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다큐 온.E343.251213.720p.WANNA 다시보기 토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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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다큐 온.E343.251213.720p.WANNA.mp4 1.1 G 00:48:19 1280x720
  • 번호 61484475
  • 분류 방송 > 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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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2 2026.02.1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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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을 넘은 젊은 예술가들] 전 세계 180여 개국에 뿌리내린 700만 재외동포는 더 이상 소외된 이방인이 아니다. 이들은 현지 주류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의 개척자'로 살아가고 있다. KBS '다큐온'은 설 기획을 통해 한국인의 원초적 DNA 위에 거주국의 문화적 자양분을 흡수하여 어디에도 없던 '제3의 예술'을 창조해낸 젊은 음악가들을 조명한다. 4대를 이어온 한국의 혼, 일본의 '크리스탈 케이' 열세 살의 나이로 혜성처럼 나타나 일본 가요계의 판도를 바꾼 R&B의 디바, 크리스탈 케이. 누적 음반 판매량 2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5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의 뒤에는 굴곡진 역사와 단단한 뿌리가 있다. 재외동포 4세인 그녀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온 증조부모 때부터 시작되었다. 모진 풍파 속에서도 한국의 문화를 지켜온 조상들의 의지는 그녀에게 가장 큰 자부심이다. 치열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그녀를 지탱한 것은 가족의 유대였다. 매년 설날이면 온 가족이 모여 일본의 오세치 요리와 한국의 떡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은 그녀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의식이다. 어머니 '신시아'로부터 이어진 재능과 4대에 걸친 한국인의 혼은 그녀의 목소리에 깊은 영혼을 불어넣는다. 세계의 거리에서 재즈를 노래하는 소울의 거장, 미국의 '그레이스 켈리' 열여섯 살에 이미 세계적인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녀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축하 연주자로 선정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재즈계의 아이콘이다. 전세계 공연장에서 1,000회 이상 연주를 펼친 그레이스 켈리는 세계 각국의 도시를 누비며 거리에서 직접 연주하고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재즈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름은 켈리지만 소울은 한국인의 '정(情)'"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한복을 입고 색소폰을 연주하며 우리 민족 특유의 서정성을 세계 주류 음악계의 심장부와 거리 곳곳에 각인시키고 있다. 100시간의 사투를 넘어 세계 무대를 누비는 비트, 호주의 '클로이 킴' 선천성 심장병이라는 신체적 제약은 그녀에게 드럼 스틱을 쥐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았다. '팔로사징'이라는 복합증상의 심장병으로 큰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야 했던 클로이 킴. 병상에서도 늘 드럼만을 생각한 그녀는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10일 동안 100시간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로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현재 시드니 음악원에서 드럼 전임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녀의 행보는 유럽으로도 이어져, 폴란드의 권위 있는 '토파즈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해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보적인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국의 '장단'을 현대적인 드럼 비트로 치환해 내는 그녀의 연주는 이제 강단을 넘어 전 세계 재즈 팬들의 심장을 두드리고 있다. 피바디의 긍지로 우리 소리를 빚는 멀티 아티스트, 미국의 '에드윈 킴' ‘피아노를 끌어 안고 자고 싶다’던 어린 소년, 김성필. 그는 열 다섯, 한창 예민한 나이에 낯선 땅, 미국으로 건너가 피아니스트로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그 끝에서 마주한 것은 줄리어드 음대 낙방이라는 뼈아픈 좌절이었다. 하지만 그는 무너지는 대신 미국 최초의 음악원인 '피바디 음악원'으로 진학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피아니스트로서 당당히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전통 음악의 거장 임동창 선생으로부터 우리 소리를 피아노로 구현하는 독창적인 기법을 전수받은 그는, 이제 클래식의 경계를 넘어 작곡가이자 공연 기획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예술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무대의 진동을 느끼며, 관객을 피아노 아래로 초대하는 그의 파격적인 실험은 피바디에서 다진 탄탄한 기초와 임동창에게 배운 '자유와 소통'의 정신이 결합된 결과다. 젊은 아티스트들의 조우, 그리고 '아리랑'으로 하나 된 하모니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던 젊은 음악가들은 고국의 팬들과 각자 자기분야의 소리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으로 합동공연을 계획한다. 2026년을 여는 1월, 세 명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공연 현장.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온 어린이합창단의 목소리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독립투사의 후손들이 서툰 한국어로 정성껏 부르는 노래는, 160여 년 전 떠나온 뿌리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연결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어진 에드윈 킴, 클로이 킴, 그레이스 켈리의 단독연주과 합동공연은 관객들에게 파격적인 새로운 음악의 놀라움과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공연의 피날레. 서로 다른 언어와 환경 속에서 자라온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 것은 다름 아닌 '아리랑'이었다. 