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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27946859
  • 분류 방송 > 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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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고하면 1억 드립니다” - 시민 김성자 낮에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고, 밤엔 부업으로 공장에서 일하던 성자 씨는 2012년 5월 9일, 일하던 공장에서 3.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다. 성자 씨는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던 중 가압류를 위해 1,500만 원의 공탁금이 필요하게 되고, 대출을 알아보게 된다. 제1금융권에서는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이 어렵게 된 상황. 이후 2016년 1월 8일, 성자 씨는 한 대형 캐피탈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데, 대출이 가능하지만, 신용등급 조회비 등이 필요하다며 선입금이 필요하다는 것. 성자 씨가 그렇게 보낸 돈은 총 3,200만 원. 하지만, 대출이 실행되기로 한 날, 갑자기 연락이 두절 된 대형캐피탈 담당자!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보이스피싱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SOS? 은행으로 찾아간 성자 씨는 통화했던 담당자는 실체가 없으며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게 되는데, 경찰에 신고한 후 끈질기게 전화 발신지로 연락을 시도하던 성자 씨. 이후 자신과 통화했던 사람 중 한 명이 믿기 힘든 제의를 해오는데, “내가 의도치 않게 감금되어 보이스피싱에 가담하고 있으니 여기 총책이 한국에 귀국할 때 검거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 이에 경찰에 알리는 한편, 총책을 검거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기 시작한 성자 씨. 과연 사기당한 돈은 돌려받을 수 있을까? 안현모 “형사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총책이 명절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그의 고향과 중국 사무실 주소, 심지어 비행기 편과 그의 사진까지 확보한 성자 씨. 하지만 경찰은 “이걸 어떻게 믿냐, 아줌마 또 사기당했냐”는 반응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심지어 총책 검거 후 포상금 역시 지급하지 않았는데, 이지혜는 “이 정도로 정보를 주는데 조사할 마음이 아예 없었던 것 같다”라며 “포상금도, 표창장도 하나 주지 않았다니 어떻게 이런 경우가 있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형사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나서서 한 것”이라며 ”성자 씨 덕분에 몇백 명의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그 활약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사건 해결의 지대한 공을 세운 김성자 씨가 직접 출연해 피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고, 이범주 법무법인 수사전문위원과 서혜진 변호사가 출연해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범죄신고자 보상 제도에 관해 깊이 있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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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집 남자는 벨을 울리지 않았다"-강남 오피스텔 성폭행 살인 사건 2005년 8월 12일 아침, 112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자신은 칼에 찔렸고, 친구는 이미 죽은 것 같다는 것. 사건이 발생한 곳은 강남의 오피스텔 408호. 사망한 여성은 이곳에 거주 중인 서른 살 황선아(가명) 씨, 신고자는 친구 박혜진(가명) 씨였는데. 사건 현장은 무척 기괴했다. 매트리스는 피로 물들어 있는 반면, 방바닥은 혈흔이나 머리카락 등 어떠한 흔적도 없이 깨끗이 치워져 있었기 때문인데 더 특이한 건, 피로 물든 침대 매트리스 한 가운데가 마치 도려낸 듯 움푹 파여 있었던 것. 이날 새벽, 408호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한밤중의 살인사건, 범인은 가까이에 있다 CCTV 확인 결과, 사건이 발생한 시각 전후로 외부인의 출입은 전혀 없었다.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이웃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웃들을 상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졌고 며칠 후, 신고자인 혜진(가명)씨는 결정적인 진술을 하게 되는데.... “자다가 인기척을 느껴 깼더니 누군가 흉기로 등을 찔렀다”며, “범인이 나간 후 바로 옆집에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었다”는 혜진(가명) 씨. 문을 여닫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범인이 가까이 있다는 것! 바로, 옆집 407호 남자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는데, 옆집 남자는 그날 “수상한 남자를 목격했다”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 끔찍한 살인사건의 범인은 정말 옆집 남성이었을까? 우연을 가장한 계획 범죄 407호 남자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지만, 현장 DNA 감정 결과 예상치 못한 스모킹건이 발견되며 상황은 급반전됐는데, 이지혜는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며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했고, 안현모는 “현장을 말끔하게 청소까지 하면서 완전범죄를 꿈꾼 범인이 DNA기술에 덜미가 잡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수사를 맡았던 이인열 前 서초경찰서 수사팀장, DNA 감식 전문가인 한면수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초빙교수(前 국과수 유전자 감식센터장)가 출연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증언하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옆집에서 대담한 범행을 벌인 407호 남자의 심리를 자세히 분석해본다. 