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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노 츠쿠시(이노우에 마오)는 가난하지만 상당한 부자들만 다니는 명문고교 에이토쿠학원에 다니는 고교2년생이다. 부모님의 희망으로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터식의 명문 에이토쿠학원에...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주위 사람들의 자란 환경과 너무나 차이가 나서 전혀 어울리지 못한다. 원래부터 정의감이 강하며, 중학교때까지는 언제나 학급의 리더적인 존재였던 츠쿠시지만 고교에 입학해서부터는 평온하게 살기 위해 자신을 억누르며 평범하게 지내왔다. 천하무적의 야수 프린스 도묘지 츠카사 (마츠모토 쥰)을 필두로 자와 루이(오구리 슈ㄴ), 니시카도 소우지로(마츠다 쇼우타), 미마사카 아키라(아베 츠요시)는 학원을 좌지우지하는 명문가 2세인 4인조. 이들은 발군의 용모에 재벌가의 도련님들이다. 스스로를 <꽃의 4인조> 즉 줄여서 F4라 부른다.

학교에서는 F4를 중심으로, 집단 이지메가 횡행하고 있어도, 츠쿠시는 꾸~욱~ 참고서, 멀리서 그냥 보기만 하고 지내왔던 것이다. 그러나, 엉뚱한 사건에 말려 들어, 츠쿠시의 인생은 격변 한다. 어느 날, 전학생 산죠 사쿠라코가, F4의 리더인 도묘지의 옷에 실수로 쥬스를 흘려 버린다. 민망할 정도로 당하고 있는 사쿠라코를 더이상 보기 싫었던 츠쿠시는, 지금까지 억제해 온 분노를 토해내며, 도묘지로 향하는데...

싱어 송라이터 오오츠카 아이(大塚愛, 22)가 10월 21일부터 방송되는 TBS 드라마 <꽃보다 남자(花より男子)>의 이미지 곡을 부른다. 21일에 발매하는 신곡 [플라네타리움(プラネタリウム)]이 사용되는데 이 곡은 주연 이노우에 마오(井上眞央, 18)가 연기하는 마키노 츠쿠시(牧野つくし)의 주제곡으로써 매회 클라이맥스 부분에 흐른다.

혹독한 이지메에 맞서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심정을 그린 듯한 마음을 적시는 러브 발라드인데 동 방송국의 세토구치 카츠아키(瀨戶口克陽) 프로듀서는 "주인공의 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하는 곡을 만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오오츠카도 "유명한 만화를 드라마화하는 것이라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 드라마 안에 내 노래가 흘러 두 배의 기대만큼이나 두 배의 기쁨과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4800만 부의 판매고를 자랑하는 인기 만화가 원작. 일본에서는 1995년에 우치다 유키(內田有紀) 주연으로 영화화됐으며, 대만 CTS방송이 드라마로 제작해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데 본국인 일본에서 드라마화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츠쿠시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꽃미남 4인조 F4로는 아라시(嵐)의 마츠모토 준(松本潤)을 비롯해 오구리 슌(小栗旬), 마츠다 쇼타(松田翔太), 아베 츠요시(阿部力)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