에드윈 킴의 피아노, 클로이 킴의 드럼, 그레이스 켈리의 색소폰이 어우러진 협주는 경계를 넘어선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음악은 머리가 아닌 감각으로 느끼는 것" 이방인이라는 차별과 고독을 예술적 자양분으로 승화시킨 이들의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다시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는 이들의 가슴 속에 '고향'이라는 이름의 단단한 뿌리가 내려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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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1 2026.02.0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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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 기슭에 해가 들면] 서울은 유례없는 속도로 성장한 도시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빠르게 짓고, 빠르게 채우는 방식은 서울의 외형을 단기간에 바꿔놓았다. 그러나 빠른 성장의 이면에는, 그 속도에 비례하는 철거와 이주가 뒤따랐다. 그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이 가장 깊게 응축되는 곳이 있다. 쪽방촌이다. ‘철거가 먼저인가, 기존 주민들의 주거권 확보가 먼저인가?’ 최근, 이 오래된 질문에 새로운 답을 제시하는 공간이 탄생했다. 서울 양동 쪽방촌 재개발 사업에 앞서, 140여 가구의 쪽방 주민들을 먼저 이주시킨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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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 2026.01.3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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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대한민국 요양원 보고서 좋은 요양원을 찾습니다] ‘돈’이 된다는 소리에 지난 17년 동안 너도, 나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소위 업계 쪽에서는 어르신 30명만 하면 한 달에 한 1,500만 원은 가져가니까 ‘퇴직하면 그거 해야 한다’라는 얘기가 돌고 있어요.” 거래 사이트에서는 이미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발하게 매매가 오가고 있고, 저출생으로 텅 비어가는 학원가는 건물마다 이 간판으로 채워지고 있다. 바로 ‘요양원’이다.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요양원은 복지의 영역이 아닌, 미래에 더욱 유망한 ‘사업’으로까지 주목받고 있다. 굴지의 금융사, 제약회사를 비롯한 대기업들과 사모펀드까지 앞다퉈 요양원 사업에 뛰어드는 중이다. 하지만 부모님을 모실만한 ‘좋은’ 요양원은 여전히 찾아보기 힘들다. ▣ 내 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낼 수 있을까? # 결혼해서 미국에 살던 막내딸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한국에 눌러앉았다. 하고 싶은 걸 할 시간도, 자기만의 삶을 누릴 여유도 없이 몸도 마음도 희미해져 가는 엄마를 돌보느라 정작 자기 자신의 딸은 6년째 못 보고 있다. # 신장이 망가져 5년째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아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잊어 버린 어머니가 집 밖을 배회하다 길을 잃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부모님은 노쇠해지고, 지금보다 더 많은 돌봄을 필요로 할 때가 올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거동을 못 할 때까지는, 완전히 자식을 못 알아볼 때까지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견디는 수밖에 없다. 부모를 모시는 자식도 시간이 가면서 늙고 병이 들지만 선뜻 요양원에 모시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저기에 모시면 최소한 이 정도의 돌봄은 받으시겠지...’ 같은 요양원에 대한 ‘보편적인’ 믿음이 우리 사회에 없기 때문이다. ▣ ‘나쁜’ 요양원과 ‘좋은’ 요양원 지금도 대한민국의 어디에선가는 부실한 음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학대하고 방임하면서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이득을 취하는 요양원이 뉴스에 보도되고 있다. “그 돈이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어르신들한테 가야 될 식대비, 간식비 제대로 지출 안 하고 요양보호사에 가야 될 인건비 제대로 주지 않고 그래야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구조거든요. 이 요양제도 안에서는 딴 데서 돈 나올 데가 없어요.” - 현정희 / 의료연대본부 정책위원 자식처럼 정성껏 돌봐주는 건 고사하고, 침대에 묶인 채 방치되거나 학대를 당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겨야 하는 현실. 오늘날 요양원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과 우려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2008년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개인이 오롯이 부담해 왔던 돌봄의 몫을 국가가 함께 나눠지겠다는 시행의 취지는 좋았으나 처음부터 시설 운영의 대부분을 개인사업자에게 맡기면서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 돌봄이라는 사회복지의 영역을, 수익을 남겨야 하는 ‘시장’으로 만든 것이다. 2023년 기준, 98%가 넘는 요양원이 개인사업자나 영리법인의 소유다. 공공요양원은 1.7%에 불과하다. 개인요양원이 2천개 증가하는 동안, 공공요양원은 불과 5개 증가했다. 치매를 앓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려면 현재로서는 남다른 운영 철학을 가진 믿음직한 원장과 내 부모처럼 돌봐줄 수 있는 선량한 요양보호사를 만나기를 막연히 ‘바라는’ 수밖에 없다. 부모님의 여생을, 혹은 미래의 내 노후를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것이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공공요양원은 대기자가 많아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현실. “좋은 돌봄을 얘기할 때 선량한 요양보호사를 떠올리면 안 돼요. 굉장히 뛰어난 돌봄 철학을 갖고 있는 시설장을 기대해서도 안 됩니다. 시스템이 좋고 선해야 돼요. 인성에 기대고, 덕성에 기대는 것도 굉장히 위험해요. 좋은 돌봄은, 역량을 갖춘 시스템이 만드는 겁니다.” - 김영옥 / 돌봄인권활동가 ▣ 좋은 요양원의 기준은 ‘양’보다 ‘질’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은 3년마다 요양원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우수 기관인 A부터 미흡한 기관인 E까지 등급을 매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공단의 평가 결과는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3년 동안 어떤 요양원이 어르신의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가 중요한데, 그건 안 봐요. 더 열심히 한 거에 대해서는 하나도 보질 않아요. 이런 평가 구조를 가지고 좋은 돌봄을 한다? 보장이 안 되는 거죠.” - 한철수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평가를 위한 평가. 그러나 정부로부터 수가를 받아야 하는 요양원은 무조건 평가 기준에 맞출 수밖에 없다. 어떤 서류든 하나라도 빠지면 점수가 깎이기 때문에 평가 기간이 되면 요양원 직원들은 사람보다 서류 챙기기에 더 바쁘다. 