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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E676.240315.1080p.WANNA.mp4 | 1.6 G | 00:52:25 | 1920x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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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도 안 닮은 내 아들? 교수는 어떤 정자로 시험관 시술을 했나. ‘유기견들의 대모’라 불리는 여자, 송 씨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
단 37초! 7천만 원의 금품을 훔친 2인조. 범인은 왜 금은방을 털었나 1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금은방 절도 사건의 전말에 대해 파헤쳐본다. 최근 금 1돈(3.75g) 가격이 약 40만 원에 육박하며 천정부지로 치솟자 ‘금테크’ 열풍까지 불고 있다. 40년째 금은방을 운영하는 박 사장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뉴스에서나 봤던 금은방 절도 사건의 피해 당사자가 자신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오전 2시, 헬멧을 쓰고 완전히 무장한 두 명의 괴한이 박 사장의 금은방 유리 벽을 망치로 깨고 침입했다. 약 7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그들이 모든 범행을 마무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7초. 눈 깜짝할 새 범행을 저지른 뒤 벌써 10일째 검거되지 않고 있는 두 절도범. 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1분도 안 걸렸다니까요. 그냥 부수고 들어가서 털고 갔어요. 사전 답사한 것 같아요. 동선이나 이런 걸 다 봤겠죠.” - 범행을 목격한 인근 가게 사장님 주변 상인들은 이번 사건이 치밀한 계획범죄인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박 사장의 금은방이 대로변 1층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장애로 몸이 불편한 박 사장이 평소 진열대의 귀금속을 금고로 옮기지 않고 퇴근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던 누군가가 범행을 저질렀을 거라고 말했다. 오토바이를 이용해 범행 현장에 나타난 뒤, 37초 만에 빠르게 사라진 2인조 절도범. 혹시 그들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추적한다면 범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오토바이와 관련된 업체들을 수소문한 결과, 해당 기종이 주로 배달대행 기사가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피해 금은방 소재 배달대행 업체를 일일이 확인하며 2인조 절도범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섰다. “둘 다 아는 놈이에요. 헬멧 쓰고 롱패딩 입고해도 실루엣 보면 걔네구나” - 배달업체 사장 한 배달 대행업체의 대표는 CCTV 영상 속 두 괴한의 정체를 알 것 같다고 했다. 지인인 30대 나 씨(가명)와 한 씨(가명)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업체 대표. CCTV에 찍힌 범인들의 걸음걸이와 옷차림이 두 사람과 유사하고, 사건이 발생한 2월 28일쯤부터 지금까지 연락 두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나 씨(가명)는 4년 전에도 금은방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전력이 있다고 했다. 취재를 이어가던 지난 3월 9일 밤, 금은방 절도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 발생 11일 만에 서울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는 절도범 2인조. 그들은 제작진이 추적하던 나 씨(가명)와 한 씨(가명)가 맞을까? 그리고 그들은 대체 왜 이렇게 대범한 범행을 저지른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3월 15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빌라를 점령한 여자 정 씨는 왜 이웃들을 괴롭히나 1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빌라를 점령하는 등 공포의 대상이 된 정 씨. 그녀의 기행을 막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어야 하지만, 하영 씨(가명) 남매에게 ‘집’은 두렵고 불안한 공간이 된 지 오래다. 누군가의 악의적인 민원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경찰이 출동하는 탓에 인터폰을 꺼두고, 불도 켜지 않은 채 아무도 없는 척 숨죽여 생활한다는 하영 씨 남매. 그런 남매를 괴롭히는 건 비단 민원뿐만이 아니었다. 망치질 소리, 비명뿐만 아니라 굉음에 가까운 괴상한 소음으로 동네는 하루도 조용할 겨를이 없다. 남매의 평범한 일상을 깨트리는 이의 정체는 대체 누굴까? “망치질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거짓말 안치고 여기 땅이 울려요. 저희가 딱 여기 지하주차장 딱 들어왔을 때 일부러 쾅쾅거리면서 들으라고. 들어오면 또 쿵쾅쾅 거리고” - 하영 씨 남동생, 김영한 씨(가명) 소음을 내는 이의 정체는 윗집도, 옆집도 아닌 바로 옆 LH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정 씨(가명)라고 했다. 온갖 소음으로 이웃들을 위협한다는 그녀는 항의하러 찾아온 주민들을 스토킹으로 고소하는가 하면, 공동현관 앞을 가로막고 주민들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며 빌라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게다가 인근 상인들에게도 트집을 잡으며 하루에도 여러 차례 민원을 넣는 탓에 이 근방에서는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지경이다. 3년째 멈추지 않는 정 씨의 기행에, 이웃들은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현재 정 씨가 살고 있는 임대주택은 8세대 중 정 씨와 2층 한 세대를 제외하곤 공실로 남은 상태다. “옆 건물인 저희도 이런데 실제로 사시는 분들은 못 버티고 나가시는 거예요” “여기(옆 건물)는 지금 한 세대밖에 없어요” - 하영 씨(가명) 남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정작 피해를 본 주민들이 오히려 집을 떠나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웃 주민들이 피해 사실을 취합해 LH 측에 정 씨의 퇴거를 요청했지만, 현행 공공주택 특별법상 강제 퇴거 조치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정 씨는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층간소음과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라는 그녀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그렇다면 정 씨는 대체 왜 이웃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는 걸까?
