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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큐어 Splash☆Star 극장판-똑딱똑딱 위기일발
감독 : 시미즈 준지
작화감독 : 타메가이 카츠미
각본 : 나리타 요시미
개봉일 : 2006년 12월 9일

개요 :

<디지몬 세이버즈 THE MOVIE 궁극의 파워! 바스트 모드 발동!!>과 동시상영됐다. 단 상영 차례는 장소에 따라 다르다. 게스트 성우로는 나오이 아키와, 애니판 오프닝을 불렀던 우치야에 유카가 본인 역(노래자랑 대회 심판 역)으로 등장한다. 처음으로 사키와 마이가 대판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본편에서도 티격태격하긴 했는데, 스페셜편에서는 아예 둘의 다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 작품에서 프리큐어는 "크리스탈 코뮨"을 사용해서 변신하는데, "미치루"와 "카오루"가 부활하기 이전 시기의 설정이 다루어지고 있다. DVD 판에는 특전으로 "두 사람은 프리큐어 미니 콘서트(고죠 마유미와 우치야에 유카의 콜라보)가 수록돼 있다.

전후작에 등장하는 "슈퍼 프리큐어"에 해당하는 변신은 없지만, 필살기의 뱅크 장면은 배경이 통상적인 배경하고는 달라지거나 시계 정령의 힘으로 의상이 반짝이는 등, 평상시하고는 다른 연출이 가미된다. 본 작품 상영 중에 "플랍피 & 쵸피의 영화 다큐멘터리 대탐험"이라는 특별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본 편의 DVD는 2007년 4월 18일에 발매됐다. 상영시간은 약 50분인데, 이것은 역대 프리큐어 극장판 시리즈(3D 영화 등은 제외) 중에서 가장 짧다. 상영시간이 한 시간을 안 넘기는 작품은 이것이 유일하다.

스토리 :

"훈훈한 노래방 대회"에 출전하기로 약속한 사키(김소라)와 마이(이보라). 하지만 약속 시간에 발생한 행동시간의 엇갈림 때문에 사이가 껄끄러워지고 만다. 간신히 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하기는 했지만 사키는 마이 페이스로 밀어붙이고 마이는 고지식하게 구는 바람에 둘 사이의 균열은 더욱 깊어갈 뿐. 서먹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물러서지도 않는 가운데 시간은 흘러간다. 불안정한 상태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가사를 까먹고 속으로 "시간아, 멈춰라!" 하고 빌기에 이른다. 그러자 정말로 마을의 시간이 멈춰 버렸다. 사키와 마이는 시계 마을에서 갑자기 튕겨 날아온 아워즈와 미닛츠라는 정령의 뒤를 따라, 시간이 멈춘 원인이라는 '시계 마을'로 끌려 들어간다. 시계 마을에서는 다크 폴의 주민인 설로인이라는 남자가 시간을 멈추고 세계 정복을 꾀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프리큐어로 변신해 싸우지만 여전히 마음이 서로 맞지 않아 설로인한테 도저히 당해내지 못한 채 영원한 미궁에 갇히고, 무프와 후프하고도 떨어지게 된다. 무프와 후프에 대한 걱정과 초조함에 사로잡힌 두 사람.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궁 안에서 둘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다. 그리고 처음에 잡은 목표가 서로 다르다는 이유에서 끝내 둘은 따로따로 행동하기로 하는데, 이때 돌연 나타난 우자이나에 의해 두 사람은 정말로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서로의 안부조차 모르는 상태가 되자 두 사람은 저마다 자기 고집만 내세웠던 것을 후회하지만, 마음의 동요가 심해지자 그만 변신까지 풀려 버린다. "이젠 결속감을 되찾기는 무리"라고 절망에 빠지는 두 사람. 하지만 요정들이 두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면서 설득해, 한 번 더 서로를 믿는 마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우자이나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계 마을로 돌아온 사키와 마이는 설로인에 의해 재차 봉인된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 쭉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을 서로에게 밝히면서 다시 프리큐어로 변신한다. 결속감을 회복한 두 사람의 맹공격에 설로인은 오히려 궁지에 몰리다가 끝내는 거대한 거친 소의 모습으로 변한다. 하지만 시계 마을의 정령들의 힘과 결속감을 되찾은 프리큐어들의 상대가 되지 못해 설로인은 완전히 소멸한다. 모든 일이 끝나 노래자랑 대회장에 복귀한 사키와 마이는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