아예 외부 컨설팅 업체에 맡겨서 평가를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형식적인 서류상의 돌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떤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지, 요양원의 서비스 질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그래서 제작진은 사회복지 전문가와 함께 요양원에 대한 새로운 평가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 좋은 요양원을 찾아 떠난 6개월 간의 여정 서류만으로는 미처 다 파악할 수 없는 요양원의 진짜 모습. 어르신을 돌보는 서비스의 ‘양’이 아니라 어떻게 어르신을 돌보는지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다. 수많은 요양원을 접촉하고 설득한 끝에 공공이 운영하는 요양원 한 곳과 수익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섭외에 응한 개인 요양원 두 곳의 촬영이 성사됐다.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이들 요양원들을 수차례 직접 방문해서 어르신의 일상을 밀착 관찰하고, 요양원 종사자들 및 보호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양’이 아닌 ‘질’을 가늠하는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지금의 양적 평가는 가령 어르신께 하루 세 끼의 밥을 제공했느냐, 안 했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요, 그러니까 O 아니면 X인 거죠. 그러나 새롭게 시도하려는 질적 평가는 ‘식사를 제공했다’라는 단순한 사실보다는 ‘어떻게’ 제공했느냐가 관건인 거죠. 요양보호사가 식판만 놓고 나갈 수도 있고, 식사 내내 지켜보고 말을 건넬 수도 있는데 그 과정에서 요양보호사의 태도와 표정,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어르신들의 모습, 일어나는 상황들, 오고가는 언어들 같은 이런 미묘한 부분들을 보고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 박지영 /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양질의 식사를 제공한다고 해도 요양보호사가 주의 깊게 지켜보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그냥 방치한다면 결코 좋은 요양원이라고 할 수 없다. 정해진 시간에만 기계적으로 기저귀를 교체하는 요양원과 어르신의 표정을 감지하고 수시로 기저귀를 점검하는 요양원 중에서 우리는 어떤 곳을 더 신뢰할 수 있을까. ‘좋은’ 요양원을 찾는 데 있어서의 기준이 외형적인 점검 뿐만이 아니라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태도와 말투, 시설장의 소신이 드러나는 운영 시스템과 투명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봄을 받는 어르신들의 표정 변화를 읽어내는 것으로 바뀌어야 하는 이유다. 6개월에 걸친 평가가 모두 끝난 후, 우리는 좋은 요양원을 찾게 될 수 있을까? 그 결과를 함께 지켜보는 과정은 내 부모를, 혹은 나의 노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요양원을 만들고 찾아나가는 데 꼭 필요한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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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9 2026.01.24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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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 그 목소리, 물불 이극로] K-컬처의 확산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려는 세계인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한 세기 전, 일제강점기 독일 훔볼트 대학에서 ‘최초의 한국어 강좌’를 열고, 프랑스 음성학 연구소에서 ‘훈민정음 자모 체계’를 녹음해 남긴 이극로의 삶을 최초로 조명하고자 한다. ‘물불’ 가리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조선어 지키는 일에 앞장섰던 ‘물불 이극로’, 일제의 갖은 탄압과 압박 가운데서도 조선어편찬사업에 매진했던 그의 이름은 왜 역사 속에서 잊혀진 이름이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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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8 2026.01.1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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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한지, 창업을 꿈꾸다] 유교 사상과 선비 문화, 다양한 전통 문화가 계승되어 국내 어느 곳보다 오랜 문화적 정체성을 뚜렷이 가진 도시, 안동. 하지만 수백 년을 버틴 고택 앞에서 지나온 시간은 멈출 위기에 있다. 가게의 문이 닫히고 골목은 비어가고 사람이 떠난 자리를 현재와 미래의 색깔로 채워 보기로 한 사람들이 있다. 안동의 오래된 것을 아끼며 변함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한지에서 전통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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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7 2026.01.1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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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부엉이의 모정 - 1년간의 기록] 부모로부터 독립했다가 10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2년생 야생 수리부엉이와 어미 수리부엉이의 슬픈 만남! 서로 만나려고 하지만 그들 앞에 철장이 가로막고 있다. 자신의 새끼가 야생에서 밤의 제왕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어미는 먹이를 주는 대신 엄한 울음으로 회초리를 드는데,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수리부엉이 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1년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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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6 2026.01.0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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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리 소와 아흔아홉 어머니] 영영 사라질지도 모를 그리운 풍경의 마지막 장 같은 이야기 골짜기의 봄은 호리 소와 아흔아홉 어머니로부터 온다! “소망이 뭐냐고요? 끝까지 열심히 사는 거지요. 허허허 부지런하면 뭐든 돼요. 우리 아들도 달이 환하도록 일하는걸요.” ▶ 아흔아홉 해를 살아보니 ‘콩은 60가마니, 옥수수는 30가마니, 팥은 다섯 가마니.’ 엄옥화 할머니(99세)의 무용담은 한창때 얼마나 많은 밭을 부쳤는지로 시작돼, 번번이 거둬들인 가마니 수로 끝난다. 열여섯 나이에 강원도 평창 외딴 골짜기 용소골로 시집와 아흔아홉 노파가 된 그녀. 