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동네 한 바퀴.E302.250104.1080p.WANNA[이만기] 다시보기 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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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 한 바퀴.E302.250104.1080p.WANNA[이만기].mp4 1.8 G 00:52:45 1920x1080
  • 번호 30465759
  • 분류 방송 > 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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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2 2025.01.0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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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 담다 –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 사람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강이 있다. 낙동강이다. 지금은 한적하지만 100년 전만 해도 부산과 안동을 잇는 소금배들이 즐비했다는 곳. 세월이 흘렀지만 안동 사람들은 그 배를 잊지 않았다. 나루터에 정박해 있는 황포돛배. 이 황포돛배를 타고 안동에 남아있는 옛 기억을 쫓아 2025년 동네 한 바퀴 첫 여정을 시작한다. ▶ 깊은 산골 마을 청년 어부의 진심 : 세 개의 큰 산에 포근히 감싸져 있는 임하호. 여기에 매일 같이 출근한다는 30대 청년 권선혁 씨를 만난다. 선혁 씨가 사는 검박골 마을은 차를 타고 산으로 20분은 들어가야 하는 곳. 변변한 전답도 없는 이 마을에서 선혁 씨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산골 어부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대학을 나와 도시에서 직장 생활까지 했었는데 산골 마을에 다시 돌아오겠다니. 그런 아들을 볼 때마다 아버지는 속이 터질 지경이다. 그래도 검박골 마을이 좋다는 선혁 씨. 3년 전부터 마을 이장에 영농회장까지 맡으며 마을을 위해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임하호에 나가 제철 쏘가리를 낚아왔다는 선혁 씨. 동네지기가 찾아온 기념으로 귀한 쏘가리 회와 매운탕을 대접해준다는데. 청년 어부의 진심은 백 마디 말보다 이 쏘가리 한 상으로 전해진다. ▶ 세계 유일 ‘철사 화가’가 그리는 행복 : 오래된 한옥이 곳곳에 남아있는 태화동. 동네지기의 눈에 빨간 꽃이 그려진 벽화가 눈에 띄는데... 궁금해서 벽화가 그려진 저택에 들어가 보니 녹슨 철사를 가지고 놀고 있는 김영목 씨가 있다. 돌고래, 여자, 달 등등 철사로 다양한 모양을 능숙하게 만드는 영목 씨. 이 녹슨 철사로 그림까지 그린다고? 사연인즉 산골 마을 농부의 막둥이로 태어난 영목 씨는 어릴 적 갖고 놀 변변한 장난감 하나 없었단다. 그래서일까, 어머니의 반대와 가난함을 무릅쓰고 전업 작가의 길을 택했을 때 떠오른 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녹슨 철사였다고. 녹슨 철사처럼 삶에 켜켜이 쌓인 행복한 기억을 철사로 그려낸다는 영목 씨. 19년 동안 그려온 세계 유일 ‘철사 그림’에 담긴 추억들을 들어본다. ▶ 옛 선비의 향기를 찾아, 선성현 문화단지 :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선성현 관아를 예끼마을에 재현해놓았다는 선성현 문화단지. 수령이 근무했던 한옥과 죄인들을 벌하던 형틀과 곤장틀 등 옛 사극에나 보던 풍경들이 즐비한데. 그곳에서 산책하던 동네지기는 그림을 그리는 한 무리의 서생을 발견한다. 드라마 촬영이라도 하는 것일까? 알고 보니 안동에서 즐길 수 있는 「선비 사색 트레킹」 중이란다. 도포를 입고 유교 관광지를 산책하며 전통과 역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라는데. 인천 출신 유아란 씨가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구상한 것. 타지 청년의 기특한 마음씨에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마을 주민들도 도와 이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이제는 MZ세대 아란 씨의 쉽고 재밌는 유교 이야기를 들으러 사람들이 예끼마을로 찾아온다고. 「선비 사색 트레킹」의 백미는 ‘유교 조언 상자’! 고민에 대한 옛 성현들의 조언을 뽑아볼 수 있다는데. 을사년에 동네 한 바퀴를 잘 돌 수 있도록 동네지기도 조언 하나를 뽑아본다. 그 내용은 과연? ▶ 금소마을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금양연화」 하얀 한복을 입고 제를 지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갑자기 땅에 구멍을 뚫더니 그 속으로 물을 붓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그 옆에 묻혀있는 건 다름 아닌 닭고기, 돼지고기, 고구마 같은 음식들이라고? 이게 바로 옛날에 삼을 찌기 위한 풍습이었던 삼굿을 응용한 ‘삼굿구이’! 안동포로 유명한 금소마을에서 마을을 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거란다. 옛날에는 3천 명이 넘는 인구수를 자랑했지만, 하나둘 사람들이 빠져나가며 활기를 잃어가던 금소마을.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주민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해 각 지역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DMO(지역관광추진조직)와 합심해 마을 여행 상품 「금양연화」를 기획하게 되었다. 삼굿구이, 전통 막걸리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등 다양한 체험부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택 숙박까지. 최근 ‘머물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는 금소마을. 이 아름다운 마을에서의 하루는 얼마나 특별할까? ▶ 장승 장인이 깎아낸 한국인의 얼굴 : 여기도 장승, 저기도 장승.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목에는 장승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여기엔 성성한 백발을 휘날리며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조각하는 이의 노고가 있었으니... 바로 장승 장인 김종흥 씨다. 날 때부터 좋은 손재주를 가진 종흥 씨는 이발사로 살다가 40년 전 갑작스레 나무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장승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이다.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도 그의 열정을 만류했었지만, 지금은 해외 명사들까지 인정하는 장승 장인이 되었다고. 그의 야심작은 국보 하회탈과 장승을 합친 ‘하회탈 장승’! 누구보다 한류에 앞장서는 70세 노장 종흥 씨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본다. ▶ 엄마의 마음이 담긴 건강 밥상 : ‘음식에는 마음이 담겨야 한다.’ 도산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미옥 씨가 항상 새기는 말이다. 매일같이 밭과 산을 오가며 나물과 채소를 구한다는 미옥 씨. 음식 맛을 내는데는 제철 과일과 견과류를 꼭 사용한다는데. 