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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 구텐탁] 경상남도 진주, 이곳엔 특별한 레스토랑이 있다. 한국 문화와 음식이 궁금해서 한국행을 결심한 프랑스 미슐렝 레스토랑 출신 셰프 레오와 해동검도에 이끌려 독일에서 온 매니저 필립. 프랑스와 독일, 가깝지만 많은 것이 다른 두 나라에서 와 진주의 작은 레스토랑을 꾸려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인도네시아 시티 편. 제 이름은 시티, MZ 며느리죠. 인도네시아에서 온 시티. 한국 생활은 고작 5개월 차! 시부모님과 한 건물에 사는 시티는 결혼 생활과 동시에 시댁살이도 시작했다고. 이른 아침, 출근 전 아침 식사를 하고 계시는 시부모님. 한편 시티 부부는... 세상 편하게 취침 중?! 그런 상황이 익숙한 듯 식사 후 쿨하게 출근하시는 시부모님. 그로부터 1시간 뒤 느긋하게 일어나 슬금슬금 활동을 시작하는 시티. 새댁이 이래도 되는 거야?!

[우즈베키스탄 딜노자 편]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4자매 엄마, 카말로바 딜노자.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남편과 만나 한국으로 시집온 후 무려 4명의 딸을 둔 딸 부잣집 엄마가 된 딜노자. 막 사춘기에 접어든 든든한 첫째 윤아,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둘째 수지, 활발하고 밝은 셋째 예지와, 귀염둥이 막둥이 해연이까지! 아침부터 제각각인 4자매의 등교를 책임지느라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정도다.

[캐나다 서명원 편] 3대째 의사 집안에서 신부가 되기까지 '의사가 최고의 직업이다!'라고 생각하셨던 어머니의 뜻대로 아버지를 따라 형제들과 나란히 의대에 진학했던 베르나르 스네칼. 그러나 의대에 진학해서 해부 실습을 통해 마음에 큰 결심이 섰고 결국 의대 졸업을 앞두고 성직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서명원 신부. 어머니가 눈을 감으실 때까지도 '왜 의사를 하지 않았냐' 물었을 정도! 의사의 길을 걷던 그가 신부가 되겠다고 결심한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베트남 투이 편] 채소 판매가 제일 쉬웠어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무려 비닐하우스 20동에 농사를 짓고 있다는 주인공 투이! 심지어 전부 생소한 모양을 한 베트남 채소들?! 눈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한시도 쉬질 못하는 투이. 안쓰러울 정도로 바빠 보이는 그녀. 하지만... 바쁘다는 것, 판매가 잘 된다는 것! 농사를 막 시작할 때만 해도 베트남 채소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택배는 또 어떻게 보내는 건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았던 투이가 지금은 판매의 여왕?! 타고난 센스가 흐르는 투이 여왕의 판매 비결은?

스페셜 - 예술가를 만나다! 다른 해와 달리 2024년 <이웃집 찰스>에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화가, 싱어송라이터 등 10명이 넘는 예술가 찰스들이 들려준 예술의 세계! 그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두 명의 예술가, 하니프와 세르칸! 방송 이후 어떤 변화들이 있을지 <이웃집 찰스> 예술가 스페셜을 통해 다시 만나본다.

[인도 바수무쿨 편] 인도에서 온 요가 수행자 바수무쿨! 18세 때부터 인도를 떠나 전 세계를 돌며 요가를 알렸던 바수무쿨. 한국을 처음 찾은 이유도 요가를 알리기 위해서였다는데. 그가 말하는 요가는 생활 철학이자 삶의 사상! 요가로 흔히 알려진 운동은 요가의 2-3%도 되지 않는다며 진정한 '요가'를 일상으로 보여주는 바수무쿨! 여전히 요가 수행자로 살아가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한국이 좋아 프랑스에서 온 사라 셀라비. 언어 교환 앱을 통해 알게 된 남편과 운명처럼 만나 한국으로 온 오늘의 주인공! 한국 전통문화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도 운현궁에서 전통 혼례로 치른 사라. 여행 코스에 전통 사찰이나 궁궐은 필수! 프랑스 유명 제약회사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던 그녀가 한국 사극 드라마, 한국 역사, 한국 사찰, 궁궐 등 'K-문화'에 푹~ 빠져버린 이유는? 열정 충만! 한국 전통을 향한 끊임없는 배움.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사라, 그녀의 관심사는 오직 '한국 전통'!

[미국 패트릭 편] 요트 덕후(?) 패트릭과 들여다보는 요트의 세계. 지인의 소개로 요트 회사에 들어가게 된 패트릭! 어려서부터 요트에 대한 좋은 추억이 있었기에 단숨에 요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요트에 대한 독학은 물론, 요트 회사 AS센터에 수없이 질문을 해가며 이제는 거의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쌓여 일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는데. 본인이 판매한 요트에 간단한 문제가 생기면, 직접 탑승해 확인 후 해결할 정도! 요트와 사랑에 빠진 패트릭과 함께하는 요트의 세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뮤얼 편 "섬에선 모든 게 느려요. 빠른 게 없어요. 섬사람들은 매우 평온하지요. 좀처럼 서두르는 법이 없어요. 저는 이 섬의 속도가 좋아요. 그래서 일부러 이 작은 시골 학교를 택한 거예요."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황금 자라'를 닮은 섬 금오도. 여수 시내에서 배로 꼬박 1시간 20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항구에서 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안 도로를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 하나.