어여쁜 것은 가만두고 보지 못하는 성미 탓에 마을 곳곳 야생화를 심어 기어이 온 동네를 꽃 대궐로 만들었다. 백수인 지금도 얼굴에는 고운 미소가 가득하다. 하지만, 긴 세월을 살다 보니, 영광 못잖게 상처도 많았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 전쟁까지 현대사의 질곡을 겪으며, 전쟁 통에 자식 둘을 기아로 잃고, 이후 또 다섯을 앞세웠다. 그러나 낙담하는 대신, 살아남은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땅을 일궈온 옥화 할머니. “매화가 한 철이듯 사람도 한 철이니, 때마다 최선을 다해 살라”말한다. 아흔아홉 번의 봄은 거저 오지 않음을 지난 삶으로 보여주는, 할머니의 100년 지혜와 통찰을 엿본다. ▶ 골짜기가 지켜낸 것들, 99세 어머니와 마지막 호리 소 엄옥화 할머니는 당신보다 두 살 적은 옛집에서 농부인, 아들 이병우 씨(75세)와 며느리 이은화 씨(75세)와 함께 살고 있다. 용소골은 워낙 비탈지고 척박한 곳이라, 아들은 지금도 기계 대신 호리 소와 함께 호리(쟁기)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다. 형과 누이들을 잃고 졸지에 큰아들이 된 그는 가난에 발목 잡혀 골짜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어머니 곁을 지킬 수 있었고, 이제는 보기도 힘든 호리 소를 부리며 비탈밭을 일구고 있다. 봄이면 산밭을 갈고, 여름이면 고추를 거두고, 가을이면 콩과 깨를 털고, 겨울이면 소 멍에를 만들거나 메주를 띄우며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이들 가족. 골짜기가 지켜낸 청정한 자연과 그리운 것들의 마지막 풍경이 여기 있다. ▶ 시간은 소중하고, 자식은 어여쁘고 아홉 살, 세 살. 이병우 씨네는 일소 두 마리가 있다. 팍팍한 산골에서 소만한 자산은 없다. 두 녀석은 밭 가는 것 외에도 송아지를 출산해 산골 살림을 조금씩 불려줬다. 올해도(2025년) 각각 한 마리씩 두 마리를 낳았는데, 낳자마자 곧 이별의 시간이 닥친다.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는 이는 자식을 여럿 잃어본 옥화 할머니. 자식은 뭘 해도 어여쁘다는 할머니는 아흔아홉의 지금도 자식 뒤를 졸졸 뒤쫓으며 자식의 그림자 노릇을 자처한다. 살면서 가장 귀한 것이 무어냐 물었더니, 돈도 집도 아닌, 매일 왔다 매일 사라지는 시간과 줄어드는 그 시간만큼 더 애틋해져 가는 자식이란다. 이 프로그램은 외딴 골짝의 촌로와 그 가족의 삶을 통해 지나고 난 뒤에야 불쑥 깨닫게 되는, 소중한 것들을 전하려 한다. 소중하고 그리운 것들의 마지막 풍경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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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5 2025.12.2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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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스카이슛! 언니들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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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4 2025.12.2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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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도, 뜨거운 만남] 피로 이어진 인연 36.5도의 따뜻한 기적을 선물하다 ▶ 절체절명의 순간, 사람을 살리는 피 작가이자 강연가 우은빈 씨는 미끄럼 사고로 긴급 뇌수술을 했다. 하지만 AB형이 부족했던 때라 혈액이 도착하기 전까지 4시간을 기다리며 위급한 상황을 견뎌야 했다. 주부 정선옥 씨는 분만 시 대량 출혈로 자그마치 37개의 혈액 팩을 수혈받으며 아이를 낳았다. 사고나 수술로 인한 과다 출혈, 암 진단, 백혈병.. 우리에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위기의 순간, 혈액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첨단의 과학기술로도 만들어낼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피. 그래서 우리는 헌혈을 한다. 헌혈은 자신의 피를 대가 없이 기부하는 행위.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선물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 5%의 헌혈, 그들은 누구일까? 우리나라의 헌혈 참여율은 전 국민의 약 5% 수준, 거기에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헌혈량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 특히 동절기가 시작되면 헌혈자가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나 혈액 수급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는 이들이 있다. 20대 청년 이동희 씨의 헌혈 횟수는 올해로 90회,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자신의 피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준다는 사실에 정기적으로 헌혈을 시작했다. 지난해 헌혈 정년을 맞은 정 길 씨는 지금까지 200회의 헌혈을 했다. 어머니의 암 투병으로 인해 시작한 일, 그는 한 달의 두 번, 헌혈을 위해 일정을 관리하고 식단까지 조절하며 살아왔다. 나에게는 무해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내일이라는 시간을 선물하는 믿음이 그들을 움직였다. ▶ ‘피가 부족해’ 생긴 의료진의 고뇌 어둠이 내린 도시,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는 외상센터. 이곳에 들어오는 외상환자들의 주요 사망원인은 대량 출혈,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상황 속에서 혈액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된다. 하지만 혈액은 한정된 자원,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와 혈액 재고를 고려해 신중하게 분배해야 한다. 이미 팬데믹 상황에서 최악을 경험했던 터, 언제든 피가 모자랄 상황에 대비해 부족한 혈액 앞에서 끊임없이 고뇌한다. 병원의 또 다른 곳, 혈액 센터에서는 백혈병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수십 가지 검사를 한다. 같은 혈액형이어도 맞지 않을 수 있고, 환자의 특이 사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혈액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소중한 나눔을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쉴 틈 없이 하루를 반복한다. ▶ 피로 이어진 인연, 36.5도의 뜨거운 만남 과거 수혈을 통해 생명을 구한 소영환 씨와 우은빈 씨. ‘어떤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헌혈을 하는 걸까’ 많은 의문을 품고 헌혈 버스에 오른다. ‘헌혈 서포터즈’로 하루를 보내며 수많은 이유로 헌혈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결국엔 피가 자신에게 사랑으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수혈자였던 소영환 씨는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자 대열에 오른다. 한편 마포구의 한 공연장, 다회 헌혈자들을 위한 문화 행사에 특별한 손님이 초대됐다. 재생불량성빈혈로 수혈을 받았던 김주효 씨. 