이 번거로운 과정에도 건강한 음식을 고집하는 건, 늦둥이 딸을 위해서다. 13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딸을 낳았지만, 온몸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아토피를 앓았던 것. 미옥 씨는 딸과 함께 안동에 내려와 요리를 공부하고 밭을 일궜다. 미옥 씨의 정성이 통한 걸까? 딸은 건강을 회복하고 어엿한 청년이 되었단다. 요새도 딸에게 줄 반찬 만드는 맛으로 산다는 미옥 씨. 그 마음을 담아 내놓는 건강 밥상 맛은 어떨까. 여기에 막걸리와 함께 나오는 안주상도 만나본다. 얼핏 보면 그냥 김치전과 강정처럼 보이는데. 안동의 특산물인 참마와 수확 중에 버려지는 마 씨앗을 활용했단다.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안동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 개발 공모전 「기미주안(氣味酒案)」에서 우수상을 받은 미옥 씨의 작품이다. 안동 막걸리와 찰떡궁합이라는 「기미주안」 한 상 맛은 과연? ▶ 안동의 중심, 대동루에서 신년 맞이 : 안동 시내에 자리 잡은 웅부공원. 고려 공민왕 때부터 1995년까지 관청이 자리했던 안동의 중심이다. 지금은 조선시대 지방 관아인 영가헌과 대동루를 복원해놓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역사의 배움터로 탈바꿈했다. 안동의 오랜 역사가 이어지는 이곳에서 또 다른 새해를 맞이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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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1 2024.12.2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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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특집 2부작] 중앙아시아를 가다 - 2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하늘길로 4,800km! 실크로드의 중심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그 수도 타슈켄트에 <동네 한 바퀴>가 떴다! 중앙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의 웅장함을 느끼며 시작하는 여행, 이국의 땅에 낯가리던 동네지기의 긴장을 풀어주는 경쾌한 악기 소리가 들린다. 멋진 환영식과 함께 우리의 이민사 중 가장 오래된, 중앙아시아 재외동포의 삶에 귀 기울이기 위해 <동네 한 바퀴> 300번째 특별한 여정은 타슈켄트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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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 2024.12.2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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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특집 2부작] 중앙아시아를 가다 - 1부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네가 있는 곳, 그 터를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동네 한 바퀴가 300회를 맞이한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특별했던 지난 여정들을 발판 삼아 동네 한 바퀴 이만기가 하늘길을 달려 중앙아시아에 발을 내디뎠다. 그 첫 번째는 중앙아시아의 대국 카자흐스탄! 그곳에서도 만년설을 자랑하는 거대한 텐산산맥과, 광활한 대지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 '알마티'! '카레이스키'라고 부르는 고려인들의 역사가 깊게 뿌리내린 곳이자, 하루가 다르게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부는 그곳에, 길게는 수십 년에서 이제 막 터전을 잡은 우리의 재외동포들을 만나러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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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9 2024.12.1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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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고 산다, 정다운 시절 - 경상남도 고성. 1억 년 전 한반도를 누비던 공룡들의 발자국이 생생하게 남아있고 2천 년 전 번성했던 소가야의 고분들이 여전한 역사 깊은 동네. 고요하게 고여 있는 동네에선 그래서 정다운 그 시절 이야기도 잊힌 적 없이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동네 한 바퀴> 298번째 여정은 정다운 시절을 안고 사는 동네, 경상남도 고성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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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8 2024.11.3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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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 갈수록 빛난다 -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 알프스 7개 산 중 4개가 걸쳐있는 경남 밀양. 골 깊은 산에서 솟은 물이 굽이굽이 논밭을 다정하게 적시며 지나는 곳이다. 강산이 변해도 오랜 세월 불러온 아리랑 가락은 사람들의 입으로, 어깨춤으로 전해지고 가을볕을 머금은 얼음골 사과는 올해도 잘 영글었다. 늦가을 인심이 참 넉넉한 곳, <동네 한 바퀴> 297번째 여정은 경남 밀양에서 세월이 지날수록 빛나는 고고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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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7 2024.11.2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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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게 된다 이곳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옛사람들은 이곳을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렀다. 바로 대둔산이다. 정상에서 본 가을의 대둔산은 안개와 단풍이 어울려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데. 이곳 사람들의 삶도 이 풍경처럼 아름다웠을까. 대둔산에서 동상, 삼례를 지나 만경강의 비비정까지. 산과 계곡과 강줄기를 따라 <동네 한 바퀴> 296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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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6 2024.11.1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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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품에 안기다 – 경기도 남양주.