[아프가니스탄 누룰라 편] 노력의 천재를 묻거든, 누룰라를 가리켜라!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으로 온 지 어느덧 3년 차인 누룰라 가족. 백지상태로 시작한 한국 생활인만큼 3년은 한국에 적응하기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던 가장 누룰라. 한국에서는 집 근처 카센터에서 자동차 수리를 한다고! 한국어는 물론 자동차 수리에 있어서 초보 중의 초보였다는 누룰라. 하지만 누룰라는 노력의 천재였던 것!

[쿠바 페드로 편] 쿠바에서 온 사랑꾼 남편, 페드로 루이스. 세계여행 중이던 아내와 만나 운명처럼 한국에 정착한 오늘의 주인공, 페드로! 30년 차 트로트 가수인 장모님과 10년 차 싱어송라이터인 아내, 그야말로 예술가 집안에 입성하게 된 것인데. 서툰 한국어지만 아내의 음악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사랑꾼이자 장모님의 매니저 역할까지 척척 해내는 든든한 사위! 두 모녀와 페드로가 보여줄 열정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미국 디오나 편] 일하는 아내? 살림, 육아 고수 남편? 이번 주 찰스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평택. 출근길에 만난 아이들과 스스럼없이 인사하는 디오나는 주한미군 부대 안에 자리한 초등학교 보건 선생님이다. 초등학교 전교생만 800여 명.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가 어지럽다, 배가 아프다, 상처가 나서 찾아오는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 상태를 일일이 살피는 게 주 업무! 게다가 초등학교에서 유일한 보건 선생님이다 보니 없어선 안 될 존재다.

튀르키예 세르칸 편 물 위에 그려나가는 세르칸의 이야기. 물 위에 잉크로 그림을 그려 종이와 같은 재료로 전사시키는 튀르키예의 전통예술 '에브루'. 세르칸은 특별히 한지를 에브루 작업에 사용함으로써 한국에서 활동하는 튀르키예 출신이라는 자신만의 독창성을 표현해낸다. 아직 신인작가이지만 전시 기회가 생길 때면 적극적으로 에브루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는데. 에브루 작가 세르칸, 물 위에 담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코트디부아르 이브라힘 편] 코트디부아르 대스타 '이브라힘'이올시다! 한국살이 4년 차로 아직은 미숙한 한국어 실력을 겸비한 이브라힘. 순진무구해 보이는 표정과 말투 뒤로 반전 매력을 숨기고 있다?! 집안 대대로 이어지는 음악가의 길. 6살에 처음 악기를 잡은 이후 겨우 12살에 프로 데뷔까지 성공! 코트디부아르는 물론 유럽을 거쳐 일본에서도 활동하며 섭외 1순위에 오른 젬베 스타! 심지어 코트디부아르에 가면 무형 문화재급?! 이브라힘, 당신 얼마나 대단한 남자인 거야?

[이란 아이든 편] 한국에서 가장 이루고 싶었던 꿈, 브런치 카페를 오픈한 아이든과 경상도 상여자 아내 주연 씨의 우여곡절 카페 오픈기! 1) 카이막 장인 아이든의 우여곡절 카페 오픈기. 스위트하게 '여보 씨~'라며 서로를 부르다가도 불같이 의견 씨름을 벌이는 만담 부부가 떴다. 바로 아이든과 경상도 상여자! 주연 씨. 이란에서 태어났지만 튀르키예에서 거의 대부분을 살아온 아이든과 일 때문에 방문한 튀르키예에서 평생의 사랑을 만난 주연 씨, 결국 튀르키예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고 아들 지훈이를 낳게 되었다.

[독일 안드레아스 편] 대가 끊긴 독일 양조장 가업을 부산에서 잇는다? 맥줏집 막내아들. 일찍 찾아온 여름, 그런 여름에 딱 맞는 <이웃집 찰스> 391회의 주인공! 금수저도 은수저도 아니다! 무려 맥.주.수.저!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본고장, 독일 남부에서 1907년 문을 연 지역 대표 양조장. 양조장의 6대손인 안드레아스가 오늘의 주인공! 그는 부산 토박이인 아내 이정민 씨를 만나 부산에 정착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중국, 그것도 하얼빈이라고?!

[스페셜 편] 무더운 여름 다시 만나보는 일에 진심인 그들! 미국 오스틴 강, 독일 다니엘. 더위에 지친 시청자를 위해 <이웃집 찰스>에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어머니의 나라에 와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아들 스페셜. 훈훈한 외모와 따뜻한 마음씨 그리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미국 오스틴 강과 독일 다니엘을 다시 만나본다.

[미국 메간 편] 쌍둥이 엄마가 되어 돌아오다! 미국 메간의 난임 극복 프로젝트. 4년 전!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인플루언서이자 남편을 '서방님~'이라 부르며 <이웃집 찰스> 214회를 빛냈던 주인공, 메간! 그녀가 쌍둥이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22세에 조기 폐경으로 난임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꿈에 그리던 엄마가 될 수 있었던 그녀의 이야기. 메간의 난임 치료부터 임신, 그리고 출산까지 1년 8개월의 긴 여정을 따라가 본다.

[에콰도르 아나벨 편] 에콰도르에서 온 '차가운 도시 여자' 그녀의 정체는 패션 디자이너! 아나벨(42세)과 만난 곳은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인 연습실이다. 그곳에서 8등신 미녀 외국인들에게 뭔가 시범을 보이더니, 그녀들을 진두지휘하기 시작?! 모두를 궁금하게 만든 아나벨의 정체는 바로 경력 18년 차에 달하는 패션 디자이너다. 사실, 아나벨은 '미스 에콰도르' 파이널 드레스를 담당할 정도로 에콰도르에선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패션 디자이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