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처럼 별스럽지 않은 사람들이 카메라 앞에 앉는다.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내던 주인공들은 하나의 질문을 만난다.
"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쓰러져 가던 배를 바라보며 슬퍼하던 교사
대통령을 만나러 온 유가족을 보며 말 한마디 못 건넨 카페 사장.
유가족 곁을 지키며 버텨온 인권 활동가
사고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했던 기억에 힘들어하는 진도 어민
수업 시간에 소식을 접하고 그저 뉴스를 바라본 학생.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흉터처럼 남아 있는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당신과 나처럼…
평점9.60바로 보기
바로보기 이용시 연결된 콘텐츠가 올바르지 않다면 신고해주세요! 신고하시면 운영팀에서 확인 후 300P를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