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에 자리한 경기도 남양주. 라이더들의 성지로 불리는 북한강철교에 동네지기가 떴다! 기차가 다니던 폐선로를 활용해 만든 길이라 그런지 유난히 정겹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시작하는 기분 좋은 가을빛 동네 탐방. 높아진 하늘을 만끽하며, <동네 한 바퀴> 295번째 여정은 두 강을 잇는 북한강철교를 따라 시원하게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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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5 2024.11.0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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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순간 아름답다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유난히 산과 강이 많아 사계절 내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호반의 도시, 춘천. 그 경관을 뒷산 삼고 앞마당 삼아 살아가는 이들의 하루하루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춘천 여행의 시작이라 불리는 소양강 물길 따라 동네 지기 이만기가 '소양강 처녀' 한 곡조 선사하며 춘천으로 <동네 한 바퀴> 294번째 여정,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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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4 2024.11.0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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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알이 영글었다 – 경기도 평택. 수도권과 충청도를 잇는 서해안의 관문 도시 평택. 고르고 윤택하다는 지명만큼이나 황금빛 너른 들판을 밑거름 삼아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고 옹골찬 희망이 익는 곳이다. <동네 한 바퀴> 293번째 여정은 가을빛 탐스럽게 여문 결실들을 만나러 경기도 평택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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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3 2024.10.2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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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으로 머물다 – 경상북도 칠곡군. 조선시대 일본인들의 거주, 상업지역 왜관이 설치돼 유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해 온 칠곡,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왜관철교를 폭파하고, 55일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그곳. 호국 보훈의 고장. 새로운 문화, 새로운 문물을 적극 수용했던 오랜 전통 속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계를 딛고 일어서,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인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동네, 동네 한 바퀴 292번째 여정은 <경북 칠곡군>에서 칠곡의 다섯 번째 할머니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와 함께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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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2 2024.10.1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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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무르익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바다와 펄, 넓은 평원을 가진 강화도에서는 수많은 결실이 넘쳐난다. 황금들판에서 수확되는 강화 섬쌀부터 강화 포도, 속노랑고구마, 펄 속의 갯벌장어까지. 곡식, 과일, 생명과 더불어 사는 인생도 함께 무르익어간다. <동네 한 바퀴> 291번째 여정에서는 자연이 주는 결실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삶의 이야기들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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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1 2024.10.1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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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안녕하다 – 경상남도 창녕군.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물길과 우뚝 선 화왕산이 감싸고 있는 경상남도 창녕. 최근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지켜야 할 대한민국 생태계의 보고다. 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 비단 자연뿐만은 아니다. <동네 한 바퀴> 290번째 여정에서는 창녕에서 나고 자란 것을 사랑해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반짝이는 삶의 궤적을 따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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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0 2024.10.0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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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달콤한 유산. 청년 농부의 사과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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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 2023.06.2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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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있다 아직 - 서울 이촌동, 서빙고동 한강이 감싸 안은 듯한 지형을 가진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동쪽부터 동작대교 북단 서쪽까지 한강변에 펼쳐진 이촌동은 1960년대 말 고위 공무원과 외국인, 기업 임원들의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던 서울의 원조 신도시, 뿌리 깊은 아파트촌이다. 