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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산 좋고 물 맑은 청정 산골에 남편 한승규(61) 씨와 아내 김종녀(61)

어려서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고 그림 그리는 것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던 아내 조점님

벌꿀 참외의 고장 경상북도 칠곡, 수확이 한창인 비닐하우스에는 참외처럼 달콤한 말투로

경상북도 청도군, 이곳에는 바라만 봐도 꿀이 뚝뚝 흐르는 달콤한 부부 박태준(47세)

전라북도 남원시, 정 많고 따스한 사랑이 넘치는 시골 마을에 진한 우정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의 한 작은 마을에는 어머니 문선례(98) 씨와 딸 강현성(74) 씨

금오도에는 직접 가꾼 농산물들로 자급자족하는 유쾌한 부부, 광운 씨와 윤자 씨가

들국화가 지천으로 피는 아름다운 섬 국화도에는 일을 찾아 섬을 누비는 김하강(85세)

부엉이에 푹 빠진 심마니 부부 전순기(65세) 씨와 조오순(61세) 씨가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구꾸리 마을에는 유쾌하고 끈끈한 50년 지기 단짝, 언니 유상여(82)

남해의 작은 섬 생일도에는 일쟁이 남편 추형종(61) 씨와 그를 따라 분투 중인 아내

충남 논산에는 100년이 넘는 세월, 타오르는 열기와 함께 살아온 가족이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고, 애지중지 모은 골동품들로 박물관

전라남도 해남군에는 16년째 메주를 쑤고 장을 담그는 김연아(54) 씨와 4년 전

충청남도 서천군, 이곳에는 1년 내내 일터인 바다로 함께 나가는 30년 경력의 어부

경북 봉화군에는 백발의 대장 엄마 이분이(80) 씨와 도시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고향

청정 갯벌을 품은 충남 서산의 작은 마을. 억척스럽기로 소문난 일쟁이 할매,

"상남도 산청군. 지리산이 품은 어느 작은 마을에는 흰 딸기 농사를 짓는 남편

조혜진(45) 씨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복숭아와 곶감 농사, 흑염소까지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