남아공 출신 인플루언서는 왜 저격 영상을 멈추지 않나? “SOS, 이 남자를 조심하세요” 그는 왜 동물 입양을 반복하나?
<바차타> 강사의 위험한 제안, 그의 수업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3년간 딸을 스토킹한 엄마? 지은 씨의 엄마는 왜 1인시위를 하나
내 남자친구의 은밀한 비밀, 숨겨왔던 ‘그’의 진짜 정체는? 보행기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 그녀는 왜 밤낮없이 거리를 배회하는가?
탕후루의 숨은 비밀, 조리법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왜 시작됐나 1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탕후루 조리법을 둘러싼 법적 다툼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 다양한 과일을 달콤한 설탕물로 얇게 코팅해 새콤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탕후루. 수원의 한 번화가에서 탕후루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황 사장은 자신이 만든 탕후루를 맛있게 먹는 손님들의 모습만 봐도 즐거웠다. 그런데 행복도 잠시 그에게 믿지 못할 사건이 일어났다. “속이 뒤집히는 거예요. 저렇게 바로 눈을 마주치고 이 일을 하고 있어요. 쟤네들이 저희 죽인다고 고소장이 날아왔어요.” - 탕후루 가게 황 사장 황 사장의 가게 맞은편에 새로운 탕후루 가게가 문을 열었다.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A 탕후루(가칭)였다. 10m 거리를 두고 마주 보게 된 두 탕후루 가게.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고소장이 날아왔다. 황 사장이 A 탕후루의 탕후루 제조 조리법을 베꼈다며 도용을 문제 삼았다. 그런데 A 탕후루 본사로부터 고소장을 받은 것은 황 사장만이 아니었다. 경기도 시흥에서 탕후루 가게를 운영 중인 심 사장 역시 A 탕후루 조리법을 유출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했다. 설탕과 물을 혼합하여 과일에 코팅하는 방식이 A 탕후루 조리법과 똑같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탕후루 조리법은 인터넷만 검색해도 나오는 흔한 방식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황 사장과 심 사장. 취재가 시작되자 A 탕후루는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해 왔다. 프랜차이즈 대표 정 씨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 “제가 탕후루를 개발하거든요.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잘 알죠. 100% 똑같다는 거예요.” - A 탕후루(가칭) 대표 정 씨 자신이 탕후루 조리법을 개발했기 때문에 먹어만 봐도 조리법 도용 여부를 알 수 있다는 정 대표. 그뿐만 아니라 심 사장이 탕후루 가게를 열기 전 A 탕후루에서 일을 하며 핵심 정보와 노하우를 빼 간 거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정말 사실일까? 탕후루 조리법을 둘러싼 전쟁. 어쩌다 달콤한 디저트를 사이에 둔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고약한 불청객, 남자는 왜 이웃집에 ‘변’을 투척하나? 1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달 넘게 이어져 온 의문의 ‘변’ 테러 사건과 범인 장 씨에 대해 파헤쳐 본다. 십수 년 동안 동네 이웃들과 갈등 한번 없이 살아왔다는 민준(가명) 씨는 최근 자기 집 앞에서 벌어지는 고약한 사건 때문에 집 밖을 나서는 게 공포가 되었다. 누군가 집 앞 여기저기에 변을 투척하고 있기 때문. 집 앞 화분 위는 물론, 벽이며 창틀까지 민준 씨의 집 앞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도 변이고 저기도 변, 건물 앞에다가 변을 던져 놓고... 저는 이해를 못 하겠어요. 우리 집 앞에 놓고 가는 게 좀 섬뜩한 생각도 들고” - 피해자 민준(가명) 씨 황당한 사건이 시작된 건 1월 2일. 아침에 집을 나서는 민준 씨의 눈길을 사로잡은 하얀 플라스틱 용기. 그 위에는 누군가의 변이 놓여 있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다급한 실수일 거라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한 달 사이 대여섯 차례 같은 일이 반복되자 누군가의 고의적 소행이라 확신이 들었다. 민준 씨는 집 앞을 비추는 CCTV를 일일이 확인한 끝에 범인의 흔적을 찾아냈지만, 궁금증이 해결되기는커녕 더욱 혼란스럽기만 했다. “저는 한 번도 못 본 사람인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 의도가 정말 알고 싶어요. 그 의도가” - 피해자 민준(가명) 씨 범인이 남긴 행적과 단서를 따라 주민들을 탐문한 끝에 마침내 그 정체를 확인한 제작진. 고약한 불청객의 정체는 민준 씨의 집에서 불과 100m 떨어진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던 장 씨(가명)였다. 그런데 장 씨를 잘 안 다는 주변 이웃들은 그를 되레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온라인에서 웹툰을 그린다는 장 씨는 교회에서 재능 기부로 아이들에게 그림지도도 하고 있었다. 좋은 이웃이라는 장 씨는 대체 왜 남의 집 앞에 고약한 변 테러를 계속했던 걸까?