그는 500회 넘게 헌혈한 김일정 씨를 만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헌혈은 단지 한 사람뿐 아니라 그의 가족과 지인까지 함께 살린 사람이라며 ‘의인’이라고 생각한다는 주효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36.5도의 조용한 기적을, 수혈자와 헌혈자의 뜨거운 만남을 통해 확인한다. 인생의 세찬 바람 속에서 우리를 지켜줄 건, 결국엔 당신과 나라는 존재. 우리는 서로를 모른 채 마음을 나누고 그로 인해 세상은 더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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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3 2025.12.13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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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둔 고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몇 달, 몇 년씩 방 안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은둔 고립 청년이라 부른다. 전문가들은 그들의 수가 약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 한다. ‘은둔 고립 청년’ 더는 묵과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사회문제가 되었다. ‘히키코모리’라는 단어와 함께 은둔 고립 청년이 사회적 문제가 된 최초의 나라 일본. 이제는 은둔 고립'청년'이 아닌 은둔 고립'가족' 문제로 커져 버린 상황이다. 일본의 오늘이 한국의 내일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똑같은 문제로 우리보다 먼저 아파했고 고민했던 일본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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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2 2025.12.07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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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노미를 아십니까?] “로코노미란, 로컬(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이 가진 자원과 문화를 지역 사람들의 손으로 되살려, 다시 그 지역이 먹고 살 길을 만들어내는 경제입니다.” 끝나지 않은 가능성, 로컬이 살아남는 해법 `로코노미`를 아십니까? 활력을 잃어가던 지방의 도시들이 다시 가능성을 말하기 시작한다. 사람과 자원,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가는 우리 시대 지방 소도시들의 오늘. 전북 장수, 충북 충주, 익산과 창녕 그리고 새로운 로컬 실험으로 주목받는 한 유통 기업의 사례를 통해 지역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순간, `로코노미(Loconomy)`라는 이름의 변화가 만들어지는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 본다. 산골에서 길을 찾다 - 장수 트레일레이스 : 전체 면적의 75%가 산지, 인구 2만여 명으로 대표적인 인구 감소 지역으로 불리던 첩첩산골 장수에 요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매회 수천 명씩 모여드는 트레일레이스 대회가 열리면서 전국 러너들이 찾는 `트레일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 변화를 만든 주인공은 4년 전 아내의 고향을 따라 장수에 정착한 34세 청년, 김영록 대표. 귀촌 후 장수 의 산에 매료돼 직접 발품을 팔며 대회용 코스를 개발한 그의 도전은, 이제 지역 전체를 움직이는 커다란 동 력이 됐다.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조용하던 산골 마을은 거대한 축제의 무대가 된다. 주민들은 응원전과 자원 봉사로 힘을 보태고, 상점과 음식점은 밀려드는 손님들로 활기가 넘친다. 한 사람의 달리기가, 한 지역의 운 명을 바꿔놓은 시간. 달리는 로코노미, 산골에서 내일을 개척하는 장수의 오늘을 살펴본다. “젊고, 지역에서 먹고 살 것도 간절했고, 너무 외로웠고 그래서 해보고 싶었어요. 지역이 위기라고 하지만 저에겐 다양한 기회였어요.” 골목에서 길을 찾다 – 충주 관아골 : 한때 빈집이 골목의 절반을 넘으며 버려진 골목으로 불리던 충주의 관아골. 이곳이 충주를 대표하는 `로컬 골목`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변화의 출발점엔 9년 전, 적산가옥을 고쳐 카페를 연 이상창 대표가 있었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우려에도 그의 선택은 공방, 책방, 다이닝바 등 30여 개의 가게가 모여드는 시작점이 되었다. 가게가 복합상점처럼 연결돼 서로의 손님을 나누며 살아가는 독특한 구조 또한 관아골만의 특징. 이곳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알바생들이 창업자가 되어 골목에 스며들고, 그들이 또 다른 청 년들을 불러 모으는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한산하던 골목은 연 5만명, 10년 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공간을 허물거나 개발하는 대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난 골목의 기적. 로컬 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는 관아골 로코노미 현장을 찾아본다. “모든 게 서울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지방이야말로 또 하나의 블루오션입니다. 자신의 특장점을 살려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친구들이 많아요.” 흙 속에서 길을 찾다 - 익산 고구마 : 도매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조용히 소비되어 왔던 익산 고구마. 전국 4대 주산지에 속하면서도 익산 고구마 라는 이름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흐름이 달라진 건 한 식품 기업과의 협업이 계기가 되면서부터다. 익산이 라는 지역명이 제품에 담기고, 익산 고구마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전국 각지에서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올해 처음 열린 고구마 축제에도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고구마를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이루어지는 `로코노미`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협업으로 창출된 사회 경 제적 가치만 무려 수백억 원대. 그러나 숫자보다 더 큰 성과는 ‘자부심’이다. 지역은 이름을 되찾고, 기업은 신 뢰를 얻었으며, 농민은 땀과 노동의 가치를 확인했다. 지역과 기업이 손 맞잡고 만들어낸 상생의 로코노미엔, 숫자만으론 담아낼 수 없는 무형의 가치가 담겨 있다. “솔직히 힘든 것도 많고 농사짓느라 가족여행 한 번 가본 적도 없지만 고구마를 캐는 요즘이 참 행복해요.” 로코노미는 비단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 군마현의 작은 산촌, 카와바무라는 마을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농업, 관광, 가공 산업이 어우러진 자립의 길을 만들었다. 국내의 한 유통회사는 지역의 농산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단거리 유통 실험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로코노미는 거창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니다. 