오는 10월 8일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도로를 무법천지로 만드는 빌런들과, 도로의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뤄본다.
지구대 앞에서 머리채 잡힌 경차 주인... 사건의 전말은?! 충남 아산의 한 지구대 앞에서 의문의 남성에게 머리채를 잡힌 제보자. 심지어 그 상태로 경찰서 안까지 끌려 들어오더니, 경찰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위협을 당했는데. 이들 사이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 전날, 집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은 제보자는 경차 전용 주차 구역에 차를 삐딱하게 댄 외제차 한 대를 목격했다. 얌체 주차라고 판단한 제보자는 괘씸한 마음에 상대 운전석 쪽에 차를 바짝 붙여 세운 다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까지 가려 놓았는데... 결국 외제 차량 차주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차를 뺐다. 그리고 그다음 날, 원래 상태로 돌려놓은 제보자의 연락처를 확인한 외제 차량 차주는 만남을 요구했다는데. “갑자기 화를 내면서 막 ‘너 어디냐? 내가 지금 당장 찾아가겠다.’ 그래서 인근 지구대 주소를 찍어줬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안전할 장소라 생각한 지구대 앞에서 만난 제보자. 대화로 잘 해결해 보려고 했지만... 상대는 다짜고짜 폭행을 가했다. 결국 상대는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는데. 주차 문제가 불러온 폭행 사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했어야 할까? 화물차 뺑소니 후 도주... 지적하자 오히려 ‘적반하장’? 주말 점심, 아내와 외식에 나섰던 제보자는 황당한 사고를 목격했다. 맞은편 승용차가 좁은 골목에서 차를 돌리다가, 주차된 화물차 뒷바퀴를 친 것인데! 문제는 사고를 낸 상대 운전자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현장을 벗어나려던 것이다. 제보자는 다급히 사고를 알리고 도주하면 뺑소니란 말을 하는데... 오히려 상대의 태도는 적반하장. “(가해 차주가) 욕을 하면서 ‘내 차가 더 상했다....XX야. 그래. 신고해라!’ 그게 그분의 마지막 말이었어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상대가 자신의 차량이 더 망가졌으니 가도 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 것이다. 게다가 뺑소니로 신고하겠다는 제보자를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는데... 결국 상대 운전자는 도리어 화를 내고는 자리를 떴다. 교통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가해 차주가 이렇게 당당해도 되는 걸까? 오는 9월 17일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생각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로 인해 발생한 사건 사고들을 다뤄본다.
‘해괴망측’ 아찔한 주행! 한 킥보드에 두 남성? 교차로를 지나던 제보자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전동 킥보드’, 하지만 탑승한 사람의 자세가 무척 이상했던 것이다. “제가 잘못 봤나 싶었어요. 왜 다리가 반대로 되어 있나? 내가 뭔가 잘못 보고 있나 했는데...” - 제보자 인터뷰 中 - 알고 보니, 전동 킥보드 탑승자는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었는데.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안장에 앉은 채 두 다리를 공중에 쭉 뻗고 있었고, 또 다른 탑승자는 진행 방향을 등진 채 킥보드 바닥에 앉아 운전자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것이다. 보기만 해도 민망한 자세의 두 사람은 헬멧 같은 기본적인 안전 장비조차 착용하지 않았는데. 심지어 유유히 차로 변경까지 하던 그들. 두 남성은 왜 이렇게 해괴망측한 자세로 전동 킥보드 하나에 함께 탑승해 ‘아찔한 주행’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역주행’한 자전거와 정면충돌...자동차 과실 30%나? 어둑한 밤, 좁은 골목을 따라 서행하고 있었던 제보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겪었다. 좌회전해 일방통행로로 진입하려던 그때,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던 자전거 한 대가 제보자 차 앞으로 달려든 것이다. 서행하던 제보자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고, 다행히 상대방은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가슴을 쓸어내리던 그때, 상대 보험사는 자동차 운전자의 과실이 30%라는 믿을 수 없는 말을 꺼냈다. “누가 봐도 자전거의 잘못이 큰데 차량은 무조건 과실이 잡혀야 하는구나. (자동차)운전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사실 조금 억울하긴 하더라고요. - 제보자 인터뷰 中 - 제보자는 CCTV 영상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사고였음을 증명했지만 보험사는 관행이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는데... 차 대 자전거 사고의 경우, 자동차 운전자가 일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