방송국 PD 겸 반려견 훈련사? 수많은 여성을 희롱하는 그는 누구인가? 교통사고 사망 사건과 뒤바뀐 운전자, 그날, 40분간 무슨 일이 있었나?
3일간 실종된 딸, 지적장애 가은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도로 위 결혼사진 미스터리, 자꾸만 돌아오는 사진엔 어떤 사연이 담겼나
롤스로이스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 염 씨의 병원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해 11월 주말, 혜정(가명) 씨에게 느닷없이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수사관이라 소개한 상대는 혜정 씨가 피해자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기억을 더듬어도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던 혜정 씨는 황당하지만 찝찝한 마음에 경찰 조사를 받았고, 수사관이 보여준 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경악했다. ”얼굴이 나오게 전신을 찍은 사진도 있었고, 부위별로 따로 찍은 사진, 특정한 자세를 취해서 찍은 사진도 있었어요.” - 피해자 혜정(가명)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불법 촬영 피해자가 됐다는 혜정 씨는 그 장소가 자신이 다니던 병원이었다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 수면 마취 상태로 의식 없는 혜정 씨의 나체를 여러 차례에 걸쳐서 불법 촬영했다는 병원장 염 씨. 그녀를 더욱 놀라게 만든 건 염 씨의 정체였다. 작년 8월, 강남 한복판에서 일어난 끔찍한 교통사고로 한 여성을 사망케 한 일명 ‘롤스로이스 사건’. 염 씨가 롤스로이스 사건의 피의자 신 씨에게 마약을 처방해 준 의사였다. 운전자 신 씨가 사고 당일 10시간 가까이 머물렀던 병원의 의사. 제작진은 실제로 염 씨를 만나기도 했는데, 작년 취재 당시만 해도 그는 마약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들도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냥 리프팅 시술을 하려고 오신 거예요. 제가 쓴 약은 중점 관리 항목도 아니고 일반 관리 약이고요.” - 작년 8월, 의사 염 씨 하지만 지난 12월, 염 씨는 마약류 불법 처방 혐의, 그리고 약 2년 간 여성 환자를 상대로 준강간 및 불법 촬영을 한 정황이 드러나며 구속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0여 명. 그런데 문제는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염 씨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영지(가명) 씨 역시 그런 환자 중 한 명이다. 수면 마취에서 깨 의식이 돌아왔을 때, 염 씨가 홀로 영지 씨의 눈앞에 서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속옷은 풀려 있는 상태였다고 했다. 염 씨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제작진은 과거 염 씨와 함께 근무했던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그는 염 씨가 평소 의료진에게 폭언과 폭력을 서슴지 않았으며, 수면 마취를 하는 과정에서도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과연 염 씨의 병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던 걸까? 19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9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한 견주의 잔혹한 이별 선고 그는 왜 반려견의 살을 도려냈나? 1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9년이나 키운 반려견 살을 도려낸 후 유기한 비정한 견주에 대해 알아본다.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 동물들이 한데 모여 온기를 나누는 곳, 충남의 한 동물 보호 시설에 지난 13일 갈색 푸들과 몰티즈가 들어 왔다. 자신을 놓지 말라는 듯 임시보호자를 꼭 잡고 놓지 않는 강아지 두 마리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강아지들이 발견된 곳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대학가 원룸촌. 목줄도 하지 않은 두 강아지가 늦은 밤까지 길을 헤매는 것이 어딘가 의아했다는 대학생들은 안쓰러운 마음에 자신들이 사는 원룸에 임시 거처를 만들어 줬다고 했다. 그런데 두 마리 중 푸들의 몸에는 석연치 않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푸들의 옆구리에는 어딘가에 베어 다치기라도 한 듯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다시 한 번 상처를 보니까, 그 부위가 (인식 칩) 삽입 부위에요. 날카로운 무언가로 이 부분을 제거한 흔적이 있더라고요.” - 상처 부위 확인한 수의사 보호시설에 들어온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를 진료한 동물병원에서도 의아한 점이 발견됐다. 엑스레이 확인 결과, 푸들과 몰티즈 모두 반려동물등록칩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의사는 누군가 일부러 견주와 강아지의 정보가 담긴 반려동물등록칩을 제거하기 위해 푸들의 옆구리에 상처를 낸 게 아닐까 추정했다. 더 놀라운 점은, 두 강아지가 사실은 불과 이틀 전에도 유기된 경험이 있다는 점이었다. 지난 10일과 11일, 푸들과 몰티즈가 각각 천안의 동물 보호 센터에 구조되어 입양 공고 플랫폼에 올라왔다. 다행히 두 마리 모두 반려동물등록칩이 있어 견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달음에 동물 보호 센터로 찾아와 푸들 ‘써니’와 몰티즈 ‘달이’를 데려갔다는 견주는 30대 여성 민 씨(가명). 그런데 써니와 달이를 센터에서 데려간 바로 그 날, 천안에서 차로 25분 떨어진 아산에서 상처 입은 푸들과 몰티즈가 발견되었다. “잘 데리고 있다고 하셔서, 제가 한 번 볼 수 있겠냐 했더니 시인을 하시더라고요. 본인께서 (또) 유기하셨다고.” - 천안시청 동물복지팀 담당 주무관 써니와 달이를 또다시 유기한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시청 관계자가 견주 민 씨를 추궁했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강아지들을 유기했음을 시인했다. 왜 그녀는 9년간 애지중지 키웠던 강아지를 두 번이나 유기한 걸까?
