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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장을 검거한 시완은 추가로 허태수 살인혐의까지 있다고 말하지만 이에 장회장 은 증거가 있냐며 오히려 담담하게 맞선다. 한편, 초희는 범상에게 함께 가고 싶은데가 있다고 말하는데...

범상의 소식을 전해들은 초희는 황급히 밖으로 나간다. 그 시각 폐공장에서 시완, 조 &박형사는 김상일당과 맞서고, 병원으로 노반장을 찾아간 초희는 예전에 태수와 무슨일이 있었나며 묻는데..

장회장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초희는 그곳에서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얘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나서 황씨 아저씨에게 노반장과 아버지가 어떤 사이였는지 물어보기 시작하는데...

문화재청장, 박물관장, 보안팀장이 상황실에서 지켜 보던 중, 보안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박물관이 갑자기 정전된다. 한편, 시완은 범상에게 홍길동이 박물관으로 돌려보낸 문화재들을 재감정 해달라고 의뢰하는데...

노반장과 통화하던 초희는 태수의 죽음소식을 전해듣고 뛰어나간다. 시완은 균에게 태수의 유품을 전해주고, 이를 본 초희는 눈물이 가득 고인다. 한편, 장회장은 비서에게 초희가 허태수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홍길동은 광수대와 문화재청 사람들이 장회장을 쫓는 사이에 공용철의 집에서 금동 여래입상을 가지고 달아난다. 공용철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온 범상은 복면을 한 홍길동을 발견하고 뒤쫓아 가는데..

도난당한 문화재들이 하나둘씩 박물관으로 되돌아오자 시완은 범상을 의심하고, 이 에 초희는 범상은 홍길동이 아니라며 진짜 홍길동은 허태수(초희 부)라고 말한다. 한편, 장회장(김용건)은 이와자키에게 선물하기로 한 매죽문병을 도난당하고 마는 데..

범상에게 허태수(초희 부)가 살아있다고 전해들은 초희는 허태수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시완은 범상이 강의를 나가지 못하게 된 이유가 장회장 때문이라는걸 알게 되는데..

박물관에서 장회장과 만나는 모습을 본 초희는 늦은 밤 범상의 집에 찾아가 만난 이유를 묻는다. 한바탕 초희와 다투고 들어온 범상은 엉망이 되어 있는 집을 발견하고, 복원을 마무리한 소원화개첩을 도난당하고 마는데..

비해당집 기증식 준비 때문에 분주하던 단속반은 다급하게 들어온 이상호에게 선의취득으로 이의원이 비해당집을 가져가게 되었다고 전해듣는다. 소식을 전해들은 초희는 이의원에게 비해당집을 가져갈 자격이 없다며 일침을 가하고, 노반장을 붙잡으며 왈칵 눈물을 쏟는데...

범상(이동건)을 병문안 갔던 초희(김선아)는 범상이 자기 때문에 손가락 골절을 입은 걸로 알고 집까지 데려다 준다. 미안한 마음에 초희는 범상을 위해 김치찌개와 밥을 해 주고 먹여주기까지 한다. 이 때 딩동 현관 벨이 울려 범상과 초희는 서로 마주보며 깜짝 놀란다. 범상이 현관 모니터를 들여다보니 시완(이주현)과 주현(김정화)이 문앞에 서 있는데...

파티장 일각, 경찰이 깔린 걸 눈치 챈 김상(김병옥) 똘마니는 경매사에게 비해당집 경매를 중단하라고 알려준다. 비밀 경매룸에 있던 초희(김선아)와 범상(이동건)은 재빨리 비해당집을 챙겨 달아나는 김상 일당을 쫓아가지만 놓치고 만다. 하지만 일행중 이용구가 있는 걸 발견한 범상은 김상 아지트를 찾아내는데.......

초희와 범상은 비해당집을 훔쳐 달아난 서규철을 눈앞에서 놓치고 문화재청은 발칵 뒤집히고 만다. 한편 광수대, 문화재청 사람들은 도난당한 비해당집을 찾기위해 자선경매파티에 가 게되고, 시완은 평소와 다른모습으로 드레스를 입고 온 초희를 보고 놀라는데..

초희는 자문위원이 된 범상에게 문화재청에 온 걸 환영한다며 앞으로 단단히 각오하 라고 말한다. 위기감을 느낀 범상은 루머로 초희를 당황케 하고, 이에 초희는 스튜디 오로 범상을 찾아간다. 한편, 국회의원 집에서 도난당한 문화재가 비해당집이라는 것을 범상에게 전해들은 초희는 황씨를 찾아가는데...

공항에 있던 많은 인파들에 어리둥절한 범상은 얼떨결에 국보환수 영웅이 되어 버리 고, 많은 취재진들이 보는 곳에서 할 수 없이 청화백자국화문대접을 내놓고 만다. 나이트로 찾아간 초희는 범상의 방해로 이용구를 놓치고, 졸지에 범상과 빠른스탭 의 탱고까지 추게되는데..

세련된 외모와 탁월한 고미술사 지식으로 무장한 명품남 김범상(이동건) 교수, 오늘도 tv 진품 명품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 중앙 박물관, 주요 문화재 도난 방지를 위해 자체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여기 삼엄한 경비를 자랑하는 박물관에 단속반 요원 허초희(김선아)가 허점을 스스로 입증한다. 범상은 재벌 회장의 개인적 부탁으로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 밀반입 계획에 돌입한다. 초희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밀거래 되는 문화재를 단속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정한다. 이 둘은 우연히 한 전통여관에서 맞닥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