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말메디라는 작은 마을에서 대량의 미군 시신이 발견된다. 독일군이 퇴각하며 학살을 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제 3주 전에 있었던 일은... 독일군에게로 포로로 잡힌 미군들이 탈주를 시도하다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었다. 디컨, 건더슨 중사, 스티븐, 셜리 이렇게 네 사람이 탈출하여 동행하게 되는데, 디컨과 건더슨 중사, 스티븐과 셜리 이렇게 각각 둘씩은 원래 부터 알던 사이인 듯...
디컨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도망치는 독일군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건더슨 중사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디컨을 책망하지 않는다. 일행은 독일군이 곧 철수할거란 판단하에, 잘 짱박혀 있다가 본대와 합류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영군 정찰비행대 소속의 오베론 윈리 중사를 구하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게 된다. 윈리 중사는 아군 보급선의 핵심을 노리고 있는 적군 주력을 목격하였으나, 격추당하면서 그 사실을 본부에 알리지 못하였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적군보다 먼저 아군 사령부에 도착해 소식을 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전세가 뒤집힐수도 있는 사안인지라 하지 않을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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