다방 주인 연쇄 살인사건, 그는 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살해했나 보험금을 노리는 자동차 애호가, 그가 낸 사고의 진실은 무엇인가
2024년 신년 특집 방송 후에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신년을 맞이해 방송 후에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에 주목해 보았다. 지난 2023년, 140여 개의 Y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까지 넘나들며 열심히 뛰어다닌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이후, 수많은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2023년 11월, 영등포의 한 건물 옥상에서 건물주 강 씨(가명)가 지적장애 2급의 김 씨(가명)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662회에 방송됐다. 당시 주범 김 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의심받았던 송 사장(가명)은 방송 이후, 핸드폰에서 살인을 지시한 결정적인 증거 영상이 나와 구속되었다. 2023년 8월엔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 씨(가명)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충격해 사망케 한 사건이 650회에 방송됐다. 지난달 있었던 1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신 씨는 도주치사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남은 이들은 어떤 싸움을 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 Y’는 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 우린 유가족들을 만나 방송 이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대한민국에 정의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죄를 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건물주 강 씨 아들 “좀 많이 힘들었어요. 앞으로도 제 동생 잊히지 않게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롤스로이스 피해자 오빠 한편, 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해 어느덧 16년 차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궁금한 이야기 Y’. 시청자들의 제보로 시작한 작은 이야기들이 수많은 제작진의 땀과 노력을 거쳐 방송으로 탄생했다. 그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만난 사람들만 약 2,500명.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WHY’를 찾아내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2023년 상반기 큰 화제를 일으킨 전두환 손자 전우원과, 하반기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전청조 사건의 담당 작가가 들려주는 섭외 비하인드. 그리고 제작진을 대신해 일일 PD로 등장한 스토리텔러, 김석훈 배우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쟁의 현장에서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월 5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전청조의 아버지 전창수 그들은 왜 대를 이은 사기꾼들이 된 걸까 5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창수와 전청조 두 사기꾼 부녀의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난 크리스마스 저녁, 전남 벌교의 한 편의점에서 어떤 남성이 체포됐다. 인근 인력사무소에 몰래 침입해 핸드폰을 훔친 그는 여유롭게 커피까지 타 마시며, 뻔뻔하게 남의 물건을 절도했다. 경찰에 붙잡힌 그는 끝까지 신원을 숨겼지만, 결국 지문 대조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끝까지 숨겨야만 했던 그의 정체는 바로 올 한 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전청조의 아버지, 전창수였다. "모든 법인을 내 이름으로 차렸고, 내 법인카드를 갖고 밥을 먹고, 월세도 주고..." - 천안 피해자 한미혜(가명) 씨 그는 5년 전, 16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천안에서 공개수배까지 내려진 전 씨. 그의 검거 소식을 가장 반긴 사람은 바로 피해자 한미혜(가명) 씨였다. 