현장의 미세한 DNA가 결정적 스모킹건이 된 '강남 오피스텔 성폭행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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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2024.09.1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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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부정한 여자가 아니다" - 혈액형 살인 사건 1990년 6월 2일 아침, 잠에서 깬 남편 김 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안방 바닥이 피로 흥건한데다, 문지방에 피가 잔뜩 묻은 칼이 놓여있었던 것. 깜짝 놀라 다급히 집안 곳곳을 살피는데, 안타깝게도 아내와 딸, 아들은 모두 칼에 찔린 채 사망한 상태였다. 지난 밤, 대체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검 결과가 지목한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용의자로 떠오른 건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 김 씨. 하지만 남편의 셔츠에는 어떤 혈흔도 검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흉기 역시 남편의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 이상 단서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한 수사가 이어지던 상황. 이후 이정빈 법의학자가 투입돼 시신을 다시 꼼꼼히 살피기 시작했고, 곧 결정적 단서가 발견됐다. 아내의 경우 가슴 부위를 무려 14차례나 찔렸는데도 방어흔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던 것. 이정빈 교수는 “아내가 자녀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자해한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충격적인 결과에 안현모는 “조그마한 손으로 공격하는 엄마의 칼을 막아냈을 아들의 심정이 너무 끔찍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혜원은 “엄마가 범인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가정의 파탄, 그 원인은 혈액형 검사? 어린 아들과 딸을 자기 손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내. 이 가족에겐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극단적인 파국을 부른 남편과 아내의 심리는 무엇인지, 정신과 전문의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신에서 스모킹 건을 발견한 이정빈 법의학자와 함께 안타까운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 아내와 남편의 오해와 갈등이 끔찍한 결과를 낳은 '혈액형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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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24.09.0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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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도 눈물도 없이 - 냉동탑차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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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2024.08.2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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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의 마지막 증언 -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 2001년 2월 4일 개학을 하루 앞둔 일요일 아침, 고등학생 딸 선영(이하 가명) 양이 갑자기 사라졌다. 집을 나선 시각은 새벽 1시경. 이후 연락이 두절된 딸은 오후 4시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말았다. 장소는 집에서 15km 가량 떨어진 전남 나주의 드들강 변. 더욱이 시신은 옷과 소지품이 모두 사라진 나체 상태였는데, 그날 밤 대체 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부검 결과, 피해자의 중요한 부위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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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2024.08.2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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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이 감옥에 있다? - 주부 성폭행 사건 2013년 3월 14일, 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엔 30대 주부와 갓난아이가 있었는데, 한 남성이 침입해 날카로운 가위로 위협한 후 현금 48만 원과 귀금속을 강탈해 갔다는 것. 즉시 출동해 집안을 살피던 경찰은 피해 여성을 살피다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는데, 다른 금품 강도 피해자와는 달리,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끼며 무척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것. 대체 이날 피해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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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2024.08.1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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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추락했다 - S여대 교수 의문사. 1993년 10월 3일 새벽 3시 25분.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출입구 바닥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S여대 이 교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데다, 차기 총장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이 교수가 갑자기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 이 교수와 함께 투숙했던 애인 방 씨는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는데, 이 교수가 베란다로 뛰어나가 몸을 던졌다"라고 진술했다. 그날 호텔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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