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정리될 거야. 나겸이 밝히는 그날 밤의 충격적인 진실! 비로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정우에게 위험한 상황이 생긴다. 도지사 선거는 절정으로 치닫고 마지막 남은 진실의 문이 열린다.

다 알고 있었지. 다 봤으니까. 죄를 밝히지 못하고 사망한 민수 아버지의 죽음 앞에 정우는 허탈해 한다. 동시에 보영의 장례식이 열리고 상철은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삼촌이 잘못했다. 보영 아버지의 총격 이후 충격적 진실이 계속해서 드러난다. 형식은 패닉에 빠지고 상철은 구탁을 압박한다.

창고에 서장님도 계셨습니까? 아버지가 숨겨놓은 차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새로운 증거들. 진실을 알아버린 보영 아버지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다시 총을 꺼내든다.

다 니가 시켜서 한 일이잖아! 창고 문이 열리고 10년 전의 진실이 나오기 시작한다. 병원장 형식이 아내 영실에게 반지를 들키면서 협박 받고 있음이 드러난다.

아직 안 끝났어. 긴장 풀지 마. 건오의 자살로 인해 구탁의 충격은 극에 달한다. 나겸은 보영 부모에게 병무와 민수가 보영의 죽음에 관여했음을 알리고 마을은 혼란에 휩싸인다.

제가 다 말할게요. 상철(고준)의 수사를 막기위해 병무(이태규)가 도발하는데 어쩐지 경찰서의 분위기는 상철에게 적대적이다. 건오(이가섭)는 그날의 사건에 대해 증언하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니가 그토록 찾고 싶어 했던 용의자. 건오가 가져온 가방 안에 있던 물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는 정우.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수오는 하설에게 비밀을 이야기하려 한다.

너한테 줄 선물이야. 정우를 총으로 위협한 사람은 풀려난 보영 아버지였다. 그리고 미국에서 갑자기 돌아온 건오, 그와 그를 바라보는 현구탁 경찰서장의 태도가 수상하다.

이제 겨우 실마리를 찾았는데. 보영 엄마의 요구는 구탁을 자극한다. 이들뿐만 아니라 수오도 발작을 일으키는데 하설은 마을 사람들의 묘한 면모들에서 이상함을 느낀다. 한편 입원했던 수오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하설은 크게 놀란다.

내가 누명 썼으면 그럼 난 이제 범인 아니지 않나? 나겸은 정우의 처지에 속상해하며 정우에게 함께 서울로 갈 것을 종용한다. 정우의 10년 전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상철은 몇 가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저 뼈.. 어디서 발견했어요? 정우는 엄마의 사고를 쫓고 있지만 그의 정체를 알게 된 형사 상철은 정우부터 의심하기 시작한다. 마을의 과거 사건에 흥미가 생긴 하설은 특이한 뼈를 발견하고 관심을 가진다.

엄마가 아니라 날 밀었어야지!! 사건의 현장인 마을의 창고에 간 정우는 그날의 기억에 고통스러워한다. 엄마의 사고를 뒤늦게 듣고 원인을 파악해 보려고 하지만 모든 이들이 정우를 멸시한다.

친구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 수능시험 다음 날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두 명의 소녀가 실종된다. 살해 흔적만 남고 시신이 없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는 이 마을의 모범생이자 두 소녀의 동급생인 정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