미혜 씨는 5년 전, 전 씨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법인을 차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명의와 자금을 대어주며 부동산 개발 사업을 동업하던 중, 전 씨가 땅 주인에게 은행 대출을 위한 회사 자금 인증을 해야하니 13억원을 빌려달라고 했다. 아무런 의심 없이 주인이 돈을 건네자, 하루 아침에 전 씨가 행방을 감췄다. 이후, 천안에선 우후죽순 전 씨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된 천안을 떠나 자취를 감춘 전 씨는 그렇게 사기죄로 공개수배 되었다. 대체 그 돈은 모두 어디에 쓰인 걸까? 미혜 씨는 전창수의 돈이 딸인 전청조에게 흘러갔을 지도 모른다고 짐작한다. 전창수가 천안에서 잠적하기 한달 전, 딸인 전청조에게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수억 원의 돈을 건넸다고 말했다는 전 씨. 이후, 전청조의 호화생활과 본격적인 사기 행각이 시작되었다. “5월 쯤에 청조가 톡이 왔더라고. 아빠 저 청조예요. 아빠가 저희 아빠라면서요. 저 너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라면서)” - 천안 피해자 한미혜(가명) 씨 과연 전창수의 사기행각과 전청조의 사치스러운 생활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 걸까? 또, 그들은 왜 대를 이은 사기꾼 부녀가 된 것일까?
살인자의 기억법 조 씨의 눈물은 무엇을 의미하나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인 65세 최정희(가명)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머리를 둔기로 맞은 듯한 흔적에 피범벅이 된 사건 현장. 정희 씨를 위협해 현금 40만 원과 신용카드 2개를 빼앗은 범인. 그는 둔기에 맞아 도망가는 정희 씨를 쫓아가 흉기로 세 차례나 찔러 살해 후 도주했다. “물어보고 싶은 게 그거에요. 굳이 돈 가져갈 거면 죽이기까지 했어야 됐나.” - 피해자 아들 경찰은 범행 42시간 만에 가해자의 자택에서 범인을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이는 55세 남성 조 씨(가명). 체포 후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는 20여 종이 넘는 흉기가 발견되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조 씨가 집주인에게 자신을 퇴직한 교수라 소개하고, 경찰이 찾아갔을 때도 노인 행색을 하며 범행 자체를 극구 부인했다고 한다. “가느다란 목소리로 흐느껴요. 계속해서 울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변소하고 있습니다” - 담당 형사 CCTV를 보여주자 결국 범행을 인정한 조 씨. 하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며 계속 울먹이더니, 이내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1년 전까지 조 씨의 월세를 내주던 오랜 친구 박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우리 제작진은 박 씨와 함께 범인의 집에 들어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망치와 흉기를 사용해 정희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 조 씨. 노인인 척하는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2월 22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 누가 아파트 창밖으로 음식물을 투척하나? 22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아파트를 공포에 빠뜨린 음식물 쓰레기 투척 사건. 위험하고 불쾌한 이웃을 파헤쳐 본다. 집 앞으로 푸르른 숲이 펼쳐진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경기도의 한 신축 아파트. 2023년 봄, 입주를 시작했다는 이곳에서 편안하고 평화롭게 일상을 즐겨야 할 주민들은 5개월 동안 이어지는 의문의 테러에 고통받고 있었다. “무슨 탄처럼 후드득 떨어지길래 봤더니 순대더라고요. 뭔가 풍선 터지듯이 뻥 터지는 소리가 났고, 바닥에 음식물이 떨어져 있었어요.” - 피해 입주민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아파트 어딘가에서 떨어지는 음식물 쓰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처음 시작됐다는 음식물 쓰레기 투척. 산책하다가도 아이를 등원시키다가도 실제로 떨어지는 음식물을 목격하고 맞을 뻔까지 했다는 입주민들. 그 종류만 해도 치킨, 피자, 중식, 한식 심지어 포장 용기까지 다양하다. 게다가 쓰레기가 어린이집과 놀이터로 연결된 길목에 주로 떨어지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 관리사무소에서 30차례 넘게 경고 방송을 하고, 경찰도 출동했지만,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어 입주민들까지 나서서 단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저희는 화가 나는 걸 떠나서 공포예요. 공포.” “애초에 창밖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던진다는 게 일반 사람들 상식선에서는 나올 수 있는 생각이 아니잖아요.” - 피해 입주민 주민들의 피해 사실을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지난 5개월 동안 쓰레기가 주로 낙하한 지점은 가동의 특정 세대 앞. 고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집 안 창틀과 베란다에서 의문의 국물 자국 등 음식물이 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범인은 그보다 높은 층에 사는 사람인 걸까? 대체 먹다 남은 음식물을 투척하는 의문의 인물은 누구일까?