단독주택은 하나도 없이 100퍼센트 아파트로만 채워진 이촌동의 매력은 오래된 아파트 상가에서 긴 세월을 지켜온 노포들과 도심 속 시골 같은 정이 넘치는 동네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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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 2023.06.1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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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만났네 그 산촌 - 경북 청송 경상북도 동부 중앙에 자리한 청송(靑松)은 그 이름처럼 푸른 솔향기가 가득한 고장이다. 골짜기마다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과 천혜의 비경을 품어 맑고 푸른 기운을 가진 동네. <동네 한 바퀴> 225번째 여정은 그런 자연을 닮아 더없이 맑고 순수하게 정을 나누며 사는 이웃들을 만나러 경북 청송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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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6 2023.06.1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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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하다 희망의 섬 - 인천 영종도 영종, 용유, 삼목, 신불. 4개의 섬 사이의 바다를 메워 하나의 섬이 된 영종도. 과거 자줏빛 제비가 많아 '자연도(紫燕島)'라 불렸던 섬은 1989년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 이후 간절했던 수도권 신공항 건설의 적지로 채택, 세계 190여 개의 도시와 연결된 인천공항을 품은 대한민국의 나들목으로 거듭났다. 우연찮게도 과거 '긴 마루 섬'이라 불렸던 영종도의 운명을 그대로 이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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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 2023.06.0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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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다, 밀양아 - 경남 밀양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재약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의 산줄기가 동북쪽의 기세를 더하고 산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물길이 너른 평야를 적시며 흐르는 풍요의 땅, 경남 밀양. <동네 한 바퀴> 223번째 여정은 영남지방의 2대 유향(儒鄕)으로 손꼽히던 고고한 기품과 흥겨운 아리랑 자락의 전통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멋스러운 동네, 밀양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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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4 2023.05.2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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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가다 소백산 자락 - 충북 단양 남한강 줄기가 유유히 휘감고 흐르는 소백산 자락에 그림처럼 깃든 고장, 충북 단양.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수려한 자연 풍광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등 조선시대 쟁쟁한 문인과 화가들의 예술적 영감을 자극해 수많은 시조와 산수화의 배경이 되었다. 그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은 이제는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수많은 이들의 힐링 휴식처가 되어, 단양은 캠핑,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포츠의 성지이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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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3 2023.05.2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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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하다 남녘마을 - 경상남도 고성 중생대 백악기에 공룡의 천국이었고 삼국시대에는 해상강국 소가야의 중심지였던 경남 고성. 이후 왜선 57척을 섬멸한 당항포 대첩의 주 무대였고 곧 경남 중남부에서 관광지 통영, 거제, 남해로 향하는 길목이 됐다. 1982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관광지보다는 징검다리 동네로 인식됐지만 그래서 고성은 더 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식당과 숙박업소로 어지럽지 않은 해안가.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더 아름다운 동네 풍경들. 화려하진 않지만 한적하고 아늑해 소박한 고성을 걷다 보면 꾸미지 않은 자연이 이토록 아름답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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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 2023.05.1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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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으로 남다 - 경상남도 함안 아라가야의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경상남도 함안. 고려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함께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 유구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상남도 함안으로 떠나본다. 아라가야의 문화를 품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 단일 고분 유적으로 국내 최대급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1500년 전, 아라가야 왕과 귀족들의 무덤 128기가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으로,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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