지역이 가진 자원과 이야기에 사람의 힘과 지혜가 더해져 지역 스스로가 자신만의 길과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장수의 산에서, 충주의 골목에서, 익산의 흙 위에서- 다큐온 '로코노미를 아십니까?'는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로코노미의 현재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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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0 2025.11.30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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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랑한 콩 이야기] 콩의 종주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는 예부터 콩을 주식으로 삼은 것은 물론 간장, 된장, 두부 등을 즐기며 콩을 한식(韓食)의 근간으로 삼아 온 ‘콩의 민족’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규모 산업형 양돈 출범과 함께 가축의 원료가 되는 값싼 수입 콩이 밀려오면서 국내산 콩은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다. 우리 민족이 사랑한 ‘콩’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맛깔난 콩 요리로 입체감 있게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으로서의 국내산 콩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다층적 취재로 설득력을 더했다. 우리가 사랑한 콩, 미처 몰랐던 건강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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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9 2025.11.2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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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경계를 허물고 미래를 세우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대학이자 최고의 지성이 모이는 곳. 1975년 전국에 흩어져 있던 단과대학을 하나로 모으며 ‘종합대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연 서울대학교.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 교육으로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시대를 바꾸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융합의 가치가 실현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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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8 2025.11.2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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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나는 예술] 예술은 어른만의 것이 아니다. 말보다 감각이 먼저인 시기, 세상을 처음 마주한 아이들에게 예술은 언어가 되고, 세계가 된다. 피카소의 말처럼 모든 아이들이 예술가로 태어난다면, 우리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순수한 예술 감각을 잃지 않고 꽃피우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모든 아이들은 예술가로 태어난다. 문제는 그들이 자라면서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 파블로 피카소 - ▶ 말보다 먼저 시작한 예술 : 한선화 씨는 16개월 쌍둥이와 5살 아들을 키우는 세 아이의 엄마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감각을 깨우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감각 놀이를 연구하고 시도하고 있다. 주은지 씨 역시,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미술 놀이를 직접 만들어 해왔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부지런히 찾아보지만,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지 않다. “감각이 발달하는 이 시기에 문화적인 것, 감각적인 것들을 경험하고 음악과 친해지고 그런 모든 것들이 아이들의 발달에 굉장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 16개월 쌍둥이 어머니, 한선화 - ▶ 영유아들을 위한 무대가 확장되고 있다 :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 공연은 재정 문제와 사회적 인식 부족 등으로 그동안 활성화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큰 전환점을 맞았다. 그 변화의 바람을 타고 36개월 미만의 어린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예술 공연이 기획되고 시도되고 있다. “우리가 문화의 힘을 조금 더 갖고자 한다면 멀리 내다보고 ‘어떤 예술을 어떤 방식으로 함께 소개하고 나눌까’를 고민하면 좋겠습니다” - 연출가, 양혜정 - ▶ 아이들은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 : 영유아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도, 배우와 관객의 구분도 없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공연을 즐긴다. 아이들은 배우와 함께 공연을 채워가는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공연은 대사가 아닌 감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최대한 감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다양한 감각이 펼쳐지는 무대 위에서 아이들은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 “영유아는 동적인 존재잖아요? 그들은 관극을 가만히 앉아서 안 하거든요? 돌아다닌단 말이죠. 배우들은 아이들과 호흡을 해내야 해요. 그들이 배우예요. 상대 배우” - 연출가, 손혜정 - ▶ 누구나 예술과 문화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스웨덴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활동하는 판토밈테야테른 극단은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대상 극단 중 하나이다. 1977년에 창립해 약 50년간 이어오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주말이면 부모들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거창한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공공기관, 예술 단체, 예술인 개인이 곳곳에서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것은 정부의 탄탄한 지원 덕분이다. 