청년 굴착기 기사의 죽음,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가 전국을 누비는 발전기 도둑, ‘스님’은 왜 발전기를 수집하나?
SNS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 피해자를 사칭해 음란 글을 유포한 범인은 누구인가? “그녀를 조심하세요” 그녀는 왜 365일 남의 농장으로 출근하나? 딸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계절, 겨울. 울산에서 1,400평 규모의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경희 씨(가명)는 수확기를 맞아 잠잘 시간도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매일 밤 쉽사리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경희 씨는 올해 초 일어난 한 사건 때문에 20년 농사 세월 중 처음으로 CCTV까지 설치했다는데, 농장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밤이 되면 올까 무서워요. 또 올까봐.. 진짜 끔찍한 존재죠” - 딸기농장주 경희(가명) 씨 경희 씨는 수확을 위해 전날 미리 봐둔 딸기들이 계속해서 없어지는 게 이상했다. 처음엔 단순 서리라고만 생각했지만, 언제부턴가 사라지는 딸기의 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작업장에서 수상한 방울토마토 상자가 발견되었다. 상자 안에는 경희 씨 농장 딸기가 담겨있었다. 의아한 마음에 수소문해 보니, 똑같은 상자가 10km 떨어진 다른 딸기 농가에서도 발견됐다고 한다. 알고 보니 같은 피해를 본 농가만 네 곳에 피해 금액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했다. 딸기농장을 노린 도둑은 대체 누굴까? 수상한 불청객의 정체가 밝혀진 건 지난 3월 1일 새벽. 경희 씨의 농장 직원이 손수레에 딸기를 가득 싣고 가는 범인을 발견했다. 그날 60대 여성 황 씨(가명)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범행을 인정하고 합의금으로 350만 원을 냈다는 황 씨는 동시에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녀는 범행을 주도한 이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언니야, 버섯은 언제 가도 있잖아. 그런데 복숭아는 지금밖에 없어” “오늘 저녁에 사과 따러 갈 거란 말이야” “아니 언니야. 난 지금 두릅 따러 간다는데, 뭘 머리를 하러 가 또...” - 딸기 도둑 조 씨(가명)의 통화 녹취 中 지난 일 년간 황 씨에게 남의 밭으로 도둑질하러 가자며 제안했다는 40대 조 씨(가명). 장소를 미리 물색하는가 하면, 도둑질에 필요한 장비들을 차량 가득 싣고 다닐 정도로 계획적이었다. 그렇게 남의 밭을 자기 밭처럼 누비며 밤낮으로 온갖 제철 과일과 채소들을 훔쳐 왔다고 했다. 딸기 절도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일 때는 물론, 2년의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이 떨어진 이후에도 그녀의 도둑질은 멈추지 않고 있다. 그녀의 활동 소식에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는 농민들. 대체 그녀는 왜 도둑질을 멈추지 못하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8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SNS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 피해자를 사칭해 음란 글을 유포한 범인은 누구인가? 춤을 출 때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던 댄서 은지(가명) 씨. K-POP 댄스 교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은지 씨는 춤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직접 안무를 창작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그러던 지난 5월, 낯선 이에게 SNS로 메시지를 받고 난 뒤로 그녀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SNS에서 우연히 은지 씨가 올린 그녀의 사진을 본 적 있다는 제보자는 며칠 뒤 또 다른 SNS에서 은지 씨 계정에서 본 똑같은 사진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진에 적힌 문구에 문제가 많아 보였다. 이에 제보자는 은지 씨에게 곧바로 수상한 계정에 대해 알리는 메시지를 보냈다. 제보자를 통해 해당 SNS 계정을 확인한 은지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레깅스를 입고 찍은 사진이나, 춤췄을 때 썼던 사진과 영상까지…. 저도 모르는 성관계 동영상과 같이 올려서 제가 올린 것처럼 (제 사진을) 도용하고 있더라고요.” - 피해자 은지(가명) 씨 은지 씨를 사칭한 계정은 누군가가 자신이 마치 은지 씨인 척하며 올린 음란한 내용의 글과 사진들로 가득했다. 심지어 게시물 중에는 은지 씨 얼굴이 합성된 성관계 동영상까지 있었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걸까? 그런데 은지 씨가 사칭 계정에서 어딘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성인이 되면서 개명을 했던 은지 씨의 전 이름인 지혜(가명)로 사칭 계정이 활동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범인은 은지 씨를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지인인 걸까? 사칭범의 정체를 직접 알아내고자 은지 씨는 개명 전 이름을 아는 동창들에게 전화를 돌려보기도 했으나,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는 찾을 수 없었다. 