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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악기 작지만 최강 피아노-PianoTeq v2.3 + Addons + Presets

실행파일은 프로그램 파일안에있어요~~

현재 몇십기가씩되는 샘플링 방식의 피아노 VSTi들이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한번 작업 할때마다 로딩시간의 압박과 엄청난 무게감등등.. 또 음색도 용량대비 쓸만한게 그리 많지도 않은듯하다..
그래서 내가 어쿠스틱 피아노 보다는 일렉피아노를 즐겨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Pianoteq는 딴거는 둘째 치고 전체 용량은 단 몇10메가 남짓한 사이즈에 불과하다....;;
너무너무 가볍게 느껴진다..

100메가도 아니고 단지 몇10메가 짜리의 사운드 치고는 진짜 훌륭하다..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나는듯 하다.

개발사는 프랑스쪽인데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이 가상악기를 개발했다고 한다.
사운드를 내는 방식은 샘플링방식이 아닌 실제 피아노의 구조를 모델링했다고 한다.
우선 소리가 울리는 현과 그 현을 때리는 해머, 또 피아노 바디의 울림, 페달에 따른 사운드의 변화등 실제 피아노가 소리가 나게되는 원리를 그대로 소프트적으로 재현 시켜 놓은것이라고 한다.

세부적인 Pianoteq의 연주 사운드 - 

Pianoteq에 대한 비디오 설명 -

그런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일반 샘플링방식의 가상악기들에 비해 용량도 대폭 줄일수 있으며 또 실제 피아노소리에 상당히 근접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도대체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구현했는지 상당히 궁금하기도 하다. 뭐 본다고 아는건 아니지만...ㅎㅎ

또 여타 가상악기들은 한노트의 벨로시티 레벨을 많아야 몇십개 정도로 쪼개서 벨로시티별로 생각보다 차이가 크지 않은 음색을 내주는데 이 Pianoteq는 벨로시티 레벨을 모든 벨로시티 단계에 해당하는 127개로 나누어 놓았다고 한다.

그만큼 피아노 연주자의 손가락 터치의 강, 약을 그대로 다양하게 표현할수 있다고한다.

그런 데이터들을 몇10메가정도라는 사이즈에 넣을수 있다니 암튼 대단한 기술력인듯 하다.
아마 다른 여타 어쿠스틱악기들도 저러한 방식으로 모델링해서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