스웨덴의 영유아 문화 정책은 모든 아이는 예술과 문화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하며, 모든 영유아가 예술을 접하며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스웨덴에는 모든 사람이 문화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화 정책의 목표가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이들이 정말 어릴 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연구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문화를 접하는 방식이 발달하기 때문이죠.” - 스웨덴 예술위원회 권리 정책 담당, 카린 포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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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7 2025.11.15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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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독립영웅을 찾아서] 국가보훈부 지정 독립운동가 1만 8천여 명.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조사, 발굴 명예를 회복하는 작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널리 알려진 위대한 독립영웅들처럼 조국을 위해 헌신했지만 이름도 없이, 영광도 없이 잊혀진 독립영웅들. 기록과 기억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완성하기 위해 독립영웅을 찾는 사람들. 2025년 광복 80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잃어버린 우리들의 독립영웅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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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6 2025.11.09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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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상생 프로젝트 2부 - 아이들이 웃는다 마을의 미래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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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5 2025.11.08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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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상생 프로젝트 1부 - 길이 열린다 마을이 산다] 기술의 발전으로 농어촌도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늘길이 열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을 시작으로 바다로 가로막혔던 일들이 기술로 극복되면서 생활권이 넓어지고 있다. AI 산업의 발전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농촌 마을 역시 워케이션 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길들이 열리면서 우리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가진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농어촌. 그 변화의 현장을 따라가 본다 ✔ 기술의 발전이 섬을 변화시키다 “섬이 과거에는 고립됐다. 또는 완전히 깡시골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는데 섬이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섬들을 잘 만들어가는 어업인들도 중요하겠지만, 육지에서 섬으로 이주하셔서 그런 변화에 동참하시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 홍길수 사무관 통영시에 있는 섬 상노대도. 30가구 남짓 사는 작은 마을이기에 식당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이 마을 어르신들은 막 배달된 짜장면을 먹으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로 드론 배송 서비스가 있어 가능한 일. 종업원 없는 ‘어복 점빵’에서는 할머니들이 생필품을 셀프로 결제한다. 섬살이의 가장 큰 불편이던 장보기가 무인 상점으로 해결된 것이다. 몸이 아프면 첫배를 타고 통영까지 나가야 했지만, 이제는 마을회관 가서 예약해둔 의사 선생님을 화면으로 만나 문진을 하고 처방 후 약 배송까지 받을 수 있다. 기술이 열어놓은 길로 섬마을 사람들이 맞고 있는 변화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 워케이션, 마을 재생의 가능성으로 주목받다 “사실 마을에 사람이 온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일인데요. 오신 분들이 한 번 오셔서 끝나는 게 아니고 좋은 느낌으로 돌아가시면 또 그 다음에도 또 오시고 그러다 보면 이 마을 분들과 정이 들면 혹시 내가 저 마을에 가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실 것 같아서 저희는 그런 분들이 곧 나타나실 거라고 기대합니다” - 이춘희 (산수유 마을 위원장) 경기도 이천에 산수유 마을. 이 마을 사람들이 직접 운영하는 숙박업소 산수유 사랑채가 워케이션 공간으로의 리모델링 한 뒤 첫 손님을 맞았다. 한 생성형 AI 스타트업의 젊은 직원들은 워케이션에 참가해 낮에는 마을 숲해설가의 안내로 원적산 숲 체험을 하고 밤에는 미국에 사는 인도인 직원과 화상회의를 했다. 쉼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워케이션에 참여한 젊은이들은 마지막 날 마을을 위해 제안을 하는데. 마을 주민과 외지에서 온 젊은 손님들. 이들 간에 따뜻한 교류 현장을 통해 마을 재생의 가능성을 예측해 본다. ✔ 폐광촌에 제발로 찾아온 젊은 세대 “여기가 시골이라고 하면은 시골이지만, 와서 충분히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고 조금만 뻗어 나가면 자치회 일을 하면서 본인의 역량도 펼칠 수 있어요 저도 도시에 살았으면은 제가 자치회 분과장을 어떻게 하고 있겠어요? 저도 원래 저 자신의 역량보다 조금 더 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박은정 (인천에서 살다 7년 전 고한으로 이주) 강원 정선군 고한 구공탄 시장. 시장상인회에서는 지난 9월, 올해로 9번째 구이축제를 열었다. 지난 40년간 고한의 경제를 지탱해온 광산이 문을 닫자 사람들은 물밀 듯이 마을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검게 빛나던 고한을 다시 살리고자 25년 전 퇴근길 광부들이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먹던 저녁 풍경을 세월을 건너 마을이 함께 나누는 축제로 만들었다. 이 축제를 위해 마을의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지역민과 새로 이웃이 된 사람들까지 뭉쳤다. 