사칭범의 정체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던 그때... “나랑 XX하고 싶으면 영상 보내서 실력을 보여줘” “나랑 XX하면 이런 춤 춰 줄 수 있는데” - 가해자가 SNS에 피해자를 사칭해 작성한 글 中 참다못한 은지 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지만, 검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에 다시 한번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잡히지 않는 사칭범이 어딘가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힐 거라는 생각에 그만, 삶의 의지를 잃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여러 번 했었다.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두 달 뒤, 경찰은 IP주소 추적을 통해 범인을 검거했다. 은지 씨의 사진을 도용해 음란한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무단 도용한 가해자의 정체는 그녀의 고등학교 선배 양 씨(가명)였다. 그는 왜 은지 씨를 사칭해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걸까?
“우리 집에 귀신이 들렸어요” 행복한 보금자리는 왜 흉물이 되었나 옥상에서 보내온 마지막 메시지 그날, 지연 씨 동생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사라진 CCTV와 살인자의 진실 게임, 영등포 80대 건물주 살인 사건 염불 대신 욕설을 외는 스님?! 그녀는 왜 주민들을 스토커라 비난하나
유흥가에 내려진 ‘형사주의보’, 그는 어떻게 상인들에게 유명해졌나 “부른 적도 시킨 적도 없어요”, 의문의 배달 테러 사건, 범인은 누구인가?
“유진아 내가 네 아빠다”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양 스토킹 사건 1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양 스토킹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사로잡는 14살 트로트 가수 오유진 양. 어릴 적, 외할머니를 따라간 노래 교실에서 실력을 쌓은 유진 양은 각종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그런데 지난 10월 30일, 유진 양이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제 겨우 14살밖에 되지 않은 오유진 양에게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유진 양의 외할머니는 지난 8월 초, 한 통의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수화기 너머의 남성은 자신과 유진 양이 이상할 만큼 닮았다며, 할머니에게 만남을 제안했다고 한다. 황당한 전화가 걸려온 그 날 이후 유진 양 관련 기사와 영상마다 자신이 유진 양의 친아버지라는 내용의 댓글이 하루에도 2~30개씩 천여 개나 달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직접 비교해 보라며 자신의 사진까지 공개한 그의 정체는 60대 남성 오 씨(가명). 그는 과거 교제했던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채 헤어졌고, 그 여성이 낳은 아이가 바로 오유진 양이라고 주장했다. “닮아있어도 너무 많이 닮았으니까, 문제가 된단 말입니다. 모두 다 진실인데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거라...” - 제작진과 오 씨(가명) 통화 내용 中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유진 양과의 만남을 종용하는 오 씨 때문에 유진 양과 가족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심지어, 유진 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찾아와 그녀를 지켜보고 말을 걸기도 했다는 오 씨. 유진 양의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살고 있다는 오 씨가 언제 유진 양을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 유진 양의 할머니는 정신과 약까지 복용 중이다. “성인 남성분들이 혹시 가수 오유진 아니냐 물어보시면 저도 모르게 아닌 것 같다 죄송하다 이렇게 되고... 저도 모르게 계속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 가수 오유진 성인 남성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조차 두렵다며 행사장에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던 유진 양. 이제 겨우 중학생인 유진 양을 공포에 떨게 만든 오 씨는 도대체 왜 유진 양을 자기 딸이라며 집착하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1월 1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끝. 날 괴롭힌 동창과 눈 화장이 똑같았어요” 그는 왜 편의점 사장을 폭행했나? 1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편의점 사장 소정 씨를 폭행한 조 씨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파헤쳐 본다. 편의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30대 초반의 점주 권소정 씨(가명). 그런데 지난달 23일, 소정 씨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7시경, 여느 때와 같이 편의점을 지키던 소정 씨를 향해 낯선 손님이 무차별 폭행을 시작했다.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주먹질과 발길질은 멈추질 않았다. 심지어 간신히 벗어나 도망치는 소정 씨를 끝까지 쫓아가 폭행을 이어간 남자. 