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그리워한 새어머니를 찾아주세요”
27년 전 헤어진 새어머니를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선 탐정단. 의뢰인이 기억하는 단서는 새어머니의 외삼촌이 과거 A시에서 미꾸라지 양식장을 운영했다는 것뿐이었다. 탐정단은 마을에 가 수소문을 시작하고, 마침내 외삼촌의 이름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겨울이라 양식장은 문을 닫은 상태였고, 외삼촌은 이 마을에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끊길 듯 이어지는 단서 끝에 탐정단은 새어머니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후 탐정단은 의뢰인을 만나 새어머니와 나눈 통화 내용을 전달하고, 마침내 27년 만에 닿은 연락처를 건넨다. 의뢰인은 떨리는 마음으로 새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과연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탐정 실화극 <사건 수첩>
아저씨
만삭의 몸으로 둘째 출산을 앞둔 의뢰인은 최근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낀다. 주말마다 회사에 나간다던 남편이 평소와 달리 힙한 옷에 스냅백을 쓰고, 생전 쓰지 않던 말투까지 따라 하기 시작한 것. 여기에 낯선 향수 냄새까지 풍기자 의뢰인의 의심은 점점 커져만 간다. 결정적으로 남편의 휴대폰에서 젊은 여자와 커플룩을 입고 찍은 사진까지 발견되자, 의뢰인은 남편이 수상하다며 탐정단을 찾는다.
하지만 남편을 추적하던 탐정단은 예상 밖의 장면을 마주한다. 회사에 간다던 남편은 정작 출근조차 하지 않았고, 그가 향한 곳은 젊은 사람들로 가득한 모임이었다. 게다가 조사 과정에서 남편이 이미 몇 달 전 아내 몰래 희망퇴직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회사를 그만둔 사실까지 숨긴 채, 남편은 왜 그 모임에 나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