전직 광부 최영호 씨가 연탄 화력 총괄을 맡고, 서울·인천에서 이주한 마을의 젊은 피 최은미·박은정 씨는 젊은 감각의 체험 부스를 기획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고한 구공탄 시장 구이 축제는 성공리에 끝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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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4 2025.11.02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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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면 알수록 한글] K-컬처 열풍 속에서 세계인이 마음을 사로잡은 ‘한글’. 무대 위에서, 영상 플랫폼에서, SNS 속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한국어 표현을 일상처럼 쓰기 시작했다. 한글은 더 이상 우리만의 글자가 아니라 ‘배우고 싶은 언어’, ‘부르고 싶은 언어’, ‘공유하고 싶은 언어’가 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 소중한 한글을 제대로 쓰고 있을까? 한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한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2025년 한글주간을 중심으로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따라간다. 그들의 목소리로 한글의 현재와 우리의 책임을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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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3 2025.11.01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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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성장의 힘, 마이스(MICE)] 도시를 움직이는 새로운 동력, 마이스(MICE). 도시가 성장하는 진짜 힘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사람이 모이고, 아이디어가 오가며, 산업이 연결되는 곳. 바로 그 ‘만남의 장’이 도시를 바꾼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산업으로, 한 번의 행사가 도시 전체를 움직이는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린다. 이 산업이 사람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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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2 2025.10.26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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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손 가뭄, 단비를 맞다] 우리나라 농가 인구 전년 대비 8만 5천 명 감소! 65세 이상 고령인구 55.8% 농촌 소멸 위기를 앞당기는 일손 부족! “일손 가뭄, 단비를 맞다” ▶ “농번기에 찾아온 다국적 손님” _ 공공형 계절 근로제 “농사를 지을 수가 없어요. 올스톱이에요!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 없으면 못 해요, 진짜!” 농번기가 찾아온 무주의 한 수박밭에서 만난 루카스(34) 씨, 한국식 수박 농사에 도가 트인 그는 올해로 4년째 무주의 수박 농가를 누비고 있다. 안동의 사과밭에서 적과(摘果)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마나(27) 씨 부부는 라오스에서 온 농촌 근로자, 두 사람도 올해로 3년째 한국에 와 일손을 보태고 있다. 농가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해마다 고질적인 일손 가뭄에 시달려온 농촌지역. 정부가 2022년부터 농촌의 인력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이 일손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되고 있다. 전북 무주와 진안은 필리핀, 경북 안동은 라오스, 경남 함양은 베트남의 지자체와 MOU를 맺어 연중 8개월이나 되는 농번기에 귀한 일손을 지원한다. ▶ “누이 좋고, 매부 좋다” _ 믿음과 상생의 제도 : 2022년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4년째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 진안은 필리핀 마갈레스시와 MOU를 맺고 올해 33명의 근로자를 초청했다. 한국에 입국한 근로자는 마약 검사를 비롯한 건강검진과 안전 교육을 먼저 받고, 근로자 계약을 마친 뒤 지자체가 마련한 기숙사에 입소해 생활하며 농가에 일손을 보탠다. 매년 부부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를 주로 선발하는 안동에서는 인권침해 및 성폭력 상담 지원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라오스 현지 요리사를 함께 초청해 근로자들이 고향에서처럼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농가에서는 성실하고 믿음직한 노동력을 필요한 때에 제공받고, 외국인 근로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월급을 보장받는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덕에 할아버지 때부터 저까지 3대가 짓는 ‘100년 가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 “농촌 소멸을 막는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전은 물론, 트랙터와 관리기 등 웬만한 농사 기계를 두루 섭렵한 라오스 근로자 마나(27) 씨는 올해로 3년째 안동에 찾아온 귀한 일손이다. 3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지금의 아내를 만난 마나 씨는 한국에서 번 돈으로 라오스에 돌아가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2세를 맞이할 계획을 세우고 다시 한국에 찾아왔다. 함양에서 양파 수확이 한창인 호디심(36) 씨는 아픈 자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에 찾아왔다. 필리핀에서 온 렌즈(34) 씨는 한국의 선진 농사기법을 배워 필리핀의 농작물 재배에 적용해보고 싶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전직 의사도 있었고, 몽골에서 온 수학 교사도 있었어요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촌이 소멸하고 결국 농산물을 수입해 먹어야 합니다” 가족의 미래를 위해 저마다 코리안 드림을 안고 우리 농촌을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 소멸 위기에 봉착했던 농촌지역에서는 안정적인 노동력을 공급받는 덕에 농작물 재배 면적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외화가 다국적 근로자들을 통해서 유출이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데, 이분들을 통해서 농산물을 생산하지 않으면 수입해서 먹어야 합니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가 없으면 우리 농지가 역할을 못 하게 됩니다!” “라오스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주로 일하는데, 한국 농촌에서는 어르신들만 일해서 안쓰러워요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KBS1] 다큐 온.E343.251213.720p.W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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