그는 도대체 왜 초면인 소정 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을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에요.”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미친X아, 막 이러면서 욕설을 퍼부었어요” - 권소정 씨(가명) 현장에서 폭행죄 및 상해죄로 입건된 남자는 20대 초반의 직장인 조 씨(가명)였다.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현재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는 조 씨. 소정 씨는 행여 그가 다시 찾아와 범행을 저지를까 불안한 마음에 결국 편의점 문까지 닫았다. 그런데 지난 30일, 일주일 만에 문을 연 소정 씨 편의점에 조 씨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아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하고자 찾아왔다는 그녀는 아들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트라우마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더 자세한 말을 듣고자, 불구속 상태인 조 씨와 어렵게 만남을 가질 수 있다. “걔가 했던 특유의 화장하는 부분이 (편의점 사장을) 딱 보는 순간에 그게 떠오른 거에요.” - 조 씨(가명) 인터뷰 中 학창 시절, 왜소한 체격과 소심한 성격으로 또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조 씨. 특히 학교폭력 주동자였던 윤 씨(가명)가 패륜적인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고, 최근까지도 피해를 보아왔다고 주장했다. 우연히 들른 편의점 사장 소정 씨를 윤 씨라고 착각해 화가 나서 폭행을 했다는 조 씨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조 씨의 동창생들은 그를 ‘튀는 것을 좋아하는 독특한 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작진은 조 씨가 학교폭력 주동자로 지목한 윤 씨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1월 1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3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청조의 실체를 포함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미국에서 태어나 경마를 전공했고, 세계대회에 입상한 이력도 있다는 그의 이름은 전청조.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하고, 그 외 카지노, 교육업, 기업 컨설팅 강연을 다녔다는 전청조는 자신을 재벌 3세라 칭했다. 그가 세간의 이목을 끈 이유는 바로 전 여자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남현희와 결혼 소식이 나온 직후였다. 인터뷰 이후, 전 씨를 향한 각종 의혹과 폭로가 나날이 이어져 여론을 장악하고 있다. “기자 역할은 처음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죠” “보통 의뢰인이 (대본을) 작성하죠”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생 희준(가명) 씨 남현희 씨 결혼 발표 이후, 희준(가명) 씨는 불현듯 지난 1월에 했던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가 떠올랐다고 한다. 아르바이트 당시 희준 씨는 재벌로 보이는 의뢰인에게 접근해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 역할을 맡았다. 아르바이트 장소에 도착하자 마주쳤던 의뢰인이 바로 전 씨. 그런데, 9개월 만에 기사로 다시 접한 그의 모습을 보고 희준 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르바이트 대행사에서도 만난 당시에도 전 씨는 분명 여성이었는데, 기사에서는 남자로 소개되었다. 대체 그가 남자 혹은 여자로 역할을 바꿔가면서 수많은 사람에게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자애가 돈이 되게 많은 여자애고...” “총 합해보니까 15일 사이에 1,200만원을 쓴 거야” - 혼인빙자 사기 피해자의 측근 취재 도중 제작진은 전 씨에게 피해를 본 사람의 친구를 만나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4년 전, 친구가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며 자신의 여자친구를 보여줬는데 그게 바로 전 씨였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언론에 알려진 재벌 3세 이미지와는 달리 전 씨가 돈을 자주 요구했다고 한다. 임신을 하여 살 집이 필요하다는 요구뿐만 아니라, 예비 시어머니에게 투자 권유까지 했다고 한다. “만나서 이야기하세요. 오늘 오후도 괜찮아요.” “시000 찍으세요” - 전 씨와 제작진 통화 中 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만 수십 명. 시간이 지날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버리는 그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질 무렵, 전 씨와 어렵게 통화가 연결된 제작진. 전 씨는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자신이 거주 중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제작진을 초대했다. 제작진과 만난 전 씨는 가슴절제 수술 부위를 확인시켜주는 등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는데,
환영받지 못하는 대식가, 그녀는 왜 사장님들의 기피 대상 1호가 되었나 16살 또래 여고생 집단 폭행, 